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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문화제 다녀왔습니다...너무 일찍 들어왔네요...

조회수 : 826
작성일 : 2008-08-02 22:40:40
조금 늦게 도착한 청계광장...
잠시 마주친 은석형맘님과 인사하고,
촛불문화제에 참석했더랍니다...

근데,일찌감치 전경 버스로 청계광장을 폐쇄하는 바람에
빠져 나오느라 애먹고....
고립된 시민들은 청계천을 따라 이동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뛰기도 하고...
전견도 뛰고...^^;
막히면 돌아가고...
앞에서 이끄는 사람이 없으니 우왕좌왕 하긴 했지만
다들 침착했습니다.



비가 참 많이 왔는데도...바람이 그렇게 부는데도...
강경진압한다고 엄포를 놨어도 아랑곳 하지 않고
참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같은 마음이었던거 같아요...

노래도 부르고 구호도 외쳤지만...
어떤 충돌도 없었습니다...
아주~평화적인..^^

잠시 잠시 마주친 시민들도 박수쳐주고...

마지막에 명동역까지 함께 했다가 왔는데요...

집이 경기도라 전용차선제 끝나기 전에 오느라 먼저 나왔네요..
계셨던 분들께 미안한 마음만 가득합니다...


오는 8월 5일 화요일 저녁7시, 청계광장에서 부시반대 촛불대행진 있습니다.
많이 관심가져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8월 15일에도 모일것 같습니다...

촛불은 비가와도 꺼지지 않습니다..^^




IP : 125.176.xxx.13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8.2 10:44 PM (125.131.xxx.70)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2. 인천한라봉
    '08.8.2 10:47 PM (219.254.xxx.89)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전체적인 분위기도 5일을 기약하며 헤어진다네요..^^;;

    감사합니다..

  • 3. ㅜㅜ
    '08.8.2 10:48 PM (211.178.xxx.135)

    고생많이하셨어요. 죄송합니다.

  • 4. 리미혀니
    '08.8.2 10:48 PM (116.123.xxx.89)

    정말 애 많이 쓰셨어요. ^^ 비오는 날...우비입고 걷는다는 게 보통일이 아니지요. 정말 누가 시키면 아무리 돈을 준다고 해도 못한다고 할거예요. 그치요? 하지만 우린 진실이 뭔지 알기에 정말 기쁜 마음으로 날씨야 어떻든 나가는거 ...아닌가...생각합니다. 8월 5일은 꼭 나가겠습니다.

  • 5. 아꼬
    '08.8.2 10:49 PM (218.237.xxx.173)

    오늘은 나가지 못했지만 5일 15일은 꼭! 나가겠습니다.

  • 6.
    '08.8.2 10:50 PM (125.176.xxx.130)

    못오신분들.미안해 하실거 없어요~ 어차피 저도 개근할수 있는거 아니예요~
    제가 못나갈땐 여러분이 대신 나가주시면 되고...
    여러분 못나가실땐 제가 나가면 되고...
    글쵸?
    5년간 질기게 갈 싸움입니다...장기레이스 이기 때문에 힘 분배도 잘해야되요~^^

  • 7. 고생하셨어요
    '08.8.2 10:51 PM (211.236.xxx.104)

    고맙습니다. 비가 많이오는데 애쓰는님들 때문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편히 쉬시고, 5일에 만나요^^

  • 8. 수고
    '08.8.2 10:53 PM (116.40.xxx.118)

    하셨어요. 지금 칼라티비에서 82쿡 주먹밥이 나와요. ^^ 모두들 대단하셔요. 근데 리포터가 '팔십이쿡' 이라고 하네요. ㅋ

  • 9. ㅠㅠ
    '08.8.2 10:54 PM (119.149.xxx.62)

    저도 늦게 갔다가 너무 일찍 들어왔어요.
    종각방향으로 회원님들과 같이 움직이다가 전경들때문에
    혼자 떨어졌는데 갑자기 위경련이 와서 집에 왔네요.
    열심히 해야하는데, 날라리로 다니는 것 같아 죄송해요~

  • 10. 진냥
    '08.8.2 10:55 PM (124.49.xxx.141)

    오늘은 빨리 마무리 하시네요 방금 82쿡 주먹밥 아프리카에서 봤는데 정말 크고 먹음직스럽네요 애쓰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11. 지금
    '08.8.2 10:57 PM (116.36.xxx.16)

    진보신당칼라티비에 82쿡에서 나눠주신 주먹밥들 드시고 계십니다. 진중권샘과 칼라티비 진행자들
    이 주먹밥 맛있게 먹고 계십니다

  • 12. 앗..
    '08.8.2 11:02 PM (116.42.xxx.69)

    혹시 소심녀님? ^^
    저는 오늘 못 나갔네요..영 아쉽네요. 쩝~

  • 13. phua
    '08.8.2 11:02 PM (218.52.xxx.104)

    분위기가 험악해서 우리도 8시40분에 전철 탔습니다.

    오늘 얼굴 봤으면 좋았을 텐데... 5일날 만나요~~~

  • 14.
    '08.8.2 11:06 PM (125.176.xxx.130)

    phua님~ 저는 서방님하고 같이 있었거든요..^^ 언제나처럼 어슬렁 어슬렁~거리며 누비고 다녔지요~^^
    "빡시게~" 구호 외쳤다가 열라 뛰다가..(어찌하다보니 맨 앞줄에..^^)

    5일날 뵈어요~~^^

  • 15. 나미
    '08.8.2 11:08 PM (221.151.xxx.116)

    못 만나서 아쉽네요... 성당팀과 모전교팀 우여곡절끝에 만나서 청계광장 에 합류 했다가
    허걱스럽게 많은 전경과 경찰기동대의 배치로 일단은 바깥으로 빠져서 저항을 하였습니다.
    계속적으로 투입되는 경찰기동대에 화도나고 기겁을 하였는데 유모차부대가 당당히 시민들을
    위해 청계광장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보며 만류도 해 보았지만 그들의 의지를 꺽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들때문에 어쩔 수없이 님들보다 일찍 발걸음을 돌렸지만 오늘로 끝장을 보는게 아니니까
    찔기게 가야겠죠... 하지만 아직도 남아계시는 저 분들 너무도 고맙습니다.

  • 16.
    '08.8.2 11:16 PM (125.176.xxx.130)

    나미님..비오는데 아이들도 고생이 많았겠어요..에효...다치지 마시고 늘 건강하세요...

    답글 달아주신 모든분들...마음으로 응원하시는 모든분들...함께 뛰어주신 모든분들...지금도 현장에 계신 모든분들께...
    정말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 17. phua
    '08.8.2 11:26 PM (218.52.xxx.104)

    님처럼 여리여리 하신 분이 "열라 뛰다가..." 라는 표현을 쓰니, 저절로 번지는 입가의 웃음...

  • 18. 미안한 맘
    '08.8.2 11:31 PM (211.217.xxx.8)

    고마운 촛불들.복많이 받으세요.

  • 19.
    '08.8.2 11:32 PM (125.176.xxx.130)

    phua님~ 제 닉네임에서 과격함이 안느껴지세유?
    명박씨 등장 이후로 성격 참 드러워졌어요~열라게,빡시게 뛰다니는거 조아합니다~(부끄부끄)

    평소엔 저도 참 조용한 편이었는데...^^;

    이게 다 헛소리 잘하는 사람들때문이예요~제 얌전함을 돌려놓고 싶습니다~자꾸 헛소리하는 사람들과 맞장뜨다보니 저도 모르게 그만....^^;

  • 20. 나미
    '08.8.2 11:36 PM (221.151.xxx.116)

    "퍽"이란 닉네임은 참 과격하지요~~~
    하지만 외모는 OH NO!!!! 매우 세련된 커리어우먼~~~
    무지 놀랐어요.

  • 21.
    '08.8.2 11:39 PM (125.176.xxx.130)

    나미님~ 전 나미님의 세련된 요리솜씨와 차분한 외모,형부의 자상하심을 보고 무진장 부러웠습니다~~~
    우리 이참에 82쿡 회원분들 다 한번 확인해 볼까용?얼굴한번 보면 어떨까요?
    15일이 아무래도 다 뵐 수 있는 기회 되지 않을까용?

  • 22. 서걍
    '08.8.2 11:42 PM (222.237.xxx.73)

    저도 명동까지 행진했는데...82쿡 회원님들 못뵈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지난번에 한번 봤다고 나름 막 찾았거든요~

  • 23.
    '08.8.2 11:43 PM (125.176.xxx.130)

    서걍님!!!! 반가워요~~~~고생하셨네요~~~
    이래서 연락처를 서로 알고있어야 해요~~다들 독립투사셨단...^^;

  • 24. 구름
    '08.8.3 12:20 AM (147.47.xxx.131)

    고생하셧습니다.

  • 25.
    '08.8.3 12:42 AM (125.176.xxx.130)

    구름님 ...나오신줄 알았으면 뵙고 싶었는데요...^^; 아쉽습니다.. 비오는데 고생많으셨어요...
    다음엔 모두함께 모여보길 기대합니다...

  • 26. 은석형맘
    '08.8.3 2:52 AM (203.142.xxx.212)

    퍽님...행진중에 마주쳐서..넘 아쉬웠어요..남편분도 뵈었어야 하는데..ㅎㅎㅎ
    넘 반가웠습니다..
    담엔 분당 거리에서 마주치지 않을까요?

  • 27. 에헤라디어
    '08.8.3 6:12 PM (117.123.xxx.97)

    저도 퍽님, 궁금해요.
    무사히 귀가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청계광장으로 향하던 유모차부대를 보고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저보다 더 제 귀가 시간을 챙기시는 회원여러분들께서 어서 가라고 하셔서 마침 흐르는 눈물 감추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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