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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선생님한테 꼭 인사시키나요?
인사를 잘 안해요.
마치고 나올때 엄마가 하라고 해도 안나오고 거실서 뒹굴거리거나 하죠.
그애 엄마가 너 그러면 아빠한테 일러준다~ 협박하면 어쩌다 한번 나와 인사하고요,
좀 엄마가 절절 매는 느낌인데요.
저번에 애가 수업중 하도 고집을 피우고,-친구집에 가려했는데 수업을 하고 가야한다니까
애가 화가나서는 계속 삐딱하게 하고 선생님 집에 가라는 둥 수업 안할꺼라는 둥,,
그래서 도저히 안 되겠어서 제가 엄마를 불러서 이러이러한 상황이다,,했는데
엄마 앞에서도 계속 그렇게 고집피우고 해서 오늘은 수업이 어려울것 같다고
제가 일어섰고 나오면서 엄마한텐 담에 보강하겠다 했어요.
근데 이틀후에 그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는데요.
제가 그렇게 나가고 난뒤 애가 울고 불고 난리가 났다는 겁니다..
설마 정말 선생님이 갈 줄 몰랐다나요.
그러면서 저때문에 애가 쇼크를 먹은거 같다고 자기돈 내면서 수업받으며 애 이렇게 놀래키고
기 죽일 필요가 있겠느냐 그러니 수업 이만 끊겠다..이럽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다른 선생님으로 교체 해드릴까요?
하니 그것도 싫고 우리회사랑은 말도 하기싫다고 합니다.
전 솔직히 좀 황당하고 당황스럽습니다..
제가 그렇게 경우없고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한 건가요?
친구집에 늦게 가게되서 기분 나뿐거 5살짜리면 그럴수 있지만 좀 그러다 마는게 아니고 계속 툴툴거리고 틱틱거
리고 수업에 전혀 참여 안하더라도 전 그냥 시간만 채우고 나왔어야 하는건가요?
아이가 그런 수업 태도인거 엄마가 보도록 하고 나온게 너무 가혹한 건가요?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잘못했다고 한다면 다음에 그런 아이를 만나면 어쨌든 수업을 채우고 나와야 하겠지요.
1. ㅍ
'08.8.1 4:37 AM (116.121.xxx.179)부모가 애를 망치네요.
2. /
'08.8.1 5:54 AM (80.143.xxx.42)엄마가 어른답지 못하고 애한테 휘들려서 애 망치고 있는 걸 모르는 사람이죠.
3. 어휴..
'08.8.1 7:34 AM (220.71.xxx.50)정말 그런 집들은... !!!! 선생님 잘못 하나도 없어요. 그 엄마랑 애가 개념이 어디 놀러간거지.
그런 집은 그냥 확 내다버리세요.4. gg
'08.8.1 7:49 AM (118.32.xxx.251)엄마가 그 꼬라지니 애가 그러지요...
제 사촌언니도 그럽니다..
애가 선생님한테 "에이 18 때려치면 될거 아니야!!" 그랬다는데도 애만 감싸고 돌더라구요..
그 선생님이 애관리를 못하는거 같다면서.. 못미덥다구요..5. 쩝...`
'08.8.1 7:58 AM (61.104.xxx.28)글로 봐서는 원글님이 그다지 경우에 어긋나거나 하신거 아닌듯합니다.
이럴 경우는 방법이 2가지 이지요..
1. 정말 힘들지만 이런 아이의 부모님일수록 입소문을 험하게 내는 것을 잘하니 꾸~욱 참고 시간 보내다 간다..
2.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니 내 소신껏 행동(그만두기)를 한다....
부모님 성향 바꾸는거 불가능합니다.....6. 휴~
'08.8.1 9:11 AM (116.32.xxx.158)제 생각으로도 부모님 성향을 바꾸긴 힘들어보이네요
자신이 그렇게 컷겠지요
근데 누구에게물어봐도 부모님이 애들 망치고있는거같네요
5살인데 벌써 애에게 끌려가면..나중엔 어찌될찌.. 같이 애키우는 입장이지만..
답답하구..한심하네요
선생님이 잘하신거에요
하지만 부모님이 저러니.. 당황스럽고 화나시겠지만 참아야겠지요
이런애들이 나중에 사회나와서.. 어찌될지.. 걱정스럽기만하네요7. 음....
'08.8.1 9:30 AM (211.210.xxx.62)글쎄요...
일단 선생님 잘못은 없어보이고
엄마 잘못이 크겠지만
아이마다 성향이 달라서요.
분명 아이의 그런 고집스러운 태도는 엄마가 더 잘 알거에요.
그래서 돈 들여가며 학습선생님을 붙이는거겠죠.
6살만 되도 그렇지 않은데 5살은 정말 힘들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엄마들이
약간은 선생님께 기대는 심리가 있어요.
저만해도 교회나 어린이집 보낼때 아이의 성향을 설명하고 좀 봐주십사(^^;;;) 하거든요.
아마도 그런면에서 그 아이 엄마가 서운케했을텐데... 그러려니 하세요.
고맘때 돈들여서(적은돈이든 큰돈이든) 학습지 하는데 아이가 선생님한테 가지도 않고 그러면
엄마로선 엄청 아깝다는 생각 들거에요.
에구... 그나저나 그렇게 끝나버렸으니 회사에서 뭐라 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8. 아니요
'08.8.1 10:05 AM (121.131.xxx.127)선생님 잘못하신 건 없다고 봅니다.
이런 말 하면 욕 먹겠지만
만약 아이가 하자는대로 해서
수업시간만 대충 때웠다면,
돈 받고 애에게 끌려다는 교사
소리 나왔을 겁니다.
그맘때 애들은 당연히 뭐가 잘못이고 잘하는 건지 분별하기 어렵습니다.
어른들이 당연히 가르쳐줘야지요
이러면 선생님 간다~~만 반복되고
말과 행동이 다르면
아이는 늘 협박이라고만 생각할 겁니다.
돈을 내는 학부모가 고객은 맞지만,
돈 냈으니까 이쪽에 다 맞추겠지
이건 아이에게도
돈이면 다 해결된다는 걸 은연중에 보여주는게 되지요
그나저나 뒷말이나 안나왔으면 좋겠네요.9. 흠
'08.8.1 10:36 AM (118.8.xxx.33)글쎄요, 이틀이나 지나 전화한 건 또 뭔지...
애가 정말 그리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면 당장 전화하지 않았을까요
핑게대고 관두는 거 아닐까 싶네요. 그런 일로 애 기죽인다고 하는 엄마 어떤 엄마일지....어휴10. 그엄마
'08.8.1 11:34 AM (222.101.xxx.238)아이를 잘못키우시고 있네여..
학교선생님이건 학습지선생님이건..아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잖아여
인사는 기본도리 아닌가여
저같으면 그런 모습 절대 못봅니다..
엄마한테 문제가 참 많네여..11. 그렇게
'08.8.1 1:11 PM (121.169.xxx.32)이기적인 엄마들 많습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학교가서 남들과 다르게 잘못이란걸
알게 되면 (주변에서 서서히 멀어져 가거든요)
고치려고 하는데 이미 늦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기적인 엄마와 그 밑에서 자라는 아이는 판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12. ```
'08.8.1 8:02 PM (222.238.xxx.149)그냥 관두세요.
그런 엄마들이 아무리 험하게 악담해도
이미 동네 엄마들도 다 알아요.13. 원글이
'08.8.2 1:51 AM (219.251.xxx.30)감사합니다..
저도 아이키우는 입장이지만 한번씩 저런 엄마들을 만나면 당황스러워요.
아이가 저를 안 따랏거나 하진 않았고 수업도 재밌어 했는데 그렇게 고집을 피워서
전 엄마가 좀 이해를 해주셨더라면 좋은 교육적 효과가 있었으리라 믿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버리고 좀 안타까워요..
회사에서의 제입장을 걱정해주시는데요,,그렇게 좀 비상식적인 엄마로 인해 휴회가 날 경우엔
많이 이해해주고 하기 때매 걱정은 안해도 되요..
왜냐면 제 경력이 있으니 엄마들의 평이 어떤지 다 아니까 저의 말을 믿고 편을 들어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