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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입니다) “청·검찰 석연찮은 행패가 의혹 증폭”

;; 조회수 : 401
작성일 : 2008-08-04 17:25:51
이미 보셨을 지 모르겠지만 오늘 한겨레에 실린 인터뷰 중 하나입니다.

청와대가 직접 김옥희씨를 고발했다고 했지요?
그걸로 계속 청와대는 관계없다고 발뺌하려 하는데..
찌라시는 이에 부응하듯 사건을 축소화시키려 안달이지만
그대로 믿는 사람은 없겠지요.

다 알고 계실만한 내용이겠지만,  퍼 와 봤네요.



“청·검찰 석연찮은 행패가 의혹 증폭”
‘DJ정부 법무비서관’ 박주선 민주 최고위원 “청와대 사전수사 권한없어”



“청와대와 검찰의 석연찮은 행태가 국민적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이명박 대통령 사촌처형의 공천 비리 사건이 처리되는 과정을 보며 내린 결론이다.

박 최고위원은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국민의 정부 시절엔 대통령 비서실장 직속의 청와대 법무비서관(지금의 민정수석 기능)으로 일하면서 사정 업무를 담당했다. 이번 사건의 정상적인 처리 방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박 최고위원은 3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청와대의 이번 사건 처리 방식에 의문을 나타냈다. 그는 “청와대는 통상 첩보의 개연성 정도만 판단해서 일선 수사기관으로 넘겨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윤옥 여사와 관련성은 없다”는 청와대의 공식발표는 첩보 확인 수준을 넘어섰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박 최고위원은 “청와대가 권한에도 없는 수사권을 사용해서 수사를 한 것으로 검찰에 수사 범위와 한계를 이미 지정해준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대통령 친인척 사건을 금융조사조세부에서 수사하는 것도 이례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박 최고위원은 대검 중수부에서 근무할 때 김영삼 대통령의 사촌처남을 변호사법 위반으로 구속했다. 이번 사건도 당연히 대검 중수부나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서 맡아야 한다는 게 그의 견해다.

박 최고위원은 또 검찰이 김종원씨를 사기 피해자로 상정해 놓고 수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행태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최고위원은 “30억원의 출처를 먼저 밝혀내기 위해 버스조합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해야 한다. 압수수색도 하지 않고 수사를 끝낸다면 누가 그 수사 결과를 믿겠느냐”고 반문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IP : 211.244.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4 5:26 PM (211.244.xxx.37)

    원문링크합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302270.html

  • 2. 구름
    '08.8.4 5:33 PM (147.46.xxx.168)

    나는 대통령이 마누라 사촌에게 노인회 몫으로 공천권을 준다라는 얘기를 했다는 소리에
    뒤로 까무러치는 줄 알았습니다. 대통령이.....

  • 3. 빈지갑
    '08.8.4 5:38 PM (116.123.xxx.245)

    전 이젠 놀랍지도 않네요.
    정말 저 정도 저질일 줄은 못랐지만...

  • 4. 요리조리
    '08.8.4 6:39 PM (59.150.xxx.202)

    그러게요, 이젠 정말 하는 행동 모두를 차마 입에 담기조차도 부끄럽습니다.
    도대체 어쩌자는건지....

  • 5. 멍바가 정신차려라
    '08.8.5 1:14 AM (222.108.xxx.192)

    멍바기 일가는 하면 몇 시벅이네요. 세째 사위 조현범인가 그기도 머니게임하다가 금감원 걸렸고.

    멍바가 법대로 하자매 너거 세째 사위 작전아니가 구본호하고 구속 시키라 니 새끼는 이쁘나 그러면 남의 새끼는 그렇나 정신 차리고 살아라 5년 후면 빤쯔만 입고 청문회 서 있을거 생각하고 인생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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