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너무 급합니다..

민서맘 조회수 : 5,701
작성일 : 2008-08-24 13:05:59
18개월된  남자아이 엄만데요  넘 급해서요  어제  부터  이유없이 먹은걸 다토해버려서  넘  걱정스러워서오         아침에  돼지고기에 김에 국말아서 먹였구요  중간에 두유하나  다섯시쯤 볶음밥을해서 먹였습니다         근데 8시쯤  되서 갑자기 속이 메쓰꺼워보였어요  그러더니 먹은걸 다토하더라구요      소화도  하나도 안된거같이  볶음밥먹은게 그대로 다 나오더라구요  첨엔 손가락 집어넣어서 그랬겠거니 별 대수롭지 않게 지나갔는데   9시쯤해서  흰우유를 200정도를 먹였는데  30분정도 지나니까  또  그대로 나오더라구요      큰일이다 싶어  걍 물만 먹여서 재웠는데  것두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다 토해버리구..아침 7시에  제가 다니는소아과는 휴일이라  24시간 하는소아과로 갔는데 너무 이른시간이라 원장쌤이 안꼐시구  의사도 아닌사람같아보였는데  진찰을해보더니  체기가 있다고 하네요ㅕ  약은 지어오긴했는데  영찝찝해서  안먹이구   친구한테 물어서  소아과 잘하는데 있냐구 물어서 갔더니  거기두  잘보는 원장장쌤이 4시에나 나오신다구 하셔서 다른쌤한테 봤더니  장염이랍니다   원래 장염은  설사하구 열나고 하는거 아닌가요??저희 아가  응가도 아직 안보고   열도 없느데  일단 장약이라고 지어줌서   먹여보고  그래도 계속 토하면 수액 맞아야 한다구....ㅠㅠ 무서워요..혹시 이런  일 겪으신분 계신가요??제가 보기엔 체한거 같이 보이는데  ....쌀미음  3숟가락정도에 보리차 조금 먹이구  장약 쫌 먹이구  부대끼는지  잠들었는데   ...쫌 따  다시   병원 가보려구요     아참   친구가  매실액 함 먹여보라는데  괜찮을까요???답변좀 주세요 ..저러다 탈진할까 싶어요..
IP : 59.1.xxx.21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급실...
    '08.8.24 1:09 PM (220.126.xxx.186)

    님..응급실에 가셔야지요..
    종합병원 응급실에 당장 가셔요.

    애들은 체 했다고 매실 먹여서 나은게 아니에요..
    위험합니다..응급실로 가 보시길...

  • 2. .
    '08.8.24 1:10 PM (121.134.xxx.222)

    그러게요. 글올리실게 아니라 빨리 응급실로 가셔야할듯.

  • 3. ..
    '08.8.24 1:13 PM (221.143.xxx.150)

    장염이네요
    장염증상이 다양해요 열나는증상없이 토하거나설사만하는경우도많구요
    젤 위험한것은 탈수에요
    유제품먹이시면 토하니 절대먹이지마시고요
    매실같은것도 탈난 장에 오히려 부담만 더주는 경우도 많아요
    물이라도 잘 받아먹으면 그나마 좀 나은데 애들은 몸안에 보유한 수분이적어서 탈수에 더 잘빠져요
    미음이랑 보리차같은것 조금식 받아먼긍면 일단 지켜보시구요
    먹는족족 토하고 힘없어하면 그냥 수액 맞추는게 나아요

  • 4. como
    '08.8.24 1:15 PM (122.32.xxx.47)

    일단진정. 장염같은데요. 우리아이는 거의5일동안 설사하거나 올리거나 하기도 합디다.
    장염이 보통설사하는데 올리기만 하는 아이도 있어요.약국가면 전해질(먹는 링거액)이나 스타멕스(장염약) 먹이고, 우유종류먹이지 마시고 미음이랑 바나나 정도 먹이시다가, 오늘지나고 내일아침에 병원가서 링거맞으시면 될거같은데요.아이가 토해서 가라않으면 링거맞고 금방회복되더라구요. 두아이 엄마 입니다.

  • 5. 무조건
    '08.8.24 1:16 PM (61.78.xxx.10)

    응급실 가세요.
    이유없는 구토로 큰 병 진단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염'이라고 단정할 수만은 없답니다.

  • 6. 엄마
    '08.8.24 1:16 PM (124.199.xxx.254)

    요세 뇌수막염증상 같은 장염이 유행이라고 하네요
    저희애가 이유없이 계속 토해서 병원응급실에 갔었는데 다 같은증상의 아이들만 있더라구요
    소변을 제대로 보는지 보세요 아이들에게 탈수증상은 안좋거든요
    저희아이는 하루종일 토해서 먹은게 없으니 소변도 못봐서 수액맞고 그랬어요
    제일 좋은건 지금이라도 병원 응급실에 가보세요

  • 7. como
    '08.8.24 1:17 PM (122.32.xxx.47)

    다른거 먹이지 마세요.특히 매실같은거. 미음이나(쌀죽) 보리차 먹이면서 지켜보시고 좀 진정되면 내일 수액맞으세요. 많이 안먹으면 많이 안올려요. 계속 우유같은거 먹으면 다 토해요.

  • 8. 둥이네집
    '08.8.24 1:21 PM (116.32.xxx.29)

    장염 아님 체한듯 싶어요. 미지근한 보리차.... 먹이시고.. 쌀미음..정도~ 바로 나아지길 바래요.

  • 9. .
    '08.8.24 1:24 PM (122.32.xxx.149)

    음식 알레르기일 수도 있어요.
    얼마전에 티비에 나왔는데, 고 무렵 아가들이 갑자기 음식먹고 계속 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음식 알레르기일 경우에 그렇다던데요.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음식을 먹었을 경우 몇시간 이상 계속 모든 음식을 토하게 되구요.
    일단 큰병원에 가보세요.

  • 10. .......
    '08.8.24 1:53 PM (220.123.xxx.68)

    솔직히 말씀드릴께요
    아이가 그상황인데 여기에 글쓰고 있다는 자체가 어이없어요
    쓸데없는 민간요법 하지 마시고 병원가세요

  • 11. 근데
    '08.8.24 1:55 PM (211.225.xxx.164)

    탈났는데,
    돼지고기 볶음밥은 안좋을듯하네요.
    보리차마시게 하고 먹는것당분간 유동식으로...
    뭣보다도 병원다녀오세요.

  • 12.
    '08.8.24 2:00 PM (121.174.xxx.34)

    아이가 단지 토하기만 하나요? 아니면 토하면서 설사를 하나요? 급체로 인한 구토라면 쌀미음 정도 먹이고 위를 비워 놓으면 저절로 낫게 되지만, 만약에 쌀미음이라도 먹여보시고 먹은지 정확하게 15분 후에 설사를 하면 소화과정을 하나도 거치지 않고 그대로 위장관을 빠져 나온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일단 급성장염으로 의심되구요, 설사는 저절로 낫지만 세균성 설사는 항생제와 적절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설사가 심할 때 가장 무서운 것은 설사로 인한 탈수현상이랍니다. 몸에서 체액과 염분이 지나치게 상실되면 생명이 위태롭거든요.
    우선 내일 큰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기 전에 집에서 취할 수 있는 행동은 아이가 탈수를 일으키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에요.


    식염: 찻숟가락으로 평평하게 하나

    설탕: 찻숟가락으로 평평하게 여덟

    물: 1리터(200밀리리터 컵에 가득히 5컵)

    이렇게 정확하게 재어서 마시게 하시고요, 경과를 두고 보면서 위급하면 응급실로 가셔야 할 것입니다.

  • 13. 비슷한 경우
    '08.8.24 2:36 PM (125.131.xxx.141)

    몇 주전 저희 아이 증상과 비슷하여 댓글 답니다.

    토요일 저녁에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하더니 조금 후에 자지러지게 울면서 토할 것 같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토하지는 않았어요. 열도 났구요.

    너무 심하게 울어 놀라서 24시간 내과를 갔더니, 확실히 소아과가 아니라 그런지 밤이라 그런지 어쨌든, 장이 꼬였거나 장염일 거라고 생각은 되지만 자세한 건 초음파를 찍어야 한다고 우선 약을 줄테니 먹여보고 그래도 아이가 아프다고 하면 응급실에 가라는...동족방뇨같은 처방이었죠.
    설사같은 걸 하지 않았기 때문에 체기라고 생각을 저는 했었습니다.

    어쨌는 집에 올때 쯤엔 아이가 진정되어 약을 먹이고 다시 재웠는데 3시간쯤 지나서 또 배가 아프다며 자지러지게 울었습니다. 응급실을 갈까도 생각했지만 쉽게 가지지가 않더라구요. 업어주니 괜찮다 하여 업고 있다가 아침이 와서 다니던 소아과에 갔더니

    결론은 변이 안나와 가스가 차서 배가 아픈거더군요. 아이들을 많이 봐온 선생님이라 능숙하게 안심시키시면서 납득이 가도록 진단을 내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결국 관장을 하고 변을 보고 난 즉시 아니가 언제 아팠냐는 듯이 웃으며 놀더라구요. 정말 놀랐습니다.
    혹시 아이가 오래 변을 못봤거나 평소 변비가 있으면 그 부분도 한 번 의심을 해보셔요.

  • 14. 민서맘
    '08.8.24 3:04 PM (59.1.xxx.211)

    다들 넘 감사합니다 댓글 달리자 마자 응급실 갔더랬습니다..의사 말로는 장염 초기증상일수 있다고 일단 수액 맞고 병원에서 지켜보던지 아님 집에가서 저녁 7,8시까지도 꼐속 토하면 다시 오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암것두 먹이지 말구...보리차만 입 적실정도루만 먹이라구요..특별한 원인을 찾을수가 없데요 아직은...토하는거 가지고는 아직 모른다 하더라구요 아침부터 이병원 저병원 다녔더니 울아가 지쳤나봐요 암것두 못먹고 ..엄마가 되서 암것두 못해주고..좀있다 소아과가서 수액맞춰야 할라나봐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좀이라도 맘이 편해졌어요 감사합니다~~~

  • 15. 병원에
    '08.8.24 4:20 PM (61.253.xxx.171)

    다녀오셨네요.
    우리애도 아기때 장염걸린적이 있었는데 토하기를 먼저 하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이 그렇게 시작하는 장염도 있다고 하셨어요.
    토하기를 이틀 정도 한후 그다음부턴 설사가 시작되었었던거 같아요.
    지금 약 먹이셔서 설사없이 장염이 나았으면 좋겠어요.
    장염 걸리면 아이가 설사도 계속 해서 괴로운지 많이 힘들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 16. 민서맘
    '08.8.24 4:37 PM (59.1.xxx.200)

    저는 장염 걸리면 열나거나 설사를 먼저 하는줄 알았어요..ㅠㅠ 다른데도 장염 초기증상 같다고 하니 맞나봐요 병원 다녀온후로 보리차만 몇숟갈 먹였더니 잠만 자요ㅠㅠ 병원 가서 수액좀 맞 혀야 할려나봐요 저녁에 잠을 잘 자야할텐데..댓글 감사해요~^^

  • 17. 장염
    '08.8.24 5:58 PM (116.125.xxx.249)

    설사 한번도 안하고 먹은거 계속 토하기만 하는 장염도 있어요.
    바이러스성 장염이죠.
    물만 먹어도 바로 토해요. 먹기만 하면 토하니 약으로도 안되어서 바로 입원하는 수 밖에 없더군요.
    어린 아기들은 하루만에도 탈수가 와요. 전해질 불균형이 아주 안좋대요. 경련도 일으키는것 같더라구요. 바로 응급실 가세요.

  • 18. 황민선
    '08.8.25 1:41 AM (121.88.xxx.187)

    6년만에 뇌수막이 엄청유행이래요....어여 병원가보세요~~

  • 19. ...
    '08.8.25 2:19 AM (211.47.xxx.219)

    아이는 어떤가요?

    뇌수막염은 단순 토하는 증상만 있지는 않아요.
    열도 나고 특히 아이가 머리 아파하거든요.
    (너무 어려서 표현을 할라나..^^;;;)

    울딸도 돌 즈음에 난리였어요.
    새벽에 연달아 9번이나 토했거든요.
    나중에는 위액까지 노랗게 토해내더라구요.
    저는 참 무식하게도 그냥 기다렸다가 아침 일찍 소아과로 갔어요.
    장염으로 진단받고 3시간여즈음 링거맞고
    집에 왔어요.
    하루 정도는 젖이랑 따뜻한 보리차만 먹였던거 같아요.

    지금은 어떤지....
    놀란 가슴 쓸어내리시고 이제는 아이가 괜찮았으면 싶네요.

  • 20. 지수맘
    '08.8.25 2:32 AM (68.50.xxx.23)

    저희 큰애도 지금 7살인데...
    몇년전까지만 해도 장염이 오면 설사는 없고 토만 했어요.
    처음에는 너무 놀랐는데...
    몇 번 겪으니 장염이구나 싶더라구요.
    물을 못먹으면 포카리 스웨이트나 이온 음료라도 조금씩 주니 탈수는 않되더라구요.
    아니면 미음이라도 한수저씩 주세요.
    다 낫고도 한동안은 유제품이나 과일은 주지 마세요.
    특히 풋과일은 더 탈이 나요.
    헌데 나을때쯤 과일을 더 먹고 싶어하더라구요.
    너무 걱정 마시구요.
    엄마가 마음이 조금 편해야 아이도 불안해 하지 않아요. 에고고
    고생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720 양복 바지만 드라이하는데 보통얼마하나요? 11 초보주부 2008/08/24 754
226719 중국 대련에 어학연수 6 대련 2008/08/24 484
226718 H몰에서 1만원 쿠폰은 도대체 어디에 적용되나요? 2 H 2008/08/24 362
226717 너무 급합니다.. 20 민서맘 2008/08/24 5,701
226716 오쿠 쓰시는 분 계신가요? 3 오쿠 2008/08/24 980
226715 '천재 과학자'에 대한 오해와 선입견 1 ... 2008/08/24 448
226714 이거 몸에 나쁘겠죠? 9 ㅇㅇ 2008/08/24 1,197
226713 혹여 아크릴천과 면천 구별방법 같은거 아시는분? 3 . 2008/08/24 388
226712 밍크조끼가 사고 싶어요~ 18 큰맘먹고 2008/08/24 1,467
226711 아이 도서대여추천해주세요.. 1 푸름 2008/08/24 300
226710 시댁 7 ... 2008/08/24 1,166
226709 컴 대기^^컴에서 사진 올려 보는데,,,화면이 넘 늦게 뜨네요 사진 보기 2008/08/24 138
226708 식당의 반찬재활용 21 정말? 2008/08/24 3,740
226707 오늘 갑자기 시댁식구가 우리집에 온다네요. 5 시댁손님 2008/08/24 1,398
226706 장원한자 2 학습지 2008/08/24 452
226705 목사님이 우린 미국과 친하게 지내야 된다는데요??? 14 왜그럴까 2008/08/24 582
226704 밑에 마트시식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3 마트 시식 2008/08/24 1,044
226703 예단비... 저희집도 봐주세요 (흑 글 내릴께요...) 25 그냥 2008/08/24 3,756
226702 미운 딸 년 32 서러워요 2008/08/24 6,686
226701 전세 기간 연장하면 전세권 설정한건 어떻게 되나요? 전세 2008/08/24 205
226700 박태환에게 전지훈련 가지 말라던 명바기 15 아고라에서펌.. 2008/08/24 1,533
226699 휴가갔다가 본것 1 평범 2008/08/24 573
226698 퀼트하시는 분들께 질문요 당근필통 2008/08/24 287
226697 대형마트 시식코너를 보고.. 16 가을들녘 2008/08/24 4,230
226696 코스트코에 두부파나요 4 바다풀 2008/08/24 434
226695 1년 지난 펀드. 8 펀드. 2008/08/24 1,015
226694 아기가 태어나면 돈이 많이 들까요..? 18 고민.. 2008/08/24 1,446
226693 치과치료.... 1 마귀할멈 2008/08/24 302
226692 너무 편하게 신었던 신발 아쉬워요(랜드로바) 7 스니커즈 2008/08/24 1,117
226691 사회생활이 힘들어요... 6 소심 2008/08/24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