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쓴 다리미판 재활용법 아시면 좀...

[혹시나]

스탠딩형 다리미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래 쓰다 보면 다리미판 위의 스폰지도 다 꺼지고 위를 덮은 헝겁도 너덜너덜...
근데 이거 버리자니 틀이 너무 훌륭하고 멀쩡해 아까워요.

혹시 82쿡 회원님들 중에 다리미판 재활용 하셨거나 아이디어 있으시면
좀 알려 주세요.

미리 감사합니다^^;;;

[똥줄의 숲]

스펀지랑 헝겁이 곱게 꺼진거면(막 푹 패이고 하지않았으면) 전지나 두꺼운종이로 다리미판 본뜨고요, 도톰한 누비천 여러겹 덧대서 본에 맞게 잘르세요. 시침질 해줍니다.
다리미판에 부착할때는 오공본드나.. 딱풀이용해서 붙이시면 되요.

그위에.. 도톰한 천으로 다리미판 커버 만든다음에(고무줄이나 끈으로 폭 감싸지게)
뒤집어 씨우면 됩니다. 해놓은거 보여주면 편할텐데.. 이거 글로쓰니 무지 힘드네요;;
하여튼.. 울어무이 그렇게해서 쓰고 계세요 ㅡ_ㅡ);;

[도치맘]

아.. 울집 다리미판도 납작해졌는데..
다시 고쳐 써 볼 생각은 못해봤네요.
고쳐 쓸수 있다면..
천도 없고 시침질할 마음의 여유도 없는 제게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