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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쿡회원님들께 감사인사

아기천사맘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08-08-08 23:37:07
8월6일새벽 1시경 명동성당앞에서 방배경찰서로 연행되었던 아기천사맘입니다..
먼저 많은관심가져주신 회원님들께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는말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늦게 올려서 죄송해요..오늘하루 정신없이 바쁘고 몸 컨디션도 안좋아서 이제서야 올리네요.
제 의도와 다르게 괜한 걱정을 드린것 같아 죄송하다는말도 덧붙이고 싶네요.
연행된 첫날 생각지도 못한 분들의 방문에 놀랍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답니다.
민심이천심님과 우리마음 님께서 면회해주시고...
이틀날은 구름님께서 다녀가셨다고 들었는데....점심시간과 2차조사 시간이 겹치는 바람에
힘들게 오셨는데 뵙지도 못했네요...정말 감사합니다.
에헤라디어님과 빈궁마마님(맞지요?) 오셔서 정말 필요한것 넣어주시고 필요한거 없는지
물어봐주시고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가슴이 찡해오더라구요....
그리고 저녁시간쯤 나미님(부군이신 서포터즈라고 했던것 같네요.)부부와 우리마음님 면회해 주시고
우리마음님께서 제실명과 제가있던 방배경찰서 찾는라 고생많으셨다고 하던데
정말 미안하고 어찌나 죄송하던지......
풀려나던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저녁까지 먹여주시고 정말 감사 또 감사했답니다.
기다렸다 집까지 태워다 주시겠다던 피아니스트님 어제 뵙지는 못했지만 감사합니다.
그외에 제가 머리가 나쁜관계로 아이디를 다 기억을 못하네요..
차량으로 집까지 태워주시겠다던 분들이 많이 계셨다고 얘기들었습니다.
정말 82쿡 회원님들께 감동과 감사의 마음이 한가득 합니다.
제가 말주변이 워낙 없다보니 글이 두서가 없네요.
82쿡 회원님들 모두에게 걱정끼쳐드린점 죄송하구요.
그리고 다시한번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촛불집회 나오실적에는 꼭 조심들 하시길 바랍니다...
참 그리고 제가 8월9일 (토요일)91차 촛불집회는 참석을 못할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에서 뵙고 정식으로 감사인사들여야 하는데....
몸상태가 그다지 좋지않아서.....
참석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이번주는 움직이는게 좀 힘겨울것 같아요.
8월15일(광복절)100차 촛불집회에서 찾아뵙고 인사드릴께요.
회원님 모두 좋은밤 되세요....



IP : 122.128.xxx.24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팔아
    '08.8.8 11:38 PM (123.99.xxx.25)

    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하신 보람이 꼭있을 겁니다.

  • 2. 어서
    '08.8.8 11:40 PM (211.244.xxx.118)

    몸부터 추스르세요.
    젊은시절 경찰서 들락거리면서 알게 모르게 몸이 많이 축났거든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3. 새로운세상
    '08.8.8 11:42 PM (125.134.xxx.203)

    다행 입니다
    걱정 많이 했습니다
    몸 건강 빨리 찾으시길 빕니다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죄송합니다
    부산이라 찾아 뵙지도 못했네요
    몸부터 돌보시길 바람니다

  • 4. 거북선
    '08.8.8 11:43 PM (211.206.xxx.197)

    푹 쉬세여.....
    인생살이에 원치 않으셨지만 큰 경험하셨어요.
    일찍 쉬시지 늦은 시간에 글 올리셨네요.

  • 5. ...
    '08.8.8 11:44 PM (118.37.xxx.198)

    고생 많으셨습니다.
    푹 쉬시고 몸 추스리시기 바래요.
    우리마음님을 비롯한 다른분들께도 감사합니다.

  • 6. 빨간문어
    '08.8.8 11:44 PM (59.5.xxx.104)

    토닥 토닥..
    고마워여......
    꼭 한번 뵙길..........힘내시고...

  • 7. .
    '08.8.8 11:45 PM (211.178.xxx.135)

    아휴.. 정말 안타까운 날이었어요.
    고생하셨습니다. 빨리 몸과 맘이 회복되시길...

  • 8. 고생많으셨어요...
    '08.8.8 11:46 PM (121.165.xxx.105)

    고생많으셨습니다...
    푹쉬세요...
    힘내세요... ^^

  • 9. 독립만세..
    '08.8.8 11:47 PM (211.59.xxx.79)

    튼튼하셔야 합니다....

    연행되시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마음의 분기와 의기를 세깁니다...

  • 10. 우노
    '08.8.8 11:49 PM (211.104.xxx.60)

    몸 잘 추스르시고 아주 푹 쉬세요 감사하고 근처인데도 찾아 뵙지못해 죄송합니다

  • 11. ,,
    '08.8.8 11:50 PM (121.131.xxx.43)

    고생하셨어요.....
    몸조리 잘 하시길 바랄께요....
    그저.... 죄송합니다....

  • 12. 해국
    '08.8.8 11:51 PM (124.57.xxx.73)

    정말 고생하셨어요.
    며칠 푹 쉬세요.

  • 13. 단칼
    '08.8.8 11:55 PM (219.251.xxx.230)

    고생 많으셨어요..
    쉬시면서 몸도 맘도 빨리 추스리시길 바래요..
    그저 같이 하지 못해 죄송한 맘 뿐입니다..

  • 14. 강물처럼
    '08.8.8 11:58 PM (122.43.xxx.101)

    고생 많이 하셨네요..

    얼릉 건강 되찾으시구요... 집회 나가면 다들 조심하면서 하자구요..

  • 15. ...
    '08.8.8 11:59 PM (221.162.xxx.38)

    고생하셨어요. 어서 몸 회복되셨으면 좋겠네요.

  • 16. 큰 고생
    '08.8.9 12:07 AM (222.238.xxx.132)

    하셨네요
    덥지만 맛난거 많이 드시고 어여 힘내세요

  • 17.
    '08.8.9 12:14 AM (222.234.xxx.218)

    고생하셨네요. 푹쉬셔요~

  • 18. 에헤라디어
    '08.8.9 12:16 AM (117.123.xxx.97)

    먼저 몸부터 회복하고, 그리고 나오세요.
    많이 고마워요. 연행되긴 했지만 무사히 풀려나고 또 이렇게 글 올려주어서
    아기천사맘님이 항상 새벽이 될 때까지 거리를 지키는 것을 보고 부럽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랬어요.

    화이팅입니다.

  • 19. 다행입니다
    '08.8.9 12:17 AM (121.144.xxx.87)

    힘내세요~ 날도 무지 더운 데 고생 많으셨어요.

  • 20. 우리마음
    '08.8.9 12:22 AM (202.136.xxx.79)

    아기천사맘님~~
    경찰서에서 이틀이나 고생했으니 몸이 힘들만도 하죠~~~ㅡㅡ^

    낮에 저랑 통화 할 때보다 더 안좋아지셨나봐여ㅡㅡ;

    내일은 푹 쉬시고 얼른 몸 추스리시구여~
    15일에 뵈여~~^^

    고생많으셨구여~~
    몸 안 좋은 상태에서 이렇게 감사인사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 21. 남녘
    '08.8.9 12:36 AM (123.254.xxx.7)

    아기천사맘님 !고생하셨읍니다
    님의고생이 헛되지않은 결과 가 있으리라
    믿읍니다

  • 22. 빈지갑
    '08.8.9 12:39 AM (116.123.xxx.245)

    고생 많으셨습니다.
    연락 안된다고 걱정하시는 글들 보면서 가슴이 덜컥 하더라구요.
    얼른 푹 주무세요. ^^

  • 23.
    '08.8.9 12:41 AM (125.176.xxx.130)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푹 쉬시고 언능 회복하셔요...
    화이팅!

  • 24. 고생
    '08.8.9 12:42 AM (61.109.xxx.127)

    하셧습니다 ㅠㅠ

  • 25. 카후나
    '08.8.9 12:45 AM (218.237.xxx.194)

    빨리 회복하시고 평화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고맙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 26. 바세린
    '08.8.9 12:49 AM (121.162.xxx.187)

    정말 고생하셨습니다..얼마나 놀라셨을까 얼마나 힘드셨을까...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꾸벅.

  • 27. 정말
    '08.8.9 12:51 AM (116.125.xxx.64)

    82회원분들, 모두 자랑스럽습니다. 귀한분들입니다.

  • 28. 에고..
    '08.8.9 12:54 AM (211.176.xxx.220)

    정말 고생하셨어요. 이 더운날 유치장이라니... ㅠ.ㅠ
    얼른 몸과 마음 추스리시길 바랄께요.
    다음엔 저도 오프라인에서 인사드릴께요..

  • 29. 빨강머리앤
    '08.8.9 1:22 AM (220.86.xxx.14)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힘내시고, 몸을 추스리시고 일어나세요.. 응원합니다..

  • 30. 정말정말
    '08.8.9 1:34 AM (121.128.xxx.148)

    고생많으셨습니다. 연행되셨다는 소식에 몸이 부르르 떨리더군요.
    정말 누구신지 모르지만, 82와 몸(눈과 손가락과 머리)과 마음을 같이하고 있기에
    그 날의 충격은 매우 컸어요...저도 비록 뒤였지만 함께 그날..종로에 있었거든요.

    몸과 마음의 평화를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세상이 그렇게 놓아두지 못하지만..그래도 푹 쉬시고...놀란 가슴 진정시키셨으면 합니다.
    저도 오프라인서 곧 인사드릴게요.

  • 31. Pianiste
    '08.8.9 3:49 AM (221.151.xxx.201)

    언제 글 남겨주시나 싶었네요.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저도 그날 연행될뻔 하다가(여경들한테 들렸음)
    기자라고 발악해서 닭장차 바로앞에서 풀려났거든요.

    몸부터 잘 추스리시고 언제 기회되면 현장에서 뵙길..

  • 32. 구름
    '08.8.9 7:08 AM (147.47.xxx.131)

    고생 많으셨습니다. 힘든 일을 겪기는 하셨지만 그래도 남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제 경우에는 사람이 조금 더 성숙해지고 자신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별달았다고 하나봐요. ^^

  • 33. ..
    '08.8.9 7:47 AM (119.64.xxx.140)

    고생하셨습니다.
    푹 좀 쉬세요.. 쥐새끼는 운도 좋습니다. 올릭핌이라서.. --;

  • 34. 일각
    '08.8.9 8:30 AM (121.144.xxx.210)

    고생 하셧습니다...푹좀 쉬세요

  • 35. ..
    '08.8.9 9:03 AM (221.154.xxx.144)

    고생 많으셨어요.

  • 36. 또 눈물이
    '08.8.9 9:27 AM (59.11.xxx.134)

    주책없이 흐르네요.
    이렇게 인사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푹 쉬세요.....

  • 37. 화이팅!
    '08.8.9 9:33 AM (61.106.xxx.17)

    아기천사맘님..님이 자랑스럽습니다.
    저도 82회원인게 자랑스럽고요.
    이번 일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신 여러 님들께도 감사 인사드려요. 꾸벅~

  • 38. mimi
    '08.8.9 11:53 AM (58.121.xxx.166)

    고생많으셨어요.....몇일 아주 쌩고생하신건대....어쩌겠어요....누가 그렇게 만들어놨으니....그냥 힘들지만 좋은경험했다고 생각하시고....힘내세요

  • 39. 보나맘
    '08.8.9 11:57 AM (116.36.xxx.16)

    힘드셨지요? 얼른 건강 회복하시고, 힘 내세요~

    저 대신 가 주신 모든 회원님께 감사드려요!!!

  • 40. 아공.
    '08.8.9 1:43 PM (121.168.xxx.38)

    수고하셨어요.
    아...
    진짜..
    왜이리 눈물이...앞을 가리는지...
    진짜...누구때문에 왜 우리가 이리 고생하는지....쩝...

  • 41. phua
    '08.8.9 2:36 PM (218.52.xxx.104)

    오늘 뵙나 했네요, 아직은 무리실 것 같아요.

    촛불 100일날 만나요^^~~

  • 42. 미안하고
    '08.8.9 5:54 PM (221.159.xxx.151)

    고맙습니다.용기없는 아줌마.

  • 43. 아꼬
    '08.8.9 10:15 PM (221.140.xxx.106)

    외출후 이제야 들어와 보았네요. 우선 님께서 마음이 다부진 분이라 너무 다행스럽고 고맙워요. 늘 머릿수만 채워주다가 대치중일 즈음에는 집으로 와야해서 많이 죄송합니다. 님, 언제 뵙게되면 고맙다고 꼭 눈보면서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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