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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예상대로 8.15를 '건국절'로 선포
8.15 경축사에서 '건국60주년' 14차례..'광복63년'은 단 한 번 언급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기념축사를 통해 8.15건국 60주년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광복 63년, 건국 60주년’ 기념 연설을 “60년 전 오늘, 바로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선포되었다”며 “5천년 한민족의 역사가 임시정부와 광복을 거쳐 대한민국으로 계승되는 순간이었다”라는 말로 시작했다.
광복절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일이 겹치는 8월15일에 대통령이 경축사를 통해 광복에 앞서 정부수립을 강조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해 그의 마지막 광복절 경축사에서 “62년 전 오늘, 우리 민족은 일본제국주의의 압제에서 해방되었다”며 “그리고 3년 뒤 이날, 나라를 건설했다”고 밝힘으로써 정부 수립보다 일제 식민지 해방에 무게 중심을 뒀다.
그는 연설의 서두에 이어 “한 때 이 자리에는 동족상잔으로 붉은 깃발이 올라가기도 했다”며 “용맹한 우리 국군이 태극기를 다시 꽂았지만 수백만의 목숨이 스러지고 국토는 폐허가 되었다”고 밝혔는데 이것 역시 노 전 대통령이 광복절 기념 축사의 순서와 차이가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지난해 광복절 축사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애국선열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말해 한국전 전사자들에 앞서 항일 독립 인사들을 먼저 언급했던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후에도 ‘건국60주년’의 의미를 강조하는 연설을 이어 갔다.
이 대통령은 연설 내내 “건국 60년은 ‘성공의 역사’ ‘발전의 역사’ ‘기적의 역사’였다” “건국 60년이 기본적 자유를 얻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60년은 성숙한 자유를 구현하는 시간이다” “건국 60주년의 새로운 출발과 국민 통합을 위해 사면을 단행했다” “건국 60년을 맞는 오늘,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비전의 축으로 제시한다” 등 ‘건국 60주년’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이 대통령의 ‘건국60주년’에 대한 애정표시는 연설의 막바지에 “건국 60년, 기적의 역사가 새로운 꿈과 만납니다. 건국 60년, 기적의 역사는 새로운 60년에도 이어질 것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절정에 달했다.
이 대통령의 연설문에서 ‘(광복)63년’이라는 말은 연설의 후반부에 “지금으로부터 63년 전 우리는 일제의 억압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다”는 문장에서 단 한 번 사용됐다. '(건국)60년'은 모두 14번 사용됐다.
광복절을 앞두고 사회 각계에서는 ‘건국절’을 제정하자는 보수층의 목소리가 진작부터 일었다.
정부 역시 애초에 8.15행사의 이름을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및 광복 63주년 경축식'으로 정했다가 광복회 등에서 행사 보이콧을 거론하며 거세게 반발하자 ‘광복 63주년 및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경축식’으로 이름의 순서를 바꾼 바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경축사를 통해 현 정부에게 8월15일은 '광복절' 보다는 '건국절'로서의 의미가 더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
http://www.vop.co.kr/A00000218917.html
1. 체...
'08.8.15 1:21 PM (125.137.xxx.245)누구 맘대로~
성질 나서 태극기 내렸슴다.2. 구름
'08.8.15 1:23 PM (147.47.xxx.131)조기게양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3. 대통령이
'08.8.15 1:26 PM (122.42.xxx.19)역사를 자기맘대로 왜곡시켜도 되나요?
4. 매국노이명박개새끼
'08.8.15 1:28 PM (121.151.xxx.149)탄핵감입니다
헌법을 위배하면 탄핵하는것 맞죠
우리나라헌법은 임시정부를 계승한다고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나라정부수립은 1919년이죠5. 솔아
'08.8.15 1:30 PM (118.218.xxx.76)단기 4341 년8월 15일 국치일
오호 통재라 !
조상님 죄송합니다.6. ..
'08.8.15 1:40 PM (61.41.xxx.232)제2의 건국이라고 하는 게 완전 웃겨버렸어요. 흥
7. 메지로
'08.8.15 1:45 PM (119.196.xxx.169)제2의 망국을 말하는 거겠죠. 정말 대통령 하나 잘못뽑아서 나라가 온통 난리도 아닙니다.
8. 자주감자
'08.8.15 1:59 PM (58.236.xxx.241)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진실을 외면한다면 다시 외세에 점령당한다는 것을...
아무리 평생 삽질만 했어도 그렇지, 이명박의 현실인식과 천박한 역사관에 화가 납니다.
역대 대통령 지지도에서 박정희 지지도가 50퍼가 넘더군요.
그 다음 김대중, 노무현..
박정희의 지지자- 100만원 이하 소득과 중졸 이하 학력, 경상도, 50~60대 이상이네요.
저도 박정희 교육받았고 저소득층이며 50대에 접어 들었지만, 이런 사람들 보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조선찌라시가 부활시킨 박정희는 총체적 문제의 장본인인데도 세뇌된 국민들을 일깨울 방법이 없으니 답답합니다.
이네들 빨리 죽는 수밖에 없다는...9. 명박퇴진
'08.8.15 2:26 PM (222.101.xxx.216)미친놈....욕밖에 안나요.
요즘은 얼굴만봐도 으웩 ㅋㅋㅋㅋ10. ㅇ
'08.8.15 2:30 PM (125.186.xxx.143)박정희덕분에 그정도라도 먹고 산다고 생각하는게 참 안타깝죠-_-;; 다음대통령이 다시 돌려놓을수 있지 않을까요 광복절로
11. 혀니랑
'08.8.15 2:32 PM (211.206.xxx.41)같쟎아서 볼 수가 없었습니다.
12. ..
'08.8.15 2:51 PM (59.11.xxx.41)이 미친 또라이를 어찌해야하나...
13. 살로만
'08.8.15 3:05 PM (124.51.xxx.121)식민시절 일제에 충성해 동족을 학살했던 친일파들이 자신들의 죄과를 은폐하려는 음흉한 기도입니다....
14. 광복절
'08.8.15 4:08 PM (61.106.xxx.17)조상들이 땅을 칠 노릇입니다.
15. 쉼
'08.8.15 4:57 PM (222.234.xxx.88)매국노 친일파 사기범 또라이....
16. 한마디로
'08.8.15 5:50 PM (117.53.xxx.136)생긴거같구 말하면 안되지만 얼굴값 톡톡히 하네요
또라이..점점더 *또라이 ~~~~라고밖에는17. 건국 60주년이라고
'08.8.15 6:33 PM (61.253.xxx.165)태극기 달라고 아파트 관리실에서 계속 방송 나오는데
짜증났습니다.
달기는 달았는데 올해처럼 구린 마음으로 광복절에 태극기를 달은 적이 없네요.
2mb 여러가지로 불쾌하게 만드는 ...ㅠㅠ18. 저도 국기
'08.8.15 9:39 PM (61.98.xxx.165)달 마음이 나질않더라구요..관라실에서 건국 60주년이라고 방송해대는것도 기분 나쁘고 정말 어쩌면 좋아요 이젠 역사까지도 자기들의 입맛대로 만들려고 하네요
19. 냥이스토커
'08.8.15 11:08 PM (122.35.xxx.59)저희 아파트도 관리실에서 방송나왔어요. 며칠전엔 반장이 유인물도 들고 왔더라구요. 태극기
미리 달아놓으라고.
건국 60주년 행사 크게 한다는 건 2mb 대선때 공약 중 하나였다네요.- _ - 뉴라이트의 요구였다는
군요.
2mb가 하라는 건 뭐든 반대로 하고 싶은 충동이... 사춘기도 아닌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