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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삼양라면이 맛있나요??

라면..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08-07-28 09:25:20
제가 평소에 라면은 잘 먹지 않습니다..
제 남편은 늘 불쌍한 고양이 표정으로 라면좀 먹게 해달라고 합니다..

저희가 즐겨사는 라면은 맛있는 라면입니다..

여기서 간짬뽕이란 라면을 알게되고.. 지난 주말 사다가 먹었답니다..
근데 간짬뽕... 요거 국물 없는거더라구요?? ㅋㅋ

사실 라면맛을 잘 모르는 저로서는.. 이게 맛있는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남편도 평소에 먹던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런지.. 맛없진 않은데.. 맛있는지도 모르겠다고 하구요..

뭐 논란을 일으키려고 한 글은 아니구요..(다 입맛이 다르니까~~)

삼양라면이 진심으로 맛있으시나요??

제가 간짬뽕 사자고 했더니.. 남편 눈이 동그랗게 되면서.. 라면 사도돼?? 하는데..
안쓰럽기도 하고...

그나저나.. 제 남편은 생라면을 너무 좋아하고.. 무슨 자기가 소믈리에나 되는것처럼 생라면 맛을 감별합니다..
딱 먹어보고 생라면으로 먹기에 적합하지 않으면.. 그건 끓여먹어야 한다나요??
IP : 118.32.xxx.169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08.7.28 9:29 AM (211.231.xxx.43)

    저희 집 역시 라면은 잘 안 먹는 편인데도..삼양라면 칼국수 튀기지 않은 면은 팔순인 부모님이 아주 좋아 하십니다..농심과 달리 삼양꺼는 소비자의 건강을 많이 생각한 흔적이 보입니다..덜 짜고 화학조미료 적게 사용하고........건조 스프 내용물도 농심꺼랑은 달라요..

  • 2.
    '08.7.28 9:29 AM (118.8.xxx.33)

    간짬뽕 너무 달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입맛이야 다 다르죠.
    전 그냥 국물있는 라면이 더 좋아요. 대관령김치라면도 맛있고 기름기가 적어 확실히 깔끔한 맛.

  • 3. ..
    '08.7.28 9:33 AM (202.30.xxx.243)

    라면은 그냥라면이죠.
    웰빙 웰빙 외치던 사람들이
    갑자기 삼양 라면을 무슨 건강식 처럼 공동 구매 하는거 보니
    집단으로 미친거 같아요.
    라면은 라면일 뿐...

  • 4. 아니죠...
    '08.7.28 9:36 AM (125.137.xxx.245)

    지금 라면은 라면일 뿐이 아니죠.
    독립운동같은? 상징성이 있죠.
    미안합니다. 저도 미쳤나봐요.

  • 5. gazette
    '08.7.28 9:36 AM (124.49.xxx.204)

    .. ( 202.30.15.) 님
    설마 미친 사람이 그렇게 많겠습니까. 자기 돈 쓰며 말이죠.
    '미친' 이란 형용사를 붙이려면 파브르농심과. 녹슨10원짜리 동전 롯데제과가 제격입니다.

  • 6. ..
    '08.7.28 9:37 AM (202.30.xxx.243)

    그리고 저도 삼양 먹는데요
    먹고나면 소화 안되어 고생해요.
    그래서 웬만하면 어떤 라면이던 안 먹으려구해요

  • 7. 라면..
    '08.7.28 9:37 AM (118.32.xxx.169)

    웰빙 웰빙 외치는 사람들은 라면 안먹나요??
    저는 개인적 이유로 안 먹지만...

    아무도 삼양라면을 건강식이라 생각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 8. ㅎㅎ
    '08.7.28 9:37 AM (58.225.xxx.186)

    맛없는데 억지로 먹어줄만큼 전 착하지가 않아서요..^^
    맛있고 속이 너무 편해서 넘 자주 손이 가네요 ㅎㅎ
    된장라면 순해서 넘 좋아요..안튀긴면도 좋다는데~
    담에 대관령쇠고기라면 도전해보려고요 이것도 순하고 맛있다네요 ^^

    횐님들 위에 노노바보 왔네요 202.30.15.xxx 아이피 추가하세요
    어쩜 저리 댓글도 저질스러울까..꼭 자기같은 글 쓰고 있네요..저즬~

  • 9. ㅎㅎ
    '08.7.28 9:38 AM (211.195.xxx.221)

    남편이 넘 귀여우시네요.ㅎㅎ
    저는 이 일 전에도 삼양라면을 좋아했던지라...
    그래도 라면은 안먹는게 좋겠죠.
    다만 먹게되면 삼양으로~~

  • 10. ...
    '08.7.28 9:38 AM (59.8.xxx.10)

    저는 원래 삼양라면을 사먹었었지요
    왜???? 한개 더 붙여서 주고 행사품으로 가끔 나왔거든요
    맛있는 라면은 울아들이 못먹습니다...맵다고

    울남편은 너구리 순한맛을 아들하고 둘이서 먹습니다
    남들이야 뭐라던 그냥 라면은 라면일 뿐이지요
    어차피 그냥 먹는거 신라면과 삼양라면중에서 가격보고 삽니다

  • 11. ...
    '08.7.28 9:43 AM (116.39.xxx.81)

    아 이런글 적으면 무슨 간증하는 분위기 같지만..

    예전부터 우리남편은 푸라면 안먹습니다. 제가 한번 그 라면 사갔더니..
    자긴 느끼해서 싫다고 하더군요.

  • 12. gazette
    '08.7.28 9:43 AM (124.49.xxx.204)

    라면은 라면이지요. 독과점 기업 농심. 파브르 곤충단백질 농심보다 나은 기업 삼양을 찾아낸 촛불정국이 지갑열어 이뻐해주는 중이지요 ㅎㅎㅎㅎㅎ
    ㅎㅎㅎ 별 새삼스럽게스리 ㅎㅎㅎㅎㅎㅎㅎ

  • 13. 맛나맛나
    '08.7.28 9:44 AM (211.216.xxx.143)

    황태라면.....정말 굿~

  • 14.
    '08.7.28 9:44 AM (222.111.xxx.206)

    흔히,, 50보 100보라고 하지요?

    물론,,,, 라면이 다르면 얼만큼 다르겠어하실겁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구요...
    그런데,,,,,, 먹어보면,,, 먼가 다르다는 생각을 하실겁니다...
    올해연세 70이신 어머님도 동감하신거구요...

    라면이 50보 100보 차이라 하더라도,,,,,
    저는 50보라고 할수있는 삼양라면을 택하겠습니다 ^^

  • 15. 라면
    '08.7.28 9:44 AM (59.10.xxx.235)

    소믈리에에~~~ㅋㅋ

  • 16. ---
    '08.7.28 9:47 AM (220.75.xxx.150)

    저 신라면,진라면 먹다가 이번에 맛있는 라면 먹어봤는데,,
    확실히 기름기 적고 맛이 깔끔하더군요..
    신라면 기름기 많아서 항상 스프는 1/3은 버리고, 거기 있는 야채는 안넣고
    스프+면만 넣고 끓여먹었는데도 기름이 둥둥 뜨거든요..

    ..님처럼 라면은 라면일뿐이겠지만 그 안에서도 분명 차이는 있죠..
    집단으로 미쳤다는 말씀이 좀 그러네요..
    왜 그러는지 모르시고 하는 말씀이신것 같네요..
    물론 처음 의도는 다른 제품 불매로 시작한거지만,
    먹어보니 괜찮고 또 알아보니 괜찮은 기업이니 이런 회사 살리자 해서 그런거지
    라면이 건강식은 아니더라도 여기 계신 분들이 품질 좋고 나쁘고 판단을 못하시는 분들도 아니고 말이죠..
    어느 제품이나 다들 같은 값이면 좀더 나은걸로 사게 마련아닙니까..
    불매운동이 있듯이 괜찮은 라면에 대해 적극적인 구매 운동도 있으면 안되는지요...

    라면 아주 즐기진 않지만 그래도 가끔 먹고싶은거라
    추천해주시는 라면 먹어보니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시는 이유를 알겠네요..

  • 17. 그냥
    '08.7.28 9:47 AM (121.134.xxx.97)

    저희집 입맛...전엔 [맛보면] 만 먹다가...어느날 없어졌네요.
    그 후론 삼양라면만 사와요....제가.
    푸라면이 그렇게 라면의 대표주자 일때도...그 맛이 너무 강해서..어떻게 그렇게 매운걸 잘 들 드시는지...못 먹겠어서요.
    우리집 입맛이 싱거운 편 아닌데도...오히려 '좀 싱겁게 먹자'고 해도 잘 안돼는....

  • 18. gazette
    '08.7.28 9:48 AM (124.49.xxx.204)

    참. 십원짜리 녹슨동전이 나온 롯데제과, 제2의 롯데월드지으려 물밑 로비해서 광우병소고기를 기업차원에서 수입한다더라는 롯데!
    롯데 농심 sk 조.중.동의 모든 것을 제 인생에서 out 시켰습니다.

  • 19. ...
    '08.7.28 9:56 AM (222.109.xxx.10)

    라면은 라면일 뿐이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건강 웰빙식 좋아하구요.
    하지만 라면 안 먹고 사는 사람 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다.
    이왕 먹을 거라면.
    그래요. 좀 더 맛있고..좀 더 뒷맛 좋은 거 사고 싶은 거 사실이죠.
    삼양이 개인적으로 더 맛있네요.
    깔끔하고요.

    짜짜로니...저는 삼양 중 역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웬만한 중국집 짜장면 보다 맛있습니다.
    지저분할지 어떨지 잘 모르는 중국집 짜장면 시켜 먹느니..
    삼양 짜짜로니 먹으라고 자신있게 말할 정도입니다.
    짜짱면 안 드시는 분 계신다면 안 드시면 되고요.

    그리고....집단으로 미쳤다고 보시면
    왜 이런 미친 집단에서 놀고 계신지...
    전 그게 이해가 안되네요.

  • 20. 맛잇는라면
    '08.7.28 9:59 AM (118.91.xxx.8)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한참을 돌아다녀 샀는데요
    먹어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담백하면서 맛있어서요
    푸라면만 먹다가 이거 먹으니 뭔가 레벨이 다른 느낌이었어요
    드셔보신분들은 알듯...

  • 21. 저는
    '08.7.28 10:00 AM (66.215.xxx.89)

    원래 라면 없이는 못사는 사람인데요. 전에는 습관적으로 농심만 먹다가, 이번 기회에 삼양을 먹어봤거든요. 그 중에, 정말 맛있는 라면들이 많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원조 삼양라면, 신 이백냥, 바지락 칼국수, 안튀긴면, 짜짜로니 진짜 맛있어요. 미국이라서, 아직 "맛있는 라면" 과 "간짬뽕"은 못 먹어봤고요. 갠적으로 비빔면은 팔도가 좀 더 맛있었던 것 같지만, 다른 라면들은 확실히 맛있습니다. 신라면은 중국에서 나오는 불량라면이랑 맛이 비슷하고 자극적이라서 가끔 배탈이 나곤했는데. 비슷한 종류의 신 이백냥은 그런일이 아직 없네요.

  • 22. 가을비
    '08.7.28 10:03 AM (222.98.xxx.58)

    저는 수지 삽니다. 슈퍼에 얼마전부터 황태라면이 들어왔길래 주말에 끓여먹었습니다. 남편이 맛있다고 아주 좋아하네요. 그 전에는 칼국수 맛있게 먹었구요.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했습니다. 저희집은 주말에는 라면을 잘 먹습니다. 삼양라면이 확실히 속이 더 편하네요.

  • 23. 돈데크만
    '08.7.28 10:03 AM (118.45.xxx.153)

    ..님라면 공구했다고 미친거면/....각 쇼핑몰 송구사이트는 전부 미친건가요?

    사고방식이....참..거슥하넹....미친~~

    글고.....건강식이라고 얘기 하지도 않았는뎅...농심은....어린이를 위한 건강라면이란 이름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던뎅...그것이야말로..미친거 아닌지..ㅡ.ㅡ;;

  • 24. 맛있습니다
    '08.7.28 10:05 AM (58.236.xxx.50)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운때 돈들어가는곳도 많은데 맛이 없다면 굳이 한번쯤은 번들 한팩 사줄수는 있지만 식구들이 외면하면 억지로 먹을수는 없는겁니다.
    그럼 한구석에 쌓여있을테고 그거보면서 억지로 다른 라면을 또 사다놓을수는 없죠.

    저희집에 종류별로 있습니다.
    번들로 주로 구매해먹는데 한아이템 한개쯤 남으면 구매해서 자리채웁니다.
    라면먹는거에 부담없어서 행복합니다.

  • 25. 장은정
    '08.7.28 10:09 AM (218.148.xxx.77)

    단체로 미친거 같다니 말하는 수준하고는... 라면 안먹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어떤 이유에서건 먹게 됩니다. 어차피 라면이 몸에 그닥 좋지 않다는거 알면서도 먹는겁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MSG안들어가고 기름기도 적은거 먹겠다고 삼양 먹는거죠. 애국심만으로 삼양 찾는거라면 이렇게 길게 갔을까요?

  • 26. 참,
    '08.7.28 10:10 AM (118.91.xxx.8)

    맛있는거 귀신같이 감별해내는 울 조카,
    맛은 애들이 더 잘알잖아요,, 근데 간짬뽕을 해줫더니 앉은자리에서
    하나더 끓여달라더군요
    그거보고 맛잇는거라는걸 알았습니다.

  • 27. ..
    '08.7.28 10:11 AM (218.209.xxx.93)

    전갠적으로 삼양라면을 원래 좋아하는데 (순하고 맑은맛이 좋더군요)농심은 워낙 안맞아서 안먹어요 .
    근데 너무맛있다는 간짬뽕은 뜨거운 비빔면같고 잔치국수도 별로고 그나마 칼국수가 나은거같아요.
    다 맛있고 그렇지는않고 제입엔 주황색 삼양라면만 맞아서 그것만 먹고있네요.

  • 28. ...
    '08.7.28 10:15 AM (59.12.xxx.90)

    라면은 라면일 뿐이지요. 그냥 라면 치고는 그래도 좀 낫다 이런거라 생각해요.
    안먹으려 해도 가끔 손이가는라면, 그래도 좀 순한 걸로 먹어보자 그런거지요.
    어차피 주재료가 미국산이나 호주산 방부제 가득한 수입밀가루라는 점에서는
    다른 라면들과 다를바가 없잖아요? 먹고나서 배가아프다 안아프다 이런걸로 좋은음식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지요.

  • 29. 또라이들
    '08.7.28 10:16 AM (121.151.xxx.149)

    장은정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조선일보땜에 하는것이였다면 이렇게 호응못받았다고 봅니다
    삼양제품 먹어보니 좋은것을 느끼니 지금까지하는것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간짬뽕은 좀짜서 소스를 넣을때 조금적게 넣어요

  • 30. 간짬뽕
    '08.7.28 10:17 AM (58.225.xxx.186)

    맛있게 끓이는 법은요..
    첨에 불에서 볶다가 내리고 국물이 좀 남아있는 상탱서 먹으면 맛 없는데요
    불에서 내리고 열기가 남아있는 냄비채로 조금 시간을 들여서 젓가락으로 비비듯 계속 뒤적이면 남은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어느순간 맛있는 면이 완성된답니다..
    간짬뽕 이렇게 다시 한번 끓여보세요..^^

  • 31. 저기..
    '08.7.28 10:18 AM (58.225.xxx.186)

    제가 알기로 삼양은 좋은재료만 쓰는데요..
    대관령에 목장이 있는데 거기서 나온 소로만 쓴답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그럴거라네요
    그래서 더 안심하고 사주는거죠..믿을수있는 재료 ~

  • 32. 수입밀가루?
    '08.7.28 10:28 AM (211.178.xxx.135)

    전 생협에서 나온 우리밀 감자라면하구 오리쌀라면만 먹는데요
    둘다 삼양제품입니다. 수입밀가루... 저도 싫거든요.

  • 33. 감나무
    '08.7.28 10:57 AM (125.135.xxx.199)

    삼양은 단가가 비싸서 가게에 잘 안들여요..
    재료가 좋으니 비싸질밖에요..
    몇십원 더주고 삼양라면 먹을겁니다..
    진짜 맛이 깔끔하더군요
    라면뿐아니라 과자도요..

  • 34. 브레드추
    '08.7.28 10:59 AM (116.34.xxx.67)

    푸라면끊고,삼양라면 먹는데,확실히 좋아요.속도 편안하고,담배도 잘안땡겨요.푸라면이 얼마나 중독성이 강한지,이제야 알았어요.그리고,분식점에선, 라면을 끊으니,살이 많이 빠지는것 같아요.저녁 간식이 확실히 줄어거든요...삼양홧팅 ^0^

  • 35. 에헤라디어
    '08.7.28 11:01 AM (220.65.xxx.2)

    요즘 삼양라면 참 고맙습니다.
    미국산 소고기 중 일부가 라면 스프로 쓰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하면 라면 안먹고 싶어지잖아요. 저야, 웰빙 외치며 안먹을 수도 있습니다(저 그럴 때는 독해요, 임신 중, 수유 중엔 라면 커피 청량음료 인스턴트 모두 가렸어요) 그러나 소년소녀가장이나 독거노인 혹은 정말 간단하게 라면 한 개로 끼니를 떼워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라면을 왜 먹냐 밥을 먹지라고 말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때 그래도 믿을만한 식품을 생산하겠다고 천명하는 업체가 있다니 참으로 고맙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윤만을 따지며 비양심적인 기업 활동을 하는 것이 당연시 되는 이때 그래도 대안으로 정히 라면을 드시겠다면 삼양을 드세요라고 말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존재하는 삼양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의무감으로 독립운동하는 심정으로 라면을 삽니다. 저희집도 생전 안사던 라면 사는 제가 이상한가 봅니다. 그래도 자꾸 소비자가 찾아야 매장에 더 많이 삼양라면이 깔릴 것이고 그래야 언제든지 안전한 라면을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요즘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하찮습니다. 이렇게 한들 뭔 효과가 있을까 의심스럽기 그지없습니다. 그렇지만..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는 일 중에 삼양 라면을 구입하여 맛나게 먹는 것이 분명 중요한 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라면은 라면입니다만.. 그 라면은 부자들의 야참일뿐만 아니라 서민들의 양식이기도 합니다.

  • 36. 라면을
    '08.7.28 11:16 AM (211.207.xxx.54)

    라면을 아예 안먹고 사는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어차피 먹는거라면 좋은 원료로 만들어진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을수있어서
    정말 다행으로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쇠고기 석자가 들어간 제품은 전부 끊었어요
    하지만 삼양쇠고기라면은 정말 아무 근심없이 집어들수있다는거..
    남편은 자극적인맛에 길들여진 탓인지 가끔 너무 맹맹하다는 아쉬움을 표하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먹고나서 속이 편하고 연신 물컵을 비운뒤에도 매운맛에
    하하거리던것이 전혀없다는거죠

  • 37. 라면은
    '08.7.28 11:20 AM (121.134.xxx.21)

    라면일 뿐...입맛따라 먹으면 되지요.
    라면도 의무감으로 먹어야 하나요?
    전 신라면은 너무 매워서 주로 삼양 주황색 라면, 짜짜로니, 오뚜기 스낵면만 먹고 있어요.
    내가 맛있다고 남도 맛있는게 아니고, 어쨌거나 라면인데 몸에 특별히 좋을 것도 없겠죠.

  • 38. 흔들리지 않게
    '08.7.28 11:35 AM (59.26.xxx.106)

    오~~ 생협의 라면도 삼양이였어요?
    전 그건 몰랐는데요...(생협 이용을 안해서요..)

    글쿤요

  • 39. 삼양라면..
    '08.7.28 11:39 AM (59.6.xxx.203)

    우리동네 마트에도 드디어 간짬뽕을 비롯한 삼양라면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찾아보니 없어서 상가 마트에 특별히 부탁해야 했는데.. 우리동네 제일 큰 수퍼에 갔다가
    기쁜마음에 이것저것.. 잔뜩 사들고 왔습니다. 우리들의 힘이 느껴져서 감동했습니다.
    지치지 말고 끈질기게.. 질긴놈이 이긴다는 신부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힘을 내 봅니다.
    라면은 라면일뿐.. 이라는 말은 당연한거죠. 먹을 일 있을때 기왕이면 삼양을 먹는거죠.
    마치 그간의 내용을 모른다는 듯이 미친사람들 운운하는 사람들 말은 신경 쓸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 40. 생라면을
    '08.7.28 12:12 PM (58.230.xxx.141)

    먹어보니...
    초록마을 우리밀라면이 젤 맛있고. 그 다음 삼양, 그 다음 농심.
    아...다른 라면은 안먹어봤어요.

  • 41. 땡기는 그 맛
    '08.7.28 12:55 PM (221.139.xxx.180)

    은근히 다가오면서 사람을 확 잡아버리는 맛이랄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먹다보니 중독되버리네요.
    이제 신라면 한박스 갖다줘도 못 먹을거 같습니다.
    살림살이가 힘들지만 맛있어서 삼양 의무적으로 삼양
    계속 삼양 살립겁니다.

  • 42. 진짜
    '08.7.28 1:26 PM (218.233.xxx.119)

    맛있어요.
    맛있는 라면 한 번 먹고 맛있어서 계속 그것만 사요.
    어느날은 라면끓여서 찌개 간 보듯이 숟가락으로 국물떠먹고 있는 저를 발견했다니까요^^

  • 43. caffreys
    '08.7.28 1:52 PM (203.237.xxx.223)

    ..(202...)

    라면을 웰빙이라고 한 적 없으며..
    삼양라면과 푸라면이 왜 언급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면서
    자기가 속한 곳 전체를 비하해서
    미친사람이라 하면
    바로 미친자는 스스로라는 것을 아시기 바라오

  • 44. 바지락 칼국수
    '08.7.28 4:09 PM (58.234.xxx.117)

    강추!!!
    이건 진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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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818 기쁜 소식입니다. 54 앗싸 가오리.. 2008/07/28 4,570
219817 서울분들 도움 부탁 드립니다. 12 체리 2008/07/28 574
219816 진짜로 삼양라면이 맛있나요?? 44 라면.. 2008/07/28 1,721
219815 이승만 영웅 만들기에 나선 조중동의 '속내' 6 가지 가지 .. 2008/07/28 359
219814 휴가때부모님과뭘하며지낼까요? 1 2008/07/28 294
219813 개들 데리고 산책 나갔다가 혼났어요.ㅜ.ㅜ 79 슬퍼요 2008/07/28 4,122
219812 결혼식 안하시고 그냥 사시는 분 계신가요? 11 결혼 2008/07/28 1,162
219811 아이가 아파요 (급질) 5 엄마 2008/07/28 255
219810 입원 하는데, 환자식을 집에서 준비해 가도 되나요? 3 처음 2008/07/28 230
219809 기독교인이 폭로하는 교회투표소가 많아진 이유 13 나영희 2008/07/28 834
219808 2MB와 안상수 인천시장이 공공도서관도 민간에 떠넘기려 합니다. 4 남성초보주부.. 2008/07/28 239
219807 28일(月) 향이 겨레 광고리스트 - 수요일은 투표하는날!! 3 사루비아 2008/07/28 192
219806 오늘도 숙제를 2 나영희 2008/07/28 1,274
219805 청오이로 오이지나 피클 만들수있나요? 1 오이 2008/07/28 298
219804 다이어트 할 때 먹는 종합비타민? 3 플뢰르 2008/07/28 501
219803 노란 옥수수는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5 싸구려입. 2008/07/28 428
219802 포장이사, 일반이사 가격차이 별로 안나나요 ? 1 . 2008/07/28 442
219801 주경복후보를 위해 달리다 4 서걍 2008/07/28 226
219800 안면도 오션캐슬? 4 오션캐슬 2008/07/28 685
219799 남편이 두통이 오래가서 병원에 가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12 ... 2008/07/28 714
219798 전세 만기전에 나갈때요... 8 만기전 2008/07/28 605
219797 진짜 열터져요 3 독일아줌마 2008/07/28 521
219796 오늘자 조선일보 무지 얇으네요.. 21 조중동 시러.. 2008/07/28 1,065
219795 부시가 온답니다 12 나영희 2008/07/28 583
219794 맘스홀릭 2 쿡짱 2008/07/28 295
219793 노노데모를 아시나요.. 9 쿡짱 2008/07/28 635
219792 조중동반대에 힘을실어주세요 8 chamso.. 2008/07/28 363
219791 이길준 이경을 만나고 왔습니다. 23 deligh.. 2008/07/28 1,320
219790 - 7 26일 무슨일이... 10 나비뉴스 2008/07/28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