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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후임에 누가 거론되나

오명 조회수 : 305
작성일 : 2008-08-11 22:53:46
정연주 후임에 누가 거론되나
입력: 2008년 08월 11일 18:23:05
  
ㆍKBS 출신 ▷ 김인규 반대론 커져
ㆍ외부 인사 ▷ 오명·안국정 등 물망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정연주 KBS 사장을 해임한 후 청와대를 중심으로 후임 사장 물색이 본격화되고 있다. 방송법상 KBS 이사회가 특정 사장 후보자를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지만 이는 형식일 뿐 사실상 청와대가 전권을 행사하는 분위기다.


(왼쪽부터)김인규, 오명, 홍성규
청와대는 일단 ‘방만 경영 해소와 공영방송 정상화’라는 명분으로 정 사장을 해임한 만큼 각계의 의견 수렴과 검증을 거쳐 후임자를 임명한다는 방침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경영 공백을 줄이기 위해 이달 내에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면서 “KBS 내에서 자사 출신이 사장이 된 전례가 없어 내부 인사를 바라는 목소리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무리한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이같은 언급은 정 사장 해임 과정에서 법적 시비와 함께 언론계 안팎에서 광범위한 반발에 부딪혔던만큼 ‘이명박 사람’으로 인식되는 사람을 후임 사장으로 앉히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홍, 안국정, 박병무
현재 후임 사장 후보로 거론되는 외부 인사는 오명 건국대 총장, 안국정 SBS 부회장, 김원용 이화여대 교수, 박병무 전 하나로텔레콤 사장 등이다. KBS 출신으로는 KBS 이사를 지낸 김인규 전 이명박 대선캠프 방송전략팀장, 보도국장을 지낸 홍성규 전 TU미디어 부사장(중앙대 신방과 석좌교수), 고대 출신으로 보도본부장을 지낸 김홍 전 부사장, 이병순 KBS 비즈니스 사장, 강동순 전 방송위원, 이민희 전 KBS미디어 사장 등이다. 현직 간부로는 이동식 부산방송총국장, 이봉희 미주한국방송사장 등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 가운데 김인규씨는 지금까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쏟아지는 ‘코드 인사’ 비판 때문에 여권 내부에서도 비토론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무씨는 동향 인사인 한나라당 최모 의원의 추천을 받았으나 방송경영 경험이 전무한데다 KBS라는 거대 조직을 이끌기에 지나치게 젊어 부정적 의견이 많다고 한다. 이에 따라 동아일보 사장·회장 출신으로 체신부·과기부 장관을 지낸 오명씨와 다른 KBS 출신 모 인사가 유력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오명씨를 임명할 경우 내부 조직을 장악할 부사장과 본부장을 함께 보임하고, KBS 출신을 임명할 경우 추진력이 강한 사람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종 결정은 대통령이 하기 때문에 결국 지난해 대선때부터 방송특보단을 주도적으로 이끈 김인규씨가 낙점될 가능성도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유재천 KBS 이사장은 “13일 열리는 임시이사회에서 KBS 노조가 제의한 바 있는 국민추천 공모제 등을 포함해 모든 방안을 논의해 추천 방법과 절차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권 안팎에서는 후임 사장 후보들의 이름들이 오르내리지만 이사회 차원에서는 백지상태라는게 유 이사장의 설명이다.

<김정섭·김정선기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08111823055&code=...
IP : 121.151.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그라미
    '08.8.11 10:54 PM (58.121.xxx.168)

    이명박이는 절대 눈치 안봅니다./ 그냥 막 가지요, 아마 김인규를 찍었다면 그대로 밀테지요.

  • 2. 여기는
    '08.8.12 12:09 AM (124.170.xxx.18)

    아직 사장이 바뀌지 않았읍니다. 누가 사장을 바꿀 합볍적인 권한이 있나요? 일본이 독도를 지네 교과서에 집어넣으면 자기들 영토가 되나요? 이런 글은 위험한 글이며, 대중 조작을 위한 선전물에 불과 합니다. 글을 내리는게 여기 정서에 맞지않나요?

  • 3. ari
    '08.8.12 1:53 AM (220.77.xxx.39)

    kbs사장은 정연주.

  • 4. 당연히
    '08.8.12 4:04 AM (118.37.xxx.39)

    kbs사장 않바뀌엇어요. 누구 맘대로?
    또 30초만에 해치우려나요? 것도 경찰 불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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