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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기인데 소리를 질러서 걱정이예요.
귀엽고 순하고 착하고...그래요 ^*^
그런데 소리를 꽥꽥 잘 질러서 걱정이네요.
자기 맘에 안들거나,
무언가 요구하고 싶을때.
말을 못해서 그런지
소리를 악악 꽥꽥 질러대요.
유모차 태워서 슈퍼서 장보다가도
자기 맘에 드는 물건 갖겠다고 소리를 지르고,
길에서 자기 또래 아기들 보면 반갑다고 그러는지
또 소리를 빽빽 질러요.
제가 가끔 남편과 다툴때 한두번 소리 지른적이 있는데
그걸 보고 배워서 일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요.
좀 알려주세요.
1. 인천한라봉
'08.7.31 2:05 AM (219.254.xxx.89)그냥 놔두세요..울아이도 그랬는데, 한때에요.. 다시 정상적 데시벨로 돌아와 대화할거에요.ㅎㅎㅎ
2. 아기엄마
'08.7.31 2:20 AM (121.149.xxx.53)돌쯤부터 자아가 생긴데요. 그 이전까지는 주양육자랑 아기 자신이랑 분리가 안되는 시기구요.
이제 20개월인 제 아이도 돌 즈음에 소리 좀 지르고 그랬고, 떼도 생겼어요. 자아가 생겨나서 자기표현을 하는 거라니까 걱정안하셔도 될꺼예요.3. 그냥
'08.7.31 7:58 AM (128.134.xxx.85)그냥 두세요~
아기가 아직 말을 못하니까 유일한 의사표현인거예요.
중요한건 그러다 만다는거! ^^
소리지를때, 그게 말을 하는것인양 대꾸해주세요.
아~ 그래? 아기 안녕 한거야? ^^ 이런식으로..
아기는 정말 말 대신 소리를 낸거니까요~4. 아직임산부
'08.7.31 8:11 AM (118.32.xxx.251)아직 임산부라 아기를 직접 키워보지 못해서 그런데요..
마트나 그런데서.. 아기가 고주파로 소리 지르는데도 놔둬야 하나요??
물론 어쩔 수는 없겠지만.. 안그럴려고 해도 반사적으로 인상이 찌푸려지잖아요..
글 보니까.. 아기들에게 한번씩 생기는 일 같아서 저도 나중을 대비해서 좀 알아두려구요..
원글님.. 제 생각에도 보고 배워서는 아닌거 같아요..
제 친구 아기 2명도 그런 시기가 있었던거 같거든요..5. 그냥
'08.7.31 8:38 AM (128.134.xxx.85)아기가 말을 못해서 소리를 지르는건
의사소통의 대신이지만
말을 하기 시작하면
공공장소에서 소리 지르는건 그렇게 못하도록 가르쳐야죠..
그건 떼를 쓰는거니까요.
맘대로 안된다고 소리지르고 드러눕고..
이러는건 temper tantrum (분노발작?)이니 고쳐야합니다..
무관심이 최고라고 하는데.
말 못하는 어린 아기가 소리지르는건
길게는 몇달만 지나도 자연스레 없어지는것이니
걱정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