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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삼양만 먹어보니 "열무비빔면"이 최고
열무비빔면>간짬뽕>맛있는라면=장수면>짜짜로니
(그리고 삼양바지락칼국수는 비싸서 결국 못 사먹었다는)
열무비빔면이 이게 참 대단합니다.
아주아주 환상적이거든요.
특히, 물 완벽하게 다 따라내고, 원래 아주 약간 물 남겨 놓아야 하는데, 그 대신 그만큼 열무김치 국물 두세 스푼 넣고 스프하고 비비면...캭...
첨 먹어보는 분은 간혹....... 우엑~이거 아주 별루다......이거 아주 중요..
회를 첨 먹어보는 사람이 그 맛을 잘 모르고,
술을 첨 먹어보는 사람이 그 맛을 잘 모르고,.............나중에 환장을 하죠...사람마다 틀리긴 하지만.
열무비빔면은 먹으면 먹을수록 적응되면서 빨려들어가는 맛입니다....시간이 좀 걸린다는 점
(갠적으로는 세개째부터 적응, 네개째부터 환장)
먹을 때마다 30초면 게눈 감추듯이 뚝딱 해치우고 허벌라리 아쉬워합니다.
먹고나서, 팔도비빔면을 환장하게 즐겨먹던 작년 이맘때를 회상해 봅니다.
푸~그 딴건(?) 앞으로 돈주고 안 사 먹는다....(팔도 비하는 아닙니다. 열무가 워낙에 돋보이니)
팔도비빔이 달짝지근한 인스탄트한 무난한 맛이라면, 열무비빔면은 요리 먹는 느낌
이 녀석 때문에 요즘, 간짬뽕 먹을 일이 없네요....그 맛난 간짬뽕이 천덕구러기로 전락.
먹을 때, 여기에 뭘 추가로 첨가해야 할지, 혹 조언해 주실 분에게 미리 감사를 표함
1. 전...
'08.8.4 12:00 AM (125.180.xxx.13)오이만 채썰어서 비벼먹어요...
열무김치를 조금 넣고 비볐더니 짜더라구요
그래서 오이만 넣고 3개 비벼서 울아들과 점심때 먹어요(2개로는 부족하더군요...)
그리고 바지락칼국수는 조금 비싸서 번들한번 먹어봤구요...
손칼국수...오징어랑 바지락넣고 같이 끓이면 칼국수집 갈 필요가 없어요~~
가격도 간짬뽕이랑 비숫하구요...ㅎ2. 저도
'08.8.4 12:05 AM (119.149.xxx.236)열무비빔면 쵝오~
요즘 입맛없고 약간 울렁증생길땐 생각할것도없이 열무비빔면...얼마전 동네 마트에 번들에 한개 더 붙여서 팔길래 냉큼 집어왔다는...
글구 윗님처럼 오이랑 곁들이면서 열무김치 좀 얹어먹으면...완전 내세상~3. ...
'08.8.4 12:15 AM (221.140.xxx.173)삼양라면 종류별로 하나씩 눈에 띌 때 마다 사서 시식하고 있어요.
맛있는 라면, 간짬뽕, 짜짜로니에 이어 어제 열무비빔면 사왔어요.
원글님 글과 댓글 읽어 보니 먹게 될 그 날이 기다려지네요~~~4. 아꼬
'08.8.4 12:18 AM (218.237.xxx.164)콩나물넣어 먹었는데 최고였어요
5. ...
'08.8.4 12:30 AM (219.250.xxx.122)짜짜로니 최고요~!!!
6. 디오게네스
'08.8.4 12:47 AM (58.140.xxx.67)저도 여름이면 평균 2틀에 하나꼴로 열무비빔면 먹는데요, 오이 채썰고, 참기름, 깨소금 넣고 먹으니까 더 맛있더군요.
7. 10년째팬
'08.8.4 12:50 AM (119.197.xxx.195)열무비빔면 여름마다 쟁여놓고 먹기를 10년이 넘었네요.
전 항상 꼬들한 상태에서 빨리 건져서 찬물에 휘리릭 씻어서 물기 빼어놓고 불을까봐 참기름이나 들기름으로 살짝 무쳐놓아요. 그래야 꼬들함이 유지되거든요. 전 모든 면요리에 이렇게 하지만요.
그다음 양념장에 약간의 흑설탕또는 황설탕을 2티스푼정도만 넣고 참기름 조금 더 넣고 비빈다음 깻잎에 싸서 먹거나 깻잎과 오이 등을 채썰어서 무쳐먹으면 양도 두배가 되어 포만감도 생기고 그냥 때우는 음식보단 좀 챙겨먹는 기분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다들 더 다양한 방법으로 드시겠지만 저도 열무비빔면 광팬이라서 반가운 마음에 한번 올려봅니다.8. 비빔국수
'08.8.4 1:01 AM (58.120.xxx.70)처럼 해먹어요 신김치를 잘게 조금 썰어넣고 김도 부셔 조금 넣고 참기름 약간 깨소금 적당
히 막 비벼 먹음 행복해서 기절합니다
입맛 까다로운 아들 뿐 아니라 친구녀석들에게도 환호 했습죠
비빔국수 좋아하시는 분들 저처럼 해보세요 맛없으시면 제게 항의 하세요 ㅜㅜ9. 원래
'08.8.4 1:09 AM (218.237.xxx.47)비빔면은 열무를 좋아했었는데
제가 상표엔 크게 관심을 안가지고 물건을 사는 터라
제가 즐겨먹던 열무비빔면이 삼양꺼였단걸 알고 ㅋㅋ 많이 기뻣어요
라면을 그다지 즐겨 먹는편이 아니라 몸에 덜 해로운 라면을 찾아 먹는 편이었다
삼양의 진실을 알고는 고민 해결까지 해준 삼양이 더더욱 고맙고 이뽀요
한결같은 기업으로 영원하길 바래요10. ⓒⓗⓡⓘⓢ™
'08.8.4 2:48 AM (125.141.xxx.182)열무비빔면 맛있죠. 한번 먹어보고 비빔면 바꿨습니다.
집에서 먹던 신라면도 장수면하고 맛있는 라면으로 바꾸고...
바지락 칼국수 맛이 정말 예술이더군요.
제가 가는 마트에 없어서 온라인으로 한박스 주문했습니다.11. 저는 황태라면
'08.8.4 9:18 AM (221.139.xxx.180)며칠전 동네 작은 슈퍼에 황태라면이 들어와서 (제가 갖다 놓아달라고 부탁함...^^) 한 팩을 사와서 매일 먹어봤는데요. 시원하면서 얼큰한 맛이 아주 제대로더라구요.
저는 일부러 청량고추 하나와 파를 같이 넣고 끓이는데 저희 신랑도 시원하고 깔끔하다고
난리네요. 그리고 짜짜로니 이게 인스턴트 짜장중에 최고인거 같습니다.
라면을 너무 먹어서 오늘은 하루 쉬고 내일 하나 또 먹어야겠네요. ^^12. 맞아요
'08.8.4 9:42 AM (58.233.xxx.84)먹을수록 맛있더라구요~
약간 단듯하면서 느끼한맛이 있는것 같다는 느낌?도 있는데
열무김치나 다른김치랑 곁들여 비비면 더 맛난것 같아요
요즘같이 더울때 얼음물에 헹궈내서 얼음몇개넣고 비벼내면
더 쫄깃하고 시원하고 왔따입니다 ㅎㅎ13. 빈선맘
'08.8.4 10:09 AM (121.166.xxx.104)사람들과 술먹은 날 아침에 황태라면을 끓였는데,
다들 진짜 라면에서 황태맛이 난다고..그리고 귀여운^^ 황태쪼가리들이
들어있다고 모두 열광~~ 파,양파,청양고추 넣었구요...14. 파랑새
'08.8.4 11:23 AM (58.87.xxx.107)으~~짱나 울동네에는 와 열무비빔면이 없는거야 !!
화장허것네 먹고시퍼서 으데가면 살수 있을려나.....그 보기도 싫은 넝심만 널부러져있고 *.*
삼양각성하라....각성하라 나도 열무비빔면이 먹고 잡다 !!15. mimi
'08.8.4 2:05 PM (58.121.xxx.188)아.....괜히 클릭했다......침고여~~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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