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보다 나이 어린 시댁식구한테 고개숙여 인사하나요?
저보다 한살 아래의 시댁 형님도 만나면 먼저 고개숙여인사했었구요,
저보다 7살이나 어린 시동생도 만나면 도련님 하며 고개숙여 인사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고개숙여 인사할거까지야 없는데 싶은 생각도 드네요.
님들은 어떻게 하나요.
그리고, 시댁형님이랑 도련님이 아무리 나보다 나이가 어려도 내가 그들에게 존댓말을 하니까
저절로 고개숙여 인사가 되던데.기분나쁜건 한살어린 형님도, 한참 어린 시동생도 제가
고개숙여 인사를 먼저해도 당연한듯이 목빳빳이 들고 인사를 받는다는거네요
이젠 그러기 싫은데..
잘 고쳐지긴 쉬울거같진 않네요.
난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던 일이 여기 82분들 얘기보니깐, 바보짓한거같기도 하고...
정말, 이 호칭이란게 사람을 저자세로 만드는거같아요
1. 뭐...
'08.8.24 2:34 PM (125.178.xxx.15)90도로 숙여 하는거 아니니 그정도야 ....
저는 동네 꼬맹이들 보면 먼저 고개 끄덕이며 인사하죠
안녕~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바로하죠
고개를 세련되게 살짝 숙였다 펴는 연습을 하세요
아무리 항렬이 높아도 나이가 어리면 숙이는 각도도 조절하시면 더 좋겠네요2. ...
'08.8.24 3:15 PM (123.109.xxx.200)고개를 숙이는게 우리나라 특유의 인사인걸요
고자세로 받기만 하는 사람들이 무례하고, 무식한거죠
눈을 끝까지 쳐다보면서 고개를 숙여보세요
각도가 어느정도 조절되고, 상대방도 어느정도 제압하는(표현이 좀..) 효과가 있어요3. 비행기
'08.8.24 4:01 PM (220.88.xxx.244)굳이 몸을 숙여서까지 인사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말투나 표정에서 정중하고 친근감있는 인사를 하면 족하다고 봅니다. 더구나 상대방이 뻣뻣하게 인사를 받는 경우시라면 그리 정중히 몸을 숙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공손하게 인사하는 것이 좋은 것이지만 인사도 주고 받고 받고 주는 것이잖아요. 밸런스가 필요할 듯.
다만, 지금껏 해오셨던 패턴을 확 바꾸면 상대방이 불쾌하거나 오해할 수 있으니 조금씩 서서히 바꾸시면 어떨까요.4. 음
'08.8.24 6:01 PM (221.151.xxx.52)저는 몸에 버릇이 뵈여서 90도는 물론 아니지만...어느정도 고개를 굽히는 편이예요~
5. 원래..
'08.8.24 6:13 PM (122.34.xxx.49)저도 인사가 버릇이 되놔서.. (직장 특성상 그랬었어요.ㅋㅋ)
하루에 몇번 똑같은 사람을 만나도 그때마다 고개 숙이며 "안녕하세요~"가 자동이었는데..
그래도 시댁에 아가씨나 도련님 등등에게는 그냥 웃으면서 "오셨어요~"라던가 안부 묻지 고개 숙여 인사는 안 하는걸요.. ^^
고개 숙여 인사하는게 나쁜건 아니지만 어린 것(!!)들이 고개 빳빳히 들고 인사 받는다면 .. 그건 좀...-_-+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6750 | 자게 한마리미꾸라지가!! 쒸레기통(단! 분리수거) 별/꿈 2 | 듣보잡 | 2008/08/24 | 224 |
226749 | 출산후 모유수유중..머리카락 언제까지 빠질까요? 6 | 모유수유중 | 2008/08/24 | 382 |
226748 | 이런 이웃도 있어요 8 | 뽐이맘 | 2008/08/24 | 1,536 |
226747 | 아들이 약간 사팔뜩이인데요 12 | 메리 | 2008/08/24 | 716 |
226746 | 치즈도 조심하세요~~ 9 | ^^ | 2008/08/24 | 1,599 |
226745 | 82님들의 조언 듣고 싶어요. 15 | 유채꽃 | 2008/08/24 | 954 |
226744 | 각방 쓰시는 분덜 방 가구 구조는 어떻게.. 5 | 아래글보고 | 2008/08/24 | 916 |
226743 | 시엄니 선물 반환에 대한 글 쓴이예요~ 9 | 슝슝비행기 | 2008/08/24 | 1,510 |
226742 | 키플링, 레스포삭, 롱샴.. 카피 들고 다니면 이상해 보여요? 11 | 가방필요해요.. | 2008/08/24 | 1,884 |
226741 | 사랑... 다양한 색으로 다가오네요 6 | 사랑이 올까.. | 2008/08/24 | 958 |
226740 | 사랑의 자물쇠에 놀랐습니다! 7 | 꿈 | 2008/08/24 | 879 |
226739 | 아이 얼굴에 커다란 얼룩이 있는데요. 10 | 걱정스런 아.. | 2008/08/24 | 740 |
226738 | 경기 바닥은 언제 오는가? 4 | 구름 | 2008/08/24 | 911 |
226737 | 어제 있었던 일... 16 | vina | 2008/08/24 | 4,640 |
226736 | 프랑켄푸드 VS. 매드푸드 1 | 뒷북 | 2008/08/24 | 319 |
226735 | 출고된지 2~3개월된 중고차..문제없는 건가요? 7 | 차 | 2008/08/24 | 823 |
226734 | 태극기 거꾸로 흔듬 2 | 야구대표팀.. | 2008/08/24 | 675 |
226733 | 저 오늘 왜 이럴까요;; 4 | 좌절 | 2008/08/24 | 864 |
226732 | 인천에서 임대사업하려면 1채만 사도 되나요? 2 | 인천 | 2008/08/24 | 457 |
226731 | 접이식 자전거 어떤가요 2 | ㅇ | 2008/08/24 | 382 |
226730 | 줄넘기로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 계신가요? 31 | 힘들어 | 2008/08/24 | 5,074 |
226729 | 양도소득세신고알려주세요 4 | 궁금 | 2008/08/24 | 298 |
226728 | 나보다 나이 어린 시댁식구한테 고개숙여 인사하나요? 5 | 인사 | 2008/08/24 | 1,145 |
226727 | 낼 촛불 집회 없나요? 3 | 수학-짱 | 2008/08/24 | 310 |
226726 | 온누리교회의 러브소나타 12 | dd | 2008/08/24 | 1,164 |
226725 | 항의전화를하다(별) 쒸레기통(단!분리수거) 무풀대응 2 | 듣보잡 | 2008/08/24 | 213 |
226724 | 남편과바람난상대녀와전화통화 14 | 바람 | 2008/08/24 | 7,122 |
226723 | 항의 전화를 하다! 4 | 별 | 2008/08/24 | 433 |
226722 | 나는 왜 모를까요 6 | 기초적인 상.. | 2008/08/24 | 946 |
226721 | 수유중단후 가슴은 언제 제자리로 오나요? 7 | 궁금해요. | 2008/08/24 | 7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