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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사위 이름 부르는 분도 계신가요?
쫌 뜨악한 경우가 많긴 합니다.
딸이 오빠한테 야~ 라고 불러도 혼낼 생각을 안하시지 않나,
딸이 사귀던 남자를 자주 집에 데리고 와서 놀기도 하고
뭐 일이년 그러다 보니 편해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결혼 하기 전에야 딸 남친 이름 부를 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결혼 시키고 나서야 그래도 사위인데
00야 하고 부르는게 보편적인 일은 아닌 거 같아서요.
제가 좀 이상한건지
시부모님이 시누이한테 00는 안오냐? 하면서 물어보시거나
시누이남편 (서방님이라고 해야 하나요? 쫌 그렇지만..) 한테도
대놓고 00야 라고 부르시는게
전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도 0서방 이렇게 불러주는게 좋지않나 싶은게.
호칭만이 문제가 아니라 좀 만만하게 대하고 그러시는게 있어서
특히 시어머님이...
제가 좀 보기 그렇거든요.
그렇다고 해도 제가 나설 문제는 아니지만요.
이렇게 사위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 많은가요?
그렇다고 사위가 딸하고 동갑도 아닌데요.
1. 저희
'08.8.22 4:12 PM (218.209.xxx.93)이글올리면 우리집 또 욕먹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저희집 부모님이 사위이름부릅니다.
연애기간길었고 동갑이고 19살때부터 봐와서인지 그냥편하게 이름불러요.
그리고 저희남편 이름이 원체 특이해서 그냥 이름부르는데요...
저희남편도 좋아하고.
저희시댁에서도 시어머니 시아버지 두분다 저 이름불러요.2. 저도요.
'08.8.22 4:14 PM (125.180.xxx.44)저희 아버지 신랑에게 ..야 하시고요. 저희 시아버지도 ..야 하고 저 이름 부르시는데요~전 정감 넘치고 좋아요.
3. 웅...
'08.8.22 4:16 PM (123.109.xxx.38)제 친정엄마도 0서방 도저히 못하시겠다고 해요..처음에 몇번 그렇게 해봤는데 영 쑥쓰러워서 못하시겠대요..저희도 연애기간이 워낙 오래되서 결혼전부터 양가 오가다보니 00야 하는 소리가 입에 배셨나봐요.
시부모님도 지금까지 제 이름 부르세요..00야 이러면서요..제 이름 불러주시는거 저는 좋던데요. 더 정감있고. 제 남편도 장모님이 이름 불러주는거 좋아하구요.
남들 보기에 막돼먹은 집안처럼 보이려나?4. 저희집도
'08.8.22 4:17 PM (218.145.xxx.168)엄마가 남편에게 O서방! 이렇게 부르기가 싫으시대요.
아들처럼 OO야 라고 하시고, 역시 시부모님도 절 OO야~라고 하세요.
형님은 애들도 있는데 여전히 OO야~라고 부르시는데, 어머니 말씀이 여자는 애 낳으면 이름 없어진다고, 당신은 그게 싫으셔서 우리들 이름 부른다고 하시대요.5. ~
'08.8.22 4:17 PM (121.135.xxx.112)우리 친정에서도 남편 이름 부르고, 시집에서도 제 이름 불러주는데
저는 그게 정감있고 좋던데요.
반대로, 남편이 엄마에게 장모님 하는거보다 그냥 어머니라고 불러드리는걸 엄마가 더 좋아하세요.
계속 호칭가지고 말이 많은데
호칭이라는게 혼란을 좀 방지(?)하자고 편의상 만든거지,꼭 그렇게 해야 한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그렇게 부르는게 편하다면 그렇게 부르는거고...6. 음
'08.8.22 4:17 PM (122.26.xxx.189)저희 작은댁이 그러시던데요. 그냥 친해보이고 좋던데요.
물론 어떻게 부르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겠지만요.
딸 나이 사위 나이랑 상관은 없는 거 같은데요. 작은댁은 사위가 7살 많아요.7. 음
'08.8.22 4:19 PM (122.26.xxx.189)그리고 호칭이란 게 잘 모르는 사람이라던지 한다리 건너 관계 이럴 때 특히 조심해야하는 거지
가까운 관계에선 서로 듣기 편한 거면 남이 관여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8. 원글
'08.8.22 4:22 PM (61.79.xxx.222)의외로 많으시네요.
헌데 보통 연애기간이 길고 동갑이거나 자주 봐와가며 남자가 애교떨고
허물없는 사이면 가능할 거 같은데.
저희 시댁상황은 그게아니라는 거죠..ㅠ.ㅠ
두사람 2년 좀 못사귀었고 같은 지역사람이라 자주 만나다보니
집에 가끔 놀러오고 그랬나봐요.
근데 남자가 애교 있는 성격도 아니고 애교 떠는 것도 아니고요.
왜 그리고 그게 정감있게 들리거나 서로 정이 있어서 편하게 보이는게 아니고요.
그냥 시어머니는 그렇게 부르시더라고요. 이거저거 막 시키고.
시키지 말란 법은 없는데 그런거 있잖아요.
좀 만만하게 생각하시는거.
그게 좀 있어서.. 그렇다고 지역이 경상도처럼 말투가 그런 곳도 아니고요.ㅎㅎ9. 저희집
'08.8.22 4:24 PM (118.32.xxx.241)저 선봐서 6개월만에 결혼했는데... 친정 부모님 사위이름 부르십니다...
남편도 그거 좋아하구요...
애기 생기니.. 김서방으로 바꿔부르신다고 합니다...
시부모님도 저 이름 부르십니다..
애기생기니 작은애야로 바꾸부르신다고 합니다..10. 같아요
'08.8.22 4:29 PM (121.152.xxx.184)저희 시부모님도 같아요.
당사자를 부를 일은 잘 없는데, 제3자에게 호칭할 때 결혼전이나 후나 항상 이름을 부릅니다.
윗형제나 손아래 형제들 앞에서도 그렇게 이름을 부르니 듣기가 많이 민망해요.
뭐, 좋게 생각해서 연애할 때 호칭이 익숙해져서 그러시려니 하지만
정말로 이해 안되는 건 시누이입니다.
부모님에게 남편 호칭할때도 이름으로, 주위에 어른이나 애가 있어도 남편에게 야! 하며 부르는데 너무 듣기 민망해요.11. 음
'08.8.22 4:36 PM (119.70.xxx.11)울엄마도 제 신랑한테 00아~ 그러는데요? 아들이랑 똑같이 대하신다고..
아빠도 거의 이름 부르세요.
신랑도 엄마 아빠한테 어머님, 아버님 그러구요^^
돌아가신 시어머님도 저한테 이름 불러주셨고, 시누이들도 다 제 이름부르는데요..
요새 호칭 문제가 대세인가봐요^^;12. 울집도
'08.8.22 5:04 PM (125.141.xxx.246)양가에서 서로 이름 부르세요.
뭐 저희가 동갑이라서 그럴 수도 있긴한데, 요즘 젊은 부모님들은 자식의 배우자들도 이름으로 많이 부르는 거 같던데요??
님이 뭔가 어색하게 느껴져서 그럴지 모르겠지만, 전 시부모님이 제 이름 부르는 거 좋고, 울 남편도 저희 부모님이 이름부르는 게 좋다고 해요.13. 장인이
'08.8.22 5:43 PM (121.131.xxx.127)사위 이름 부를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새각시 시절엔
시모께서 이름 부르시곤 했었어요
아이 낳고서는 아니구요.14. 네
'08.8.22 5:57 PM (116.126.xxx.102)제가 알기로도 장인은 사위이름 부르지만 ,
장모는 *서방 이라 부르는게 맞다고 알고 있습니다
무슨 조선시대 얘기냐??? 하시면 할 말 없지만 그렇답니다15. ...
'08.8.22 6:23 PM (125.139.xxx.218)저희 시어머님, 지금도 제 남편 이름을 부르는데~ 저 아주 싫어 죽겠습니다. 사위들에게는 꼬박꼬박 00서방이라고 부르면서 낼모레 오십인 사람을 마치 아직도 내 아들이라고 시위하시는 기분입니다. 아무리 편한 사이어도 서로 담넘지 말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16. 윗분께
'08.8.22 6:37 PM (118.32.xxx.241)시어머니와 남편..이면 엄마 아들관계 아닌가요??
그럼 뭐라고 부르죠?? 제 시어머니도 제 남편 이름 불러요..17. 저도 미쳐요..
'08.8.22 7:15 PM (123.111.xxx.118)딸이 오빠한테 야~ 라고 불러도 혼낼 생각을 안하시지 않나, 222 // 제가 결혼할 사람 집에서도 이렇답니다. 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에게 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보다 나이많은 오빠를 야, 쟤는, 지가 라고 부르더라고요. 적은 나이도 아니고 이십대후반이고 결혼해서 아이도 있는데요. 게다가 아이앞에서도 본인 남편을 ㅇㅇ 야 하고 부르더군요. 사고쳐서 결혼한 케이스라서 아이가 일곱살이라 다 알아들을 나이인데도 남편이름을 그냥 불러요. 심지어 식당에 가서도 아이앞에서 남편을 야. 라고도 부르더라고요. -_-;; 보다보다 제가 어이가 없어서 가족끼리라면 모를까 다른 곳에서 그러지 말라고 한마디했더니 그날 저녁에 바로 본인의 엄마에게 전화해서 이르더군요. 여기까지는 결혼해서 아이가 있어도 철이 없으려니 했는데 그 엄마도 똑같더라는.. 다음날 저에게 바로 전화해서 우리집은 원래 그렇게 부른다고 40 넘어도 50 넘은 사람한테 야, 너 한다고 저보고 피곤하답니다. 무지무지하게 피곤하답니다. 왜 젊은 애가 쿨하지 못하냡니다. 네가 며느리로 들어올거 무섭고 겁난답니다. 다행히도 남자친구는 개념이 좀 있어서 중간에서 잘 컨트롤해줬지만 아직도 그집 엄마와 여동생은 절 이해못하겠답니다. 어떻게 그렇게 일일이 생각하면서 사냐고. 외국어도 아닌데 그게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이번에 처음알았습니다.
18. 음,,,
'08.8.22 7:16 PM (121.131.xxx.127)아직도 내 아들
은 맞지요^^
어머니 아들이기도 하고
내 남편이기도 한거지
내 남편만 되는 건 아닌 듯 합니다 ㅎㅎㅎ
아마 시모께서 다른 여러가지로 많이 불편하게 하시나봐요.19. ㅎㅎ
'08.8.22 8:32 PM (123.109.xxx.38)그럼 나도 나중에 시어머니 되면 내 아들 길동이를 길동이라 부르지 못하고...어떻게 불러야 하나요? 아범? 00아범? 전 그건 못할거 같아요. 지금 아들 키우시는 분들 나중에 아들 결혼시키고 나이 들었다고 아범이라고 부르실 건가요?
그런것도 며느리 눈치를 봐야하니...저도 지금은 젊은 며느리일 뿐이지만 시엄마 될 일이 벌써부터 겁나네요..20. ㅎㅎㅎㅎ
'08.8.22 10:12 PM (122.32.xxx.149)엄마가 아들에게 이름 부르는게 흉인가요?
그게 다 거슬리시는걸 보면 시어머니에게 맺힌게 정말 많으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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