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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 폭로하는 교회투표소가 많아진 이유
그냥 적당한 건물이 없어서요? 아닙니다. 다 꼼수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기독교계는 이명박, 한나라당 지지성향이 많습니다.
일부 기껏해야 중립을 지키는 곳이 몇몇 있을뿐입니다.
제가 기독교인으로서 쪽팔리지만 목사님들중에 정말 이해 안되는 사람들 많습니다.
나름대로 인격이라던지 이런부분은 훌륭한 분들인데도 지나치게 반북, 친미쪽으로 가다
보니 무조건 좌파반대 한나라당 찬성쪽으로 가버리는것 같습니다.
이런분들이 일요일 예배때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한나라당 홍보를 합니다.
예를 들면 대놓고 한나라당 찍으라는 얘기는 안해도, 예를 들면 대표기도 시간때 촛불 좌파들이 빨리 정신차리고 회개하게 해달라며 기도합니다. 이런식으로 적당히 수위를 조절해가면서
정치성향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투표날이 가까워지면 보통 왠만한 규모가 되는 교회들은 투표소로 지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하는지 아십니까?
목사님이 갑자기 교회 무슨 기도회나 찬양회 같은 일정을 투표일로 잡습니다. 교회에서 투표를 한다고 해도 겨우 1층정도만 빌려서 하기
때문에 나머지 윗층이나 다른교회건물에서 충분히 다른거 할수있습니다.
그럼 결국 어떻게 될까요? 교인들은 교회각종 행사를 투표일로 잡은 관계로 그날 대거 교회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나온김에 아무래도 코앞에 있는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되지요~
가끔은 목사님이 투표를 독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평소에 목사님에게 좌파는 무슨 사탄의 세력이라는 식으로 설교를 들어온 교인들이 투표를 많이 하면 어떻게 될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그만큼 한나라당과 이명박이 유리해지는겁니다.
교회투표소가 많아지는 이유중에는 이런 꼼수가 숨어있습니다. 물론객관적인 증거는 없지요~
한나라당은 늘 명백한 증거없으면 허위 괴담으로 몰아부치고, 증거가 나오면 무슨 주어가 빠졌다는 둥 아주 구역질나는 식의 행태를 보이니까요~!
그러나 기독교인인 제가 그동안 겪어본 바로는 이거 분명히 의도가 있는겁니다. 사실 선관위는 지금이야 당연히 이명박 편이지만 노무현때도 중반이후로는 은근히 한나라당 눈치보기 시작했답니다. 그당시 노무현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은 아주 낮았기에 정권이 다시 바뀔거라는건 너무나도 뻔했거든요~
제가볼때 투표하는거 교회에서 하는거 분명히 문제있습니다. 서울같은 지역은 꼭 교회 아니더라도 투표할수있는장소 얼마든지 있습니다.
교회투표소는 정말 적당한 투표소가 없는 경우에만 한정되서 인정되어야 하고 설령 교회투표소가 그렇게 인정되는 경우데도
투표 마감시까지 그날 당일에 한해서 교회 행사 하는건 금지해야 합니다 . 기독교 지도자들이 일단 한나라당쪽으로 막 분위기 몰아놓고선, 투표일에 교회행사를 핑계로 교인들 대거 모아서 투표하게 하는경우가 많기때문입니다.
1. 요즘은
'08.7.28 8:59 AM (58.230.xxx.141)빨간 십자가만 봐도 혐오스럽네요.
2. 참내
'08.7.28 9:24 AM (211.216.xxx.143)그들의 꼼수에 끝은 어디까지인가?
3. 형광등
'08.7.28 9:39 AM (125.178.xxx.15)교회에 투표소를 하기도 한다구요?
전 몰랐어요
좀 이해가 안되는군요
교회가 언제부터 공공장소인가요4. 울동네
'08.7.28 9:46 AM (211.37.xxx.210)전에 살던곳에서는 학교에 투표를 하러갔는데 여기로 이사오니 투표장소가 교회더라구여.차라리 동사무소에서 하든지.....
5. 십자가
'08.7.28 9:49 AM (122.202.xxx.185)후진국도 이런 후진국 없지요 호주에서는 먹사도 짭이라 하는데 우리나라 먹사 넘 많아서 한건물에 교회가 3개 있는 건물도 있지요 놀고먹는 먹사들
6. ..
'08.7.28 9:52 AM (221.200.xxx.135)노무현정부때와 전혀 다르지 않은 것을 이런식의 거짓말과 유언비어로 욕을 하니,
정부에 정상적으로 비판적인 사람들까지 욕을 먹습니다.
지난 정부던 현정부던, 교회말고 평일날 돈도 안되는 일에, 생업 장소를
내줄 곳이 어디 있나요 ? 동사무소, 경로당, 사회단체 강당, 교회가 바로 그곳 이지요.
동사무소 등은 당연히 이번에도 투표장소입니다.
봉사를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곳에서 장소를 제공하는 것까지. 그것도 예전정부부터
그리하던 것까지, 삐닥하게 유언비어 섞어서 욕을 하다니.... ㅉㅉㅉ
김밥집에서 할까요 ? 피자집에서 장사 하루접고 장소를 내줄까요 ?
아니면 님의 집 안방을 비워주면, 사람들이 찾아오기 쉬울까요 ?
비워줄 의향은 있나요 ?7. gondre
'08.7.28 10:15 AM (220.70.xxx.114).. ( 221.200.210.xxx )님.
삐닥하게 유언비어 섞어서 욕을 누가 했나요?
님이 더 삐닥해 보이십니다.
그럼 교회말고 투표할 장소가 그렇게 없단 말씁입니까?
그럼 왜 대선때나 총선때는 교회에서 하지 않나요?
님은 정상적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사람같지 않네요.,전혀
노노데모 같습니다. 그려8. 구름
'08.7.28 10:35 AM (147.47.xxx.131)우리동네도 교회에서 투표합니다.
너무 심하네요.9. 구름
'08.7.28 10:36 AM (147.47.xxx.131)우리동네는 특히 옆에 초등학교가 있는데도 항상 교회에서 합니다.
이건 말도 되지 않는 일입니다. 이번에 지역선관위에 강력히 항의할 생각입니다.10. 음..
'08.7.28 11:32 AM (58.236.xxx.50)제가 이동네에 이사와서 투표한게 몇년되는데 계속 교회에서 했었고 교회에서는 아무런 행사도 없었습니다.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긴하지만 거기도 투표소로 활용은 되겠죠.
그건그렇고 제입장에서는 넓다란 주차장과 건물들이 주말이나 수요일저녁에만 활용된다는건 엄청난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방송에서보니 어느교회들은 그렇게 주일날 주변 골목들이 주차장으로 혼잡해지는것에 대한 죄송한 마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한다는 생각에서 주중에는 주차장을 개방하시는것을 봤습니다.
대형교회들이 그렇게 나서주면 좋을것같은데말이죠.
저런식으로 하시는 교회가 소수라는게 문제겠죠.11. 인천한라봉
'08.7.28 11:34 AM (219.254.xxx.89)그럴줄알았어..
12. 신물이 난다
'08.7.28 1:00 PM (221.139.xxx.180)얼떨결에 간 대형교회의 대성회 저는 거기서 저의 종교를 바꿀까 고민까지 했었습니다.
이게 정말 기독교가 맞는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게 맞는지 얼마나 혼동스러웠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왜 다단계 같은 느낌이 드는지...
이승만에서 이명박까지 찬양하며 세뇌 시키더군요...
교회는 교회 다와야하고 목사는 목사의 역할을 해야합니다.
권력과 돈에 휘둘리는 목자가 자격이 있겠습니까?
이나라 이렇게 된것도 종교지도자의 탓도 큰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