남산에 갔었습니다.
남산에 몇년만에 가보는지 손꼽아 보았습니다.
거의 10년만에 올라 보는 것 같습니다.
남산을 오르면서 보니깐, 오르는 길을 아주 잘 정비해 놓았더군요
깨끗하게
그런데, 남산 정상에 올라서, 멀리, 아래를 내려다 보려고 다가가니
보호줄이 있는 곳에,. 자물쇠들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어서, 저 멀리 아래를 내려다보며
감상 할 수 없었어요
웬 쇳덩어리 자물쇠가 이렇게 주렁주렁, 틈도 없이 빼곡하게 채워져 있을까?
그 옆에서는 자물쇠 장수들이...
사랑의 자물쇠로 꽁꽁 묶어 두세요!! 사랑의 자물소 사세요! 하는겁니다.
세상에~~ 이럴 수가
많은 사람들이 남산의 정경을 바라보는, 그런 곳을 온통 자물쇠로 꽁꽁 꽁꽁!!!!
묶어두어,
당최 저 산아래 서울을 감상 할 수 없었습니다.
이럴 수가..
한국인 이렇게 머리가 나쁠 수가... 도대체 누가 이따위 행위를 묵인 한겁니까?
사랑을 맹세 하려고, 지네들 둘이서, ㅈ ㄹ 하던지 말던지 할 것이지...
남산의 정상에서, 저~~~ 아름다운 서울의 거리를 내려다 보지도 못하게, 쇳덩어리를 보호줄에
꽁꽁 묶어 놓았답니까?
대체, 누가 이런 아이디어를 내답니까?
분해서...
집에 와서, 서울시에 당장 항의 전화를 했습니다...
이럴 수가, 서울시가 이럴수 있습니까? 푼수가 아니고서야, 이따위 치졸한 짓을 할 수 있습니까?
서울시 팔푼이들만 근무 합니까?
당장, 저, 사랑의 자물쇠인지, 나부랑이인지를 치워 버리세요.. 도대체 왜들 그러십니까?
항의전화를 끊고, 울었습니다...
여러분!!! 이런 치졸한 발상을 만들어내는 한국인들이.... 팔푼이들이 아니란 말입니ㄲ?
내가, 틀린 말 했습니까? 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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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자물쇠에 놀랐습니다!
꿈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8-08-24 16:20:40
IP : 121.135.xxx.2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미친
'08.8.24 4:30 PM (59.15.xxx.48)거지요 ㅡㅡ;;
2. ㅇ
'08.8.24 4:32 PM (125.186.xxx.143)정말 한심하죠-- 성인들이 그런짓 하는거--;;
3. ....
'08.8.24 4:48 PM (118.220.xxx.70)어휴~~ 전 세대차라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라니 그저 다행입니다요....
4. 그런데
'08.8.24 4:59 PM (121.128.xxx.148)필자님께선 보시기에 우리의 모든 것이 치졸해 보이실듯.
(너무나 유명짜한 분이셔서 언급않겠습니다 - 검색요망).
저는 살풍경하기까지 했던 남산N타워에 새로운 명물이 생겼구나 했는데..5. ..
'08.8.24 6:26 PM (211.172.xxx.88)그런데님
아래가 안보이잖아요
높은데 가면 전방을 보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잖아요6. ㅉㅉㅉ
'08.8.24 9:13 PM (122.32.xxx.149)닉을 바꿔도 결론은 한국인 비하구나~
7. ...
'08.8.24 10:08 PM (61.255.xxx.121)전에 tv에서 중국황산 보여주는데
그아름다운산 정상에 주렁주렁매달려있더군요.
그후 우리 동네산 정상에도 달려있더라는....
그치졸한 발상은 우리가 아니지만 따라서 해야만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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