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서중 "이명박 정부 결국 실패할 수밖에"

지발등지가찍기 조회수 : 576
작성일 : 2008-08-13 07:11:02
김서중 "이명박 정부 결국 실패할 수밖에"  
[인터뷰]"상상 불허하는 행보…역사적 책임 질 것"

2008년 08월 08일 (금) 14:33:26 김수정 기자 ( rubisujeong@mediatoday.co.kr)  


    
  ▲ 성공회대 김서중 교수  
  
8일 낮 12시40분, KBS 이사회는 감사원의 해임 요구에 따른 정연주 사장의 해임 제청안을 가결시켰다. 이사회의 안건 가결 소식이 전해진 뒤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만난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는 "제도권 언론이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할 경우 비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작용해 이명박 정부를 흔들어 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이명박 정부 들어 확인하는 것은 그들의 행보가 상상을 불허한다는 것"이라며 "그런 것들은 대부분 나름의 일정으로 가시적으로는 합법을 가장하거나 혹은 그런 노력을 보이려 하지만 실제로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했다.

지금 이 정권에 의해 자행되는 정권의 언론장악은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이 정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김 교수의 견해다.

"KBS 내에는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하고 있는데 이런 목소리가 함께 작용하면서 언론 신뢰도 1위라는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하지만 정부가 언론을 제대로 장악하지 않으면 단기적으로는 오히려 보수보다는 진보의 목소리가 더욱 강력하게 나올 것이다."
이 정부에 대한 반발은 오히려 공정한 성향의 목소리를 강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김 교수는 지금의 공영방송 KBS의 신뢰도가 사라지면 정부로서는 사실을 전달하는 것에서도 애를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이명박 정부로서도 어렵다. 언론이 제도권에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비공식적 커뮤니케이션이 작동할 수밖에 없다. 인터넷 커뮤니케이션도 지금보다 훨씬 더 활발하게 작용할 것이다. 비공식적 커뮤니케이션은 제도권 언론이 해야 하는 사실 전달뿐 아니라 사실이 아닌 것도 작용해 이명박 정부를 흔들어 놓을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지금의 행보가 이정권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오늘의 KBS 이사회 결과는  결국 단기적으로도 장기적으로도 이명박 정부에 실패를 안겨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역사와 여론을 거슬러 가는 이 대통령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신문을 직접 보지 않는다. 스크랩을 담당하는 비서관들이 있을 텐데 대통령이 여론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것은 이 비서관들이 스크랩을 잘못했기 때문"이라며 "이 정권 내에서 이 비서관들은 역사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초입력 : 2008-08-08 14:33:26   최종수정 : 0000-00-00 00:00:00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407
IP : 121.151.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이맘
    '08.8.13 8:04 AM (117.20.xxx.60)

    맹바기는 이미 실패했고, 역사 앞에 다시 없는 죄인인 그를 국민들이 어떻게든 끌어내려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 2. 이제
    '08.8.13 9:02 AM (218.209.xxx.209)

    입추도 지났고 더위에 무기력한 저도 기운이 나는군요

  • 3. 돈데크만
    '08.8.13 11:22 AM (118.45.xxx.153)

    역사는 그를 실패한 대통령으로 기억할것입니다..

  • 4. 혀니랑
    '08.8.13 11:42 AM (211.206.xxx.30)

    제발 좀 하루 빨리......사람 좀 살자.

  • 5. 수연
    '08.8.13 3:27 PM (221.140.xxx.74)

    사람 좀 살자.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783 [단체] 여러분, 어청수날리기 13일 하루십만서명 동참을 호소합니다. 11 동참합시다 2008/08/13 225
403782 [광복절모이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한마디만하겠습니다.. 23 모여야산다 2008/08/13 530
403781 김서중 "이명박 정부 결국 실패할 수밖에" 5 지발등지가찍.. 2008/08/13 576
403780 하이얼 세탁기 수동으로 물수위조절가능한가요? 1 . 2008/08/13 211
403779 피임약 먹으면 생리 안 하나요? 5 코즈코즈 2008/08/13 4,632
403778 죽음의 불루 스크린 4 피곤한이른아.. 2008/08/13 538
403777 8/12(화) KBS 다녀왔습니다. 10 우리마음 2008/08/13 491
403776 민영화?선진화? 백리향 2008/08/13 253
403775 너무 웃겨서...ㅋ 11 ㅋㅋ 2008/08/13 1,562
403774 기름기 있는 락앤락 용기를 잘 닦으려면? 9 안심 2008/08/13 1,162
403773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하는 일.. 어떤 거 있으세요? 16 웃어요 2008/08/13 1,413
403772 여러분들은 배추김치를 몇 포기 담으시나요? 12 루루 2008/08/13 903
403771 [긴급속보] 박석운 상임운영위원장 불법체포 8 대책위에서펌.. 2008/08/13 456
403770 이 난국에 sbs는 참 속편할까요? 6 진정 궁금 2008/08/13 773
403769 조선일보 구독 4 ... 2008/08/13 317
403768 애들과 서울 나들이 할 만 한 곳 강추 해 주세요!! 2 나윤맘 2008/08/13 460
403767 [인터뷰] 언론노조 MBC본부 박성제 본부장 2008/08/13 304
403766 정말 아름다운 나이인지?... 4 ᐁ.. 2008/08/13 976
403765 엄기영 "PD수첩 의도.정확성, MBC미래 총체적으로 판단했다" 7 2008/08/13 792
403764 제발 일좀하게 냅두라... 6 magjo 2008/08/13 454
403763 대왕세종 갤에서 지금이랑 딱맞는 넘 감동적인 뮤비하나올립니다 3 혼자감동 2008/08/13 297
403762 이명박의 조롱 17 잠못이루는 .. 2008/08/13 1,035
403761 버팔로 위드쿨3 텐트 .. 2008/08/13 225
403760 부실채권정리기금 잉여금 전부 환수합시다! 1 서명 2008/08/13 194
403759 집주인이 집을 비우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는데 어찌해야할지... 15 나도 못되지.. 2008/08/13 1,758
403758 두집 살림 해보신분? 14 이사가고파~.. 2008/08/13 1,534
403757 입주도우미는어떻게구하나요? 2 아기엄마 2008/08/13 384
403756 8월12일 mbc 경영진은 국민들을 버렸습니다. 9 무명 2008/08/13 508
403755 아이 낳고 퍼진 몸매 시어머니도 무시하는 빌미가 되는지 17 4학년 2반.. 2008/08/13 1,875
403754 친구집에 머물고 나서.. 39 고민중 2008/08/13 5,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