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일본사람들의 서비스는 정말 최고에요!!

수지니 조회수 : 1,465
작성일 : 2008-08-01 13:24:58
정말 친절 친절 친절,,,,일본가서 제일 많이 듣는말이 스미마셍이며

식당가서도 늘 종업원들은 웃는얼굴은 아니지만,,,그래도 여타다른나라보다는 친절

그런데 이상하게 "중요한부분"에서 이상할정도로 "불친절"해요,,,,

일당 택배...한국이라면 빠르면 하루 길면 3일  정도면 올텐데....

일단 기본 4일 잡고 길면 일주일 연락해도 그때뿐 묵묵부답, (이건 땅덩어리가 큰것도 있겠지만)

중요한건 전화를 해도 정말 친절하게 받는데,,,막상 답은 안줘요,,,,그저 스미마셍

문제는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는거,,

또 냉장고 고장나 수리 받는데 그 요금과 그 수리기사의 성의없음에 한번더 놀랐어요,,,

한마디로 그냥 소소한 친절은 정말 최고인데,,,,,그게 끝이에요,,,정말 그게 끝





















일본가서 절실히 느낀 한국속담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

막말로  "나 이만큼 친절하고 이 만큼 웃어줬고 이만큼 스미마셍 했으니,,, 건들지 말아주세요" 라는 느낌

불친절?한데 친절?하니 더욱 미칠 지경이었어요,,,한국오니 오히려 편한느낌
IP : 220.126.xxx.18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는얼굴이 무서워요
    '08.8.1 1:29 PM (125.135.xxx.199)

    일본인들의 겸손하고 웃는 얼굴 몇번이고 고개숙이는 넘치는 인사
    알고 보면 무서워요..

  • 2. 요즘 젊은이는
    '08.8.1 1:40 PM (124.49.xxx.248)

    나이드신 일본분들이 요즘 젊은것들은 예의를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에비해 한국은 오히려 어른보다 애들이 예의바르다고 극찬을 한답니다.
    그만큼 우리 아이들에겐 희망이 있다는거겠죠?!
    사실 일본가면 요즘엔 예전만큼 친절하다고 못느껴요.

  • 3. /
    '08.8.1 1:41 PM (221.146.xxx.35)

    마이클럽에도 똑같은글을 두번이나 올리시더니...

  • 4. 속터져요
    '08.8.1 1:42 PM (59.3.xxx.240)

    동생이 일본에서 7년째 살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샀대요 우리 나라 같으면 그날 당장 배달 아니면 이틀인데 일본은 일주일 걸렸다나 이주일 걸렸다나 컴퓨터를 쓰다가 고장이 났대요 물론 전화를 걸었답니다

    동생 : 이렇게 저렇게 안돼요
    일본분 : すみません
    동생 : 그니까 이렇게 저렇게 안돼요
    일본분 : すみません
    동생 : 아 그러니까 이렇게 저렇게 안됀다니깐!!!!
    일본분 : すみません
    동생 : 미안하지 말고 와서 고치라고!!!!!
    일본분 : すみません

    스미마셍 백번 정도 듣고 고쳐주기로 했는데 A/S까지 세달 걸렸답니다 ㅠ_ㅠ 미안하다고 고개는 잘 숙이는데 ...... 일처리는 제대로 안 되는 그런 동네라고 우리 나라 좋은 나라 정치꾼 빼고는 우리 나라처럼 좋은 나라 없다고 하더군요 ^^

  • 5. 수지니
    '08.8.1 1:43 PM (220.126.xxx.187)

    / 제가 당한게 좀 많아서요,,ㅜ ㅜ 특히 극악의 에이에스와 택배...

  • 6.
    '08.8.1 1:43 PM (220.75.xxx.15)

    서비스는 우리나라가 최고입니다.성질 급한거...
    이거 딱이죠.^^
    위의 분 예 넘 웃겨요.

  • 7. 순수
    '08.8.1 1:44 PM (121.188.xxx.73)

    가만히 시간을보고 바라볼때
    몸에배인 겉치례 오래된습성일뿐....
    물런, 상대에게 대하는 그자세는 좋아요
    그러나 맘을 담아낸 모습은 전혀 아니예요
    근데 울 대통령도 머리 조아리는 모습은 자주 보았는데
    그쪽 성향이 묻어나는것 같아요
    맘속에는 이미 계산된 모든것을 담아놓고 기회만 보는........

  • 8. 맞아요
    '08.8.1 1:53 PM (121.146.xxx.252)

    친절하긴한데, 그쪽 사람들 속마음을 모르겠단 말입니다.
    속마음이 절대 겉모습에 묻어나지 않으니..

  • 9. ..
    '08.8.1 2:15 PM (203.248.xxx.46)

    중국사람 뚱한것보단 나아요

  • 10. 저도
    '08.8.1 2:26 PM (147.46.xxx.156)

    일본 사람들의 친절이 별로 좋게만 보이지는 않더군요.
    늘 다른 사람들을 배려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는 것같고
    그게 어떤 인간적인 진솔함을 사라지게 하는 거 같더라구요.
    가끔 일본에서 엽기적인 범죄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올 때
    겉과 속이 다르게 살다보니 억눌린 분노를 어찌하지 못해 그런가보다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 11. ㅋㅋㅋ
    '08.8.1 2:28 PM (218.237.xxx.231)

    일명 말로만 미안한거네요...

  • 12.
    '08.8.1 3:05 PM (211.192.xxx.23)

    매뉴얼로 교육을 받아서 좀 우스개 만화에 책상위에 다리 걸치고 손톱소제하면서 스미마셍 연발하고 잇던데요...

  • 13.
    '08.8.1 3:49 PM (118.8.xxx.33)

    일본 택배하나는 진짜 맘에 드는데요...
    시간 지정 가능하구요...오전, 12-2시, 2-4시 이런식으로요. 그 시간에 맞춰 안온적 한번도 없어요.
    그리고 쇼핑몰에서 늦게 발송하는 거면 몰라도 택배는 같은 지역내면 다음날 오고 좀 멀리서 오면 이틀 걸리던데요.
    쇼핑몰따라 물건 늦게 발송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택배사에 불만 가져본 적은 한번도 없어요.
    한국이랑 비교하면 비싸긴 하지만 택배기사 불친절한 사람도 한번도 없었고요.
    여튼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살던 사람이 다른 나라 가서 살면 답답해 미치는 건 맞아요.
    인터넷 설치 같은 경우도 미국이나 유럽이나 몇주씩 걸리는 건 다반사...
    가구같은 경우도 배달하는 데 몇주는 기본이고요.
    서비스는 우리나라가 제일 빠르긴 하지요. 친절은 모르겠지만..

  • 14. 흐미
    '08.8.1 5:45 PM (211.117.xxx.241)

    혼네, 다테마에라고 흔히, 일본사람들 겉다르고 속다르다고 하잖아요
    일본에서 직접 생활하는 거와 여행객으로 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겠지만,
    일단 일본사람들 하나같이 친절한거는 정말 감탄스러워요.. 속마음까지는 관심밖^^

    사실 겉도 불친절 속도 불친절한 사람들보다는 낫지않나요??

  • 15. 거짓말
    '08.8.1 5:57 PM (124.59.xxx.109)

    일본 사람들 안 친절해요 여행갔다가 단무지 더 달라고하자 안된다고 해ㅆ어요

  • 16. 윗님
    '08.8.1 6:49 PM (211.197.xxx.56)

    거짓말님, 일본에서는 원래 더주는거 없어요. ㅠㅠ
    단무지 하나라도 가격지불해야합니다.
    친절과 장사법은 다른 문제라고 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140 (급해서요) 부도시 보증건에 관한 문의는.. 4 .. 2008/08/01 213
221139 서울대 이영훈 교수 특강 거부한 사연 15 현직교사들 2008/08/01 1,462
221138 집계약 처음하는데.. 도와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08/08/01 533
221137 혈압약!!!!!!! 단미 2008/08/01 339
221136 01일(金) 향이 겨레 광고리스트 - 이명박씨 고맙습니다. 6 사루비아 2008/08/01 579
221135 이거 큰일 났습니다 6 장거리 2008/08/01 530
221134 휴가 가는데 맘이 불편합니다. 4 늘푸른 소나.. 2008/08/01 817
221133 잠실 주공 아파트 한달새 1억 증발 10 정은영 2008/08/01 1,885
221132 [소곤소곤 책캠프] 온라인 책읽기 캠프에 초대합니다. (초청강사 우석훈, 책 무료증정) 연세대 청년.. 2008/08/01 266
221131 신맛나는 된장과 녹슨 바늘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방법이..... 2008/08/01 536
221130 글 내립니다. 180 답답한 마음.. 2008/08/01 4,922
221129 30년 도 더 나이먹은 싱거 미싱기 수리비 16만원, 새거가 좋겠죠? 4 . 2008/08/01 531
221128 팥(팥죽할때쓰는콩)콩을 심었는데 순(?)이 너무 길게나서 옆에 다른가지를 막 타고 올라가요.. 4 콩여인 2008/08/01 185
221127 산만한 아들 - 상담이 필요할까요? 6 짱구맘 2008/08/01 595
221126 위례신도시 2 ... 2008/08/01 495
221125 요즘 호주 (캐언즈,시드니 멜버른) 날씨요.. 3 날씨 2008/08/01 384
221124 친일파,빨갱이 그리고 잃어버린 10년 2 빨갱이 2008/08/01 356
221123 내일(2일 토요일) 혼자 집회 오시는 회원 여러분 어디서 만날까요? 11 에헤라디어 2008/08/01 397
221122 부동산 거품에 대해서요 2 걱정맘 2008/08/01 822
221121 물건 값 치루고 잔돈 받으면 잔돈을 지갑에 넣을 때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15 아주 사소함.. 2008/08/01 1,166
221120 서울 근교 놀러 가고 싶은데 너무 늦었겠죠? 4 신혼.. 2008/08/01 561
221119 면세점에서 화장품 사기 2 감나무 2008/08/01 760
221118 일단 폰 못갈아탔습니다. 17 인천한라봉 2008/08/01 1,124
221117 건강해지고 싶어요, 병원 및 생활습관 조언 부탁드립니다. 2 건강 2008/08/01 446
221116 요양보호사 자격증 정말 취직이 잘 되나요? 5 홍당무 2008/08/01 995
221115 교육감 선거 이기고도 우울한 한나라당 14 정은영 2008/08/01 1,235
221114 전업 주부or 맞벌이? 현재 어떤 생활을 하세요? 17 궁금 2008/08/01 1,700
221113 산부인과 추천 바랍니다. 빗소리 2008/08/01 184
221112 일본사람들의 서비스는 정말 최고에요!! 16 수지니 2008/08/01 1,465
221111 수퍼 갔다가 기가 막혀서.. 10 수퍼아저씨 2008/08/01 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