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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스서 라면사다가 ㅎㅎ

조회수 : 846
작성일 : 2008-08-23 23:27:03
삼양라면 사는 분들 대부분은 큰소리로 라면을 찾으시더라는...
전에두 몇번봤는데..오늘은 안튀긴면 피알 하시는 아저씨를 봤어요 ㅎㅎ.
젊은 부부였는데,  아저씨가 열심히 씨제이와 농심은 사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농심 고시히카리 넣었던걸 도로빼고, 다른걸 넣으시더라구요.  그 댁은 아저씨가 82쿡 하시나봐요 ㅎㅎ
IP : 125.186.xxx.1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폭탄주
    '08.8.23 11:41 PM (121.151.xxx.149)

    저는 아이들이 라면을 고를때 옆에서 소리지르지요 농심사지마 거기 벌레나오고 위생상태가안좋은것같아 울아이들도 당연 잘 알지만요 ㅎㅎ
    그럼다들 삼양이나 오뚜기삽니다^^

  • 2. 저는...
    '08.8.23 11:44 PM (211.108.xxx.50)

    마트에서 삼양 간짬뽕 번들을 하나 집어가지고 카트쪽으로 걸어오는데,

    어느 아주머니께서 손에 삼양라면 번들을 들고 절 유심히 보시는 거에요.

    제 손에 들린 라면을 한번 보시고, 제 얼굴을 한번 보시고... ㅎㅎㅎㅎ

    서로 눈이 마주쳐서 쑥스럽게 웃으면서 눈빛 교환을 했답니다.

    혹시 82 회원분 아니세요? 며칠전 일인데, 내내 궁금했어요... ^^;;

  • 3. 욱이네
    '08.8.23 11:51 PM (124.57.xxx.4)

    앗,,그런데 '킴스'라면 '홈에버'와 함께 이랜드에서 운영하는....좋은 글에 딴지 걸어서 정말 죄송한데요, 저는 가까이 있는 홈에버 진작 끊었거든요ㅜ.ㅜ

  • 4. ..
    '08.8.23 11:52 PM (221.140.xxx.23)

    저는 마트에서..어떤아주머니와 중학생쯤으로 보이는 딸아이와의 대화내용을 듣고 혼자 웃고 있었거든요..(아주머니께서 딸에게..떵심라면은 기름덩어리라..먹으면 안되고...하시며..황태라면 사시고..)
    저는...간짬뽕과 안뛰긴면 사고...

    아주머니..슬며시 저한테 오시더니...어디 계세요..하는거예요..

    그래서..82cook있다고 했더니...아주머니는 마이클럽에 있다고...^^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 5.
    '08.8.23 11:56 PM (125.186.xxx.143)

    이동네는 킴스 안다니기가 힘들어요ㅠㅠ. 그나마 큰곳이 킴스랑 롯데마트거든요-ㅜ. 신세계랑

  • 6. ㅎㅎ
    '08.8.24 1:28 AM (211.195.xxx.221)

    너무 재밌네요.
    저도 한번 만나고 싶어요.
    제가 라면 살때 막 큰소리로 삼양 홍보하는데 주변에 항상 사람이 없어요.ㅠㅠ
    요즘엔 오뚜기 불매에 열 올리는데 오뚜기 제품 진짜 많데요;;;

  • 7.
    '08.8.24 1:33 AM (125.186.xxx.143)

    맞아요 ㅎㅎㅎㅎ뭘 집으셨나 하고 가봤더니, 오뚜기 인거 같더라는-_-... 오뚜기 농심 두가지밖에 없더라구요 밥은

  • 8. 폭탄주
    '08.8.24 2:18 AM (121.151.xxx.149)

    오뚜기는 딱한번 광고했어요
    그다음날부터는 안합니다
    잘모르고 했을수도있으니 오뚜기는 지금은 조금 봐주면어떨까요?
    한번의 실수인데 적으로 돌리면 안타깝잖아요
    한번이 두번되면 적이지만요
    한번은 봐주면 좋겠어요 헤헤

  • 9. 저는
    '08.8.24 4:17 AM (211.195.xxx.221)

    실수라고 생각할 수 없네요.
    지금이 불매운동 초기도 아니고 벌써 네달이 넘어가고
    방송,신문에 조중동 불매운동 관련 문제로 보도 많~~이 됐어요.
    이걸 기업에서 모르고 실수로 광고했다구요?
    그렇게 큰 기업에서 광고하면서 그 정도 분석도 없었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이제 광고해도 괜찮겠다 싶었으니 광고 한거죠.
    그러니 더 괘씸합니다.

  • 10. ㅎㅎㅎ
    '08.8.24 12:43 PM (122.32.xxx.149)

    저기 위에 어디계세요~하고 소속 교환하셨다는분 얘기 너무 재밌어요. ㅎㅎㅎㅎ
    저도 요즘 마트가면 꼭 라면코너에서 유난히 서성이게 되네요. 다른 사람들 라면 뭐사나 한번 보고..
    우리동네 마트도 요즘 삼양라면 찾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계속 간짬뽕 없었는데 번들에 하나 더 끼워주는 행사도 하고..
    사실 이 게시판에서 그 소식 듣고 얼씨구나하고 마트 갔더니 간짬뽕 자리가 아주 휑~ 하더라구요. 제일 아랫줄이었는데두요.
    몇개 안남은거중에 얼른 하나 주워담고.. 나머지는 앞쪽으로 끌어당겨서 잘 보이게 해주고 왔어요. ㅋ

  • 11. phua
    '08.8.24 2:41 PM (218.52.xxx.102)

    저두 마트가면 매대 정리자가 되지요, 끌어 당겨 주고, 똑바로 세워 주고,,,
    삼양의 빈자리가 많으면 기분이 좋아 지구,,,
    마트갈 때 한번씩 점검은 습관이 되어 버렸답니다,

  • 12. 님들
    '08.8.24 5:46 PM (211.236.xxx.26)

    댓글에 너무 재밌고 또 행복하고..하여간 감동이에요
    정말 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 13.
    '08.8.24 6:04 PM (125.186.xxx.143)

    ㅋㅋㅋㅋㅋㅋ너무 재밌어요 매대정리자 ㅎㅎㅎ.

  • 14. 심바
    '08.9.18 1:11 PM (211.49.xxx.8)

    저도 동네에서는 삼양 영업사원입니다. 가게가면 매대정리 다하고, 없는 물건 갔다놓라고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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