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년차에 딸아이 둘 있는 엄마예요. 나름 학교다닐때 공부 잘 했고 대학도 일류대 나왔건만 요즘 머리에 남아 있는 것이 없는 것 같아요. 건망증 정도는 도를 넘었고 이메일 하나 보내려고 해도 문장력이 딸려 글 쓰다 말고, 남들하고 이야기를 하려고 해도 사회, 정치, 경제 별 아는 게 없어서 어디 가면 뭐가 싸다더라 무슨 요리는 어떻게 한다더라 이런 가벼운 얘기밖에 못 합니다. 심지어는 애들이 뭐 물어봐도 아는 게 하나도 없어 대답을 잘 못 합니다.
그래서 다시 초등학생이 된 기분으로 공부를 다시 하려고 합니다. 근데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지금 외국에 살고 있어서 책, 신문 구독은 불가능합니다.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자니 별로 얻는게 없는 것 같구요...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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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에서 탈피하려면
유식 조회수 : 439
작성일 : 2008-08-07 08:34:48
IP : 80.201.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llllllllllllllllllll
'08.8.7 8:54 AM (211.187.xxx.197)책을 멀리하고 계신 것 아니신가요? 책을 많이 읽은 분과 아닌 분은 대화에서 차이 많이 나는 것 같아요.
2. ^^
'08.8.7 9:23 AM (59.11.xxx.140)인터넷으로 신문 사설이라도 꾸준히 읽어보심이....
3. mimi
'08.8.7 11:57 AM (61.253.xxx.187)근대 정말 인터넷이랑 전화만 하다보니까....문장력 딸리고 하는거 사실인거같아요...문자보낼때고 글자수가 길어지면...이거 내가봐도 뭔소리지? 하게되고....자꾸만 짧게짧게 간단하게만 보내게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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