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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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애가 더 거지같애
원래는 제가 아는 엄마가 다니던 거였는데 그분이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쳐서 땜빵해주다가 갔다오면 애들이 너무 보고 싶고 해서 걍 다니게 된겁니다
복지관에 보조교사인데요 지적장애와 자폐 그리고 장애가 아닌 사람과 장애인 사람의 경계선에 있는 애들이 제가 맡고 있는 반의 애들입니다
평균 나이는 중 2~고 2까지에요
반장은 고 2 남자애고 키도 크고 잘생기고 경계선인 아이라 한참 말시켜보지 않으면 장애인지 아닌지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구요
복지관에서 화요일마다 인근 공원으로 가서 인라인이나 운동 같은걸 해요
요번주엔 인라인 이었는데 공원 갔더니 유아들 인라인 강습이 있더군요
방학특강으로 생겼대요
엄마들 천막 쳐있는 그늘에 앉아서 애들 짐이랑 지키고 있고 저희 애들도 거기서 장비랑 신발 갈아신고 인라인 태우고 있었어요
잘 타는애들은 잘 타지만 여자애들이나 아직 배운지 얼마 안된애들은 서서 앞으로 가기는 하는데 자꾸 중심을 못잡아 비틀거리고 넘어져서 저랑 선생님이랑 잡아줘요
애들 목마를까봐 음료수도 사가지고 가서 한 두어바퀴돌고 휴식시간에 애들 음료수 먹이는 시간에 유아들 인라인 강습이 끝나더군요
그 유아들중 두어명의 짐이 저희 반 애들 있는곳에 있었고 저희 애들 힘들어 쉬느라 누구 가방인지 확인도 안하고 깔고 앉았어요
제가 얼른 그 가방 누구거니 하고 빼려는 찰나에 가방 쥔의 엄마가 와서는 뭐라 말도 없이 훽 가방을 빼가더니 남의 가방을 깔고 앉았다고 투덜 거리는거에요
당연히 기분 나쁘겠다 싶어서 제가 "죄송해요 저희 애들이 모르고 그랬네요" 했더니 일언반구도 없이 자기들 무리로 가서는 큰소리로 하는말
"거지같이 생긴것들이 이런곳에 온다"며 여기 강습 안배우고 취소해야겠다, 저런것들은 어디서 굴러왔냐, 하며 자기네 애들 장비를 벗기면서 하는말
"너네 엄마 아빠 말 안듣고 떼쓰면 저런것들 처럼 된다" 하는데 정말 꼭지가 확 돌더군요
아예 확성기를 댄거 처럼 정말 인근에 있는 사람들은 다 들을테면 들으라는 정도로 크게 말을 마구 내뱉어대는겁니다
아무리 나이를 많이 보려고 해도 저보다 (저 서른 후반)최소 대엿살은 어려보이는데 그럼 장애가진 애들 보는 시선이 그렇게까지 편견을 가지고 보진 않거든요
가끔 나이드신 분들이 편견을 가지고 보셔서 그건 그런가 보다 하고 저분들 세대는 내가 말해도 어쩔수 없는세대..하고 생각하는데 요즘 젊은 엄마들 오히려 너무 챙겨주려고 해서 그거 안된다고 쟤들도 다 할수 있다고 고마운 마음은 알겠는데 거절하기 바쁘건만 어찌 그런말을 하는지...
저희반애들 사춘기 애들이라 본인외모에 꽤 관심있어서 깔끔 말쑥합니다
운동하고 나면 땀흘리고 더우니 꼬질꼬질 해보일지 몰라도 객관적으로 봐도 그집 애가 더 꼬질거리고 지저분해보였는데 그런말을 그렇게 크게 내뱉어 대다니...
장애가 자신이 생기고 싶어서 생기는것도 아니고 부모가 원해서 생기는것도 아니고 본인도 정말 원치 않고 부모도 평생 가슴치며 사는데 어쩜 결혼 안한 사람도 아니고 자기애 있는 사람이 저렇게 말할까 싶어서 제가 그쪽으로 가서
"어머니 어머닌 그렇게 생기고 싶어서 그렇게 태어나신거 아니잖아요 쟤들도 마찬가지에요.어떻게 같이 자식 가진사람으로 그런 말씀을 하세요? 설령 그런 생각이 들더라도 집에가서 말씀하시거나 저희애들 없는데서 말씀하시지 사람 바로 앞에다 놓고 너 들어라 하는식으로 크게 말씀하세요? 쟤들 상처받는거 생각 전혀 안하세요?"
했더니
"내가 왜 쟤네들 상처 받는거 까지 생각해야되요? 내자식만 챙기면 되지? 글구 왜 여기까지 와서 이러냐구요? 다른데 가서 타면 되지?공원 물만 흐리게..."합니다
"예 알겠습니다 .저희도 어머니처럼 그런생각 가지신분들이 여기 올지 모르고 여길 왔네요 .여지껏 어머니처럼 마구 소리지르면서 행패부리신분들 한번도 없었거든요. 공원물이 많이 안좋아지긴 한거 같네요"했습니다
뭐라고 더 하려고 하는걸 저희 담임선생님이 나서서 말씀하셨고 저는 너무 화가 나서 씩씩 거리고 애들은 애들대로 눈치만 보다가 기분 완전 잡쳐서 들어왔습니다
애들 인지도 다 되고 무슨말인지 다 알아듣는 애들인데 그 말듣고 제발 상처가 안됬기를 바라고만 있습니다
정말 그 거지같은 아줌마 다시는 안 마주쳤으면 좋겠는데...
1. 음
'08.7.24 6:10 PM (122.40.xxx.157)글만 읽어도 속상하네요.
2. ㅋ
'08.7.24 6:10 PM (125.186.xxx.132)자식 키우는 사람이 참...구업을 쌓는군요--;;
3. 어휴
'08.7.24 6:13 PM (61.254.xxx.129)무식하고도 몰상식한 인간이네요. 원글님 말씀 잘하셨네요. 부디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저렇게 말하면 안된다는 것이 어제 오늘 계속 나온 P.C 아닌가 싶군요. 정말이지 나쁜 사람 같으니라고.... 자식 키우면서 어떻게 저렇게 말한답니까.
4. 세상에..
'08.7.24 6:13 PM (116.122.xxx.215)인생살다가 사고 당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건데.
제일 불쌍한 사람은 저 아줌마의 자식이겠죠. 털어버리세요. 아이들도 빨리 잊어버렸으면 좋겠어요.5. ....
'08.7.24 6:14 PM (125.138.xxx.220)속상하셨겠어요..긴말 썼다가 제 입 더러워질까봐 다 지웠습니다..더운날 봉사하시는 분들..정말 존경합니다~!!
6. 죄
'08.7.24 6:27 PM (211.214.xxx.170)저끔되면 무식도 죄.
7. 정말이지
'08.7.24 6:28 PM (222.109.xxx.207)거지 발싸개 같은 인간 다 있네요.
그런 엄마 밑에서 크는 그집 애들 불쌍합니다.8. 명박스런인간
'08.7.24 6:29 PM (211.189.xxx.22)장애는 선천적장애만 있는줄아나 보네요
요즘은 후천적장애가 더 많다고 들었습니다.
고생많이하시는데 더러운 인간을 만났군요
어쩌면 사람이 저렇게 되는지,궁금할 따름입니다.
아이들이 상처 많이 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9. ..
'08.7.24 6:31 PM (121.135.xxx.214)무식이 죄라는 말이 맞네요..
10. 그 뇨자는
'08.7.24 6:33 PM (123.98.xxx.113)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이네요...ㅉㅉ
어쩜 자식가진 사람이 남의 자식에게 입에 담지 못할 소리를 하다니
그 업보를 어떻게 갚으려 하는지 모르겠네요.
말 함부로 하는 사람 말로 다칩니다..11. 저 집
'08.7.24 6:33 PM (221.141.xxx.199)그 여인네 아이들이 크면 또 그럴텐데 어쩌나?
대물림되는 무식함...12. 참
'08.7.24 6:38 PM (121.116.xxx.241)성격도 좋으십니다.
저 정도로 젊쟎게 끝을 보시다니요.
저 같으면 경찰서 가는 한이 있어도
확성기 틀어놓고 한 판 붙습니다.
그 공원에 앞으로도 여상하게 다니시구요
또 그여자가 난리치면 여기다 말씀하시고
연락처 남겨주세요.
제가 안전하게 모시겠습니다.13. 참
'08.7.24 6:39 PM (121.116.xxx.241)오타군요;;;
- 점쟎게14. 어딜가나
'08.7.24 6:58 PM (116.122.xxx.147)인간망종들은 꼭 있더라구요.
글만 읽어도 속이 부글부글 울화통이 터지네요.
지네는 천년만년 말쑥하고 깔끔하게 잘 살 줄 아나보죠.
겉이 깔끔하고 정상적이면 뭐합니까
마음이 삐뚜러진 장애인데.
몸 장애가 마음 장애보다 훨 낫습니다.15. ..
'08.7.24 7:00 PM (211.212.xxx.92)이런 썩을!!
16. 의구심
'08.7.24 7:02 PM (122.57.xxx.12)혹시 장애라면 낙태해도 상관없다는 명박씨의 친인척 같군요.
아마 맞을겁니다. 그 뇨자 말하는 품새가 명박씨 집안 특유의 톤이네요.17. ...
'08.7.24 7:06 PM (211.195.xxx.221)저런 무식한 아줌마 드라마에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실제한다니 놀랍군요.
그 밑에서 크는 아이들이 불쌍하네요.18. ..
'08.7.24 7:09 PM (211.215.xxx.76)정말 벌 받습니다.
전 세상을 많이 살진 않았지만 사는게 무섭습니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하는지, 자기들도 자식을 키우면서
사는 게 무섭지 않나 보네요19. ...
'08.7.24 7:12 PM (116.39.xxx.81)그런 부모밑에 큰 아이들이 학교에서 꼭 사고치더군요.. 쳇!
그래놓고선 내 아이는 원래 안 그런아이입니다. 하더군요.
왜 그럴까요? 정말 명박스럽군요.20. !!!
'08.7.24 7:12 PM (221.140.xxx.50)배워먹지 못한 인간이군요. 인간이 덜 됐어요.
21. 어휴...
'08.7.24 7:17 PM (124.49.xxx.194)그냥 읽고만 가려다 열이 올라서 로그인 합니다.
남에 새끼지만 그런 인간에게 교육받은 애들이 나중에 어떻게 자랄지 심히 걱정됩니다22. 쿠쿠리
'08.7.24 7:22 PM (125.184.xxx.192)와.. 아직도 저런 무식한 여자가 살고 있네요.
ㅉㅉㅉ23. 헉 '''
'08.7.24 7:24 PM (58.140.xxx.109)그냥 두셨어요?????
큰 소리로 말씀하시죠
얘들아 저 여자도 우리가 도와줘야할 사람이란다 많이 아프거든..../// 해 주시지....24. 헉...
'08.7.24 7:37 PM (219.255.xxx.16)정말 천하디 천한 사람이랑 부딪히셨네요. 위로드려요.. 그 자식 인성 보나마나 뻔할테고...늙어서 자식에게 고대로 돌려받을겁니다. 불쌍하기까지 하네요.
25. Ashley
'08.7.24 7:37 PM (124.50.xxx.137)헉..진짜 이명박 스런 인간들이..지천에 깔렸네요..
물 흐리다니..
진짜 아직도 저렇게 무식한 인가들이 널렸으니..어쩌면 좋을지..
아이들이 상처 안받았으면..좋겠는데..넘 속상하네요..
정말..아이들에게..그아줌마가 정신상태가 더 안좋으니..너희들이 잘 자라서 고쳐주렴..하고 가르켜주세요..26. 기가 차
'08.7.24 7:44 PM (121.131.xxx.127)저러니..
아직도 이 멩박 지지하는 인간들이 있지.
진짜 말 그대로 멩박스럽네.
공원 물 흐리게??
나 원 별,,
저런게 사람 사는 세상 물을 흐리는 물건들이죠.27. ....
'08.7.24 8:16 PM (218.38.xxx.251)장애인아이키우는 입장에서 참으로 씁쓸합니다.
사람이 많은곳에서는 괜히 위축되고 눈치보고 아이한테도 말하지말라고 눈치까지주는 제자신도 싫은데......주위시선들 언제쯤 달관할수있을까요?????28. 풀빵
'08.7.24 8:51 PM (221.138.xxx.141)어휴... 정말...
29. l.
'08.7.24 9:17 PM (124.111.xxx.196)그런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더 불쌍합니다..
아이들 상처 안받았길 바래요..
근데 님 정말 훌륭한 일 하십니다.. 박수 보내드리고 싶네요..^^30. 살아보니...
'08.7.24 9:53 PM (58.73.xxx.180)어른들말씀 틀린거 하나없더라구요..
입으로 지은 죄는 어디 안가고 다 본인한테
돌아가구요
다신 안먹을줄알고 침뱉은 우물물
꼭 도로 먹게 되어있구요
남의눈에서 눈물빼면 지 눈에선 피눈물나게되어있어요31. 참나..
'08.7.24 10:13 PM (220.120.xxx.123)저도 자식키우면서 어떻게 그렇게 입방정을 떤데요.
사람일이란게 한치앞도 못보는 것을 ...
가정교육이 안된 어른이.... 때이른 엄마가 되었군요32. 정말..
'08.7.24 11:14 PM (222.232.xxx.169)이런 글 올라오면 너무 화나요
세상에 별 사람 다 있다고 하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그 애가 불쌍하네요
언제쯤 상식이 통하는 나라가 될런지...33. ....
'08.7.25 12:01 AM (58.73.xxx.95)참...글읽으면서 저 인간의 무식함에 부글부글 끓네요
그나마 나이어린 초딩이거나, 아가씨라거나 하면
억지로 이해하려고 노력이라도 해보겠건만
지도 자식키우는 x이 어찌 저리 입을 마구마구 나불대는지 ㅉㅉ
요즘같은 세상에
선천적 장애뿐 아니라, 한순간의 교통사고나 화재 같은걸로도
순식간에 인생이 달라지는 판국에
사람앞일을 어찌 안다고 저리 함부로 지껄이나....으휴~~재수!!!!!!!34. 쯧쯧...
'08.7.25 12:50 AM (222.97.xxx.166)못 배운 것...!!(여자라는 말도 아끼렵니다)
35. 사람은
'08.7.25 12:55 AM (124.111.xxx.105)참 악한 존재구나..이 글을 읽고 그런 생각이 듭니다. 가슴이 답답하네요
36. ..
'08.7.25 3:32 AM (121.134.xxx.147)마음이 아프네요.
말씀 정말 잘 하셨어요. 저같으면 너무 화가나서 말도 못하고 헉헉 대기만 했을 거 같아요.37. 물론
'08.7.25 3:33 AM (125.187.xxx.90)그 여자분... 같은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할소리 아닌데 하셨네요..
그런데,.. 솔직히, 우리들은 과연 한점 부끄럼없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예를 들어. 내 자식이 장애아와 어울린다거나, 같은 반에 장애아가 있을 경우,,
꺼려하는 엄마들이 여기엔 단 한명도 없을까요.
위에 댓글에도 있듯이..
운좋게 아직까지 비장애인일 뿐인 우리들이니까요..38. .......
'08.7.25 4:42 AM (203.227.xxx.247)새벽에 정말 화난다..
정말 그지같은 아줌이~
그 아줌 자식들아~ 니 엄마처럼 되지 말아라....
이 아줌이 기도하마~~~ 그나물에 그밥이겠지만...ㅠㅠㅠ 그 집애들만 불쌍한겨....39. 똥바가지가
'08.7.25 4:53 AM (24.42.xxx.234)필요해~~~~~
40. 나빠요
'08.7.25 6:52 AM (203.147.xxx.156)그 아짐 나빠요...
원글님 참 좋은 일 하시네요.
어쩌겠어요?
원글님 같은 사람만 있는게 아니네요
어쨌든 아이들 위해서는 험한꼴 피하는게 상책이니
한번 더 살피고 주의하시는 수 밖에...
별거 아닌 일이지만 가방 깔고 앉아서 몰상식 아짐에게 빌미를 줬으니...
장애 있는 아이들이니 만큼 미리 한번 더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주세요.
별난 사람 또 어디서 만날지 모른답니다.
속상한 마음 푸세요.
아 옆에 있었으면 진짜 거들고 싶네요
그 아짐 정말정말 나빠요.41. 화,
'08.7.25 8:50 AM (210.97.xxx.65)제가 다 화 가 나네요
정말이지 천박하고 배워먹지 못한 인간이예요
그죄를 어떻게 다 받으려고 그런생각 그런말을 함부로 쓸까요?42. 저도
'08.7.25 9:00 AM (210.104.xxx.2)아휴 분해.. 왜 참으셨어요.
아주 개망신을 줘버리시지.. 누가봐도 그쪽이 잘못한 상황인데요.
아이들이 그런말듣고 얼마나 우울했을까요.. 맘이 아픕니다.43. 에궁^^;
'08.7.25 9:13 AM (125.176.xxx.78)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그래도 몇 마디 해주셨으니 맘 푸세요.
더 많이 말 섞어봐야 그거 이해하고 받아드릴 부류가 아니네요.
원글님과 함께 한 아이들 맘에 상처받지 않고 즐거운
여름 보내길 바랍니다.~44. 원글님
'08.7.25 9:14 AM (121.88.xxx.172)잘하셨어요.^^
그런데 그 사람 길게 말해도 못 알아 들을 사람인거 같습니다.
근데 그 무식함?이 그 자녀에게도 전수된다는게 안타깝네요. 교육은 부모가 그리고 사회가 함께 담당해야 하는데....45. 헉
'08.7.25 9:55 AM (116.123.xxx.245)미친 여자 만나셨네요.
자기 애가 다쳐도 제 정신인 사람은 저런 말 못할텐데...--;;46. ㅉㅉㅉ
'08.7.25 10:18 AM (203.235.xxx.92)저런것도 엄마라고 머리를 달고 다니니...나이트 클럽 왔나요? 어디서 물타령이야~든거 없는 티를 공개적으로 내는구만요.저런 엄마를 둔 아이들이 안되었군요.더운 날 아이들과 애쓰신 원글님 고마워요. 복 받으세요^^
47. 증말,
'08.7.25 10:25 AM (143.248.xxx.67)그런 생각과 말을 하는 사람이 있군요. ㅠ.ㅠ
명박계인가봐요. 잘 참으셨어요.
그 엄마 애들이 더 불쌍해요.48. 정말...
'08.7.25 10:35 AM (222.98.xxx.64)정말..할말이 없게....ㅠㅠ...
아주 무식하고 나쁜사람이네요...49. 울 애반에
'08.7.25 10:36 AM (219.254.xxx.58)자폐아인 아이가 있습니다(얘들이 하는 말이 그 아이의 뇌가 얼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학기 초에 걱정되서(혹시라도 아이들이 그 아이를 괴롭힐까봐) 넌지시 물었더니 울 애 하는 말이
아이들이 그 아이를 다 좋아한답니다.
수업시간에도 가끔씩 운다던지, 소리를 지른다던지 하지만 짝지가 그 아이를 다 감싸준다고 합니다
선생님 또한 그 아이를 다른 아이들과 같이 대해주시구여.
막 칭찬해 줬습니다. 이 아이들은 우리와는 다른 의식으로 살겠구나 싶어서.
울 시어머니, 지금도 티비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이 나오면 보기 싫다고 끄십니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을 보는 시선들이....50. 저는
'08.7.25 10:41 AM (218.51.xxx.18)핸디캡이라는 말을 참으로 좋아한답니다.
그냥 인생에 약간의 핸디캡인거지요.
물론 너무나도 큰핸디캡이라 아이는 힘들겠지만 그렇다고
그게 주홍글씨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참으로 별스러운 어머니도 있군요.
헉.
전 인라인 강습시키는 그어머니가 더 이해가 안됩니다.
열심히 놀면 되지 언제부터 그게 그리 강습까지 시켜가면서 가르켜야되는 항목인지.
제가 같이 있었으면 제가 니애들이 더 거짓꼴이다 라구 말해줬을텐데.51. 눈물나요
'08.7.25 10:45 AM (121.175.xxx.42)너무 속상해서...
쭈삣거리고 있었을 그 애들 생각하니 더 속상하네요.52. ..
'08.7.25 10:52 AM (219.255.xxx.59)욕 나오네요 .....정말....
자식 가진 인간이 주둥이를 참으로 험하게 놀리는군요
아들 가진 부모는 강도 욕하지말고 딸가진 부모는 화냥년 욕하지 말랬는데 자식 가진 부모가 주둥이를 그렇게 함부로 놀리니..
저런것들은 살아서 그 죄를 받아야해요53. 이런~
'08.7.25 11:00 AM (221.165.xxx.92)아이들이 받았을 상처때문에 맘 아픕니다.
인지상정이라고 내가는 못해주더라도 마음으로라도 같이 아파해주고 이뻐해주고 해야하는데...
왜그리 비정상이 많은지...
휴~ 악담을 퍼 붓고 싶지만54. 나쁜년
'08.7.25 11:20 AM (218.147.xxx.30)나중에 그만큼 되돌려 받습니다, 그런 년은.
55. 세상에
'08.7.25 11:27 AM (61.102.xxx.191)아직도 그런 엄마가 있군요. 자기 자식만 잘 되면 된다? 세상에 그런 무식하고 무지한 말이 어디있습니까? 우리 친정어머님이 곁에 계셨더라면 그 아이 엄마 엄청 후회할 정도로 눈물 쏙 빼놓으셨을 거예요. 남의 자식한테 입 찬 소리 하는 거 아닌 거 모르나봐요. 정작 공원 물 흐린 건 그 진상(아기 엄마)이 흐린다고 요즘 친구들은 말 할 겁니다.
56. 이런
'08.7.25 11:42 AM (124.111.xxx.79)ㅇㅖ전에 장애아이 같은반에 있다고 항의하고 난리 부르스치던
엄마 아이 나중에 교통사고로 장애인 되는 것 봤습니다.57. ^^
'08.7.25 12:00 PM (122.45.xxx.14)역시 82는 맘이 따뜻하신분들이죠
저도 가끔 속상한일 올리면서 위로 받곤 하죠
님....
많이 속상하셨죠
맘 푸시고요 토닥토닥~~~
이렇게 응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화이팅입니다 ~~~58. 썩을ㄴ ㅕㄴ
'08.7.25 12:06 PM (211.38.xxx.4)어휴 열 받네요....
그 아짐은 정신에 장애가 있네요
팔다리 멀쩡하다구 정상인은 아닌거 같네요 정신장애가 젤 무서워요59. 나도엄마
'08.7.25 12:11 PM (152.99.xxx.133)그런것들은 공업용 미싱으로 주둥이를 확....
60. 어찌
'08.7.25 12:39 PM (211.58.xxx.217)그런말을 할수가 있답니까 눈물이 납니다 원글님 잘하셨어요 복받으실거예요 아직 우리사회는 장애인에 대해서 관대하지 않아서 안타깝지만 좋은 82쿡 분들이 이렇게 많으니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겠죠
저희 어머니께서는 항상 자식키우면서 남의자식에 대해 이러저런말 하지 않는거라고 다 자기자식에게 돌아간다고 하십니다
오늘 그말을 다시 한번 맘에 새기게 되네요61. ....
'08.7.25 1:08 PM (222.98.xxx.175)저희 아이 어린이집에 외견상 장애가 있는 아이가 있어요. 그런데 애기들이 뭐라고 하시는 줄 압니까?
아기 코끼리 덤보처럼 귀가 이상하다고 놀리면 안된다는거에요. 나중에 그 귀로 날아가니까요.
아직 어린 아기들도 그런 분별이 있는데 그 여자는 도대체 나이를 어떻게 먹은건가요?
입으로 쌓은죄가 제일 무서운데...정말 무식을 철갑처럼 둘러서 무서운게 없나봅니다.
그리고 원글님 참 좋은 일 하십니다. 저랑 비슷한 나이대이신데 전 제 아이들 뒤치닥거리 하느라 날마다 징징입니다. 원글님이 참 부럽고 대단해 보입니다.62. 정말...
'08.7.25 1:20 PM (222.120.xxx.234)욕밖게 나올게 없는 사람이군요 그여자 자기 자식앞에두고 어찌 그런막말을 하는지 젊다구 다똑똑하고 개념이 있는건 아닌가봅니다. 자기 자식은 앞으로 어찌될줄 알고 ...
요즘 젊은 엄마들이 다는 아니지만 간혹 자식들을 공공질서도 그렇구 너무 이기적으로 키워서 그 자식들이 걱정스럽긴 합니다. 어린 자식 키우는 같은 엄마로서도 이해가 안가는 일이군요63. 참내///
'08.7.25 1:34 PM (211.47.xxx.19)저여자 나중에 벌받아요..죄받는다구요...도와주지는 못해도 어지 맘이 그러는지...
참 불쌍한 아줌마네요...그심성에 일이 잘풀리겠는지....64. 우와
'08.7.25 2:15 PM (210.4.xxx.154)진짜 못배워도 저렇게 못배웠을 수가.. 그 집 애들이 불쌍하네요
65. 이런~~
'08.7.25 2:40 PM (124.2.xxx.131)정신나간 인간이 다 있나?
이럴때 바로 못 배운 ~~라고하는건가봐요~~66. 마음이
'08.7.25 3:06 PM (61.252.xxx.30)울컥해집니다...
그 엄마 불쌍합니다... 마음이 건강칠 않으니...
그 엄마의 엄마에게 그런 교육을 받았으니 그러지 않을까 싶어...
가진 자와 건강한 자들이 없는 자와 불편한 자들을 아무 편견없이 보듬어주면 좋겠습니다
그게 살기좋은 우리나라가 아닐런지...67. 저런
'08.7.25 3:16 PM (58.121.xxx.244)무식한 아줌마 너무 시러요..
68. 미워~~
'08.7.25 3:22 PM (116.122.xxx.238)그여자는 정신장애가 있나봐요...
69. ...
'08.7.25 3:32 PM (124.170.xxx.182)제 동생도 장애와 정상인의 경계선에 있는 아이인데요.. (고등학교도 졸업하고, 전문학교도 어찌 졸업했지만 운전은 못 시키고 정상인들처럼 사회생활하기는 힘들..) 스물넷 성인이지만 아마 정신연령은 중고생쯤일거에요. 굉장히 미묘하게 장애가 있지요.
그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때 아예 가족들이 한국을 떠났어요. 동생은 지금도 한국에 가고 싶어하지도 않고, 오히려 한국얘기하면 몸서리쳐하는 듯 해요. 한국음식도 점점 멀리하려고 하고, 의식적으로 한국말도 일부러 잊어버리고 싶은지 한국말도 안 쓰더라구요 더이상.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가 많았나봐요..70. ..
'08.7.25 3:36 PM (121.134.xxx.152)어쩜 그렇게 배려하는 마음이 없을까요.
아님 목소리라도 작던지요.
제가 옆에 지나가다가 들었다면 소심한 저도 가만있지 못하고 그여자에게 한마디 했을거에요.
원글님 잘하셨어요!71. 어휴..
'08.7.25 3:36 PM (163.152.xxx.46)한마디 해주시지..
너네 공부 제대로 안하면 저렇게 무식하게 산다...72. 그런것들
'08.7.25 4:03 PM (210.123.xxx.159)한테 그렇게 정중하게 말씀하시면 절대 안되요 쌍욕을 해주면 찍소리도 못하는것들이 바로 그런 것들인데 원글님이 너무 착하게 말씀하셨어요
73. 애둘맘
'08.7.25 4:30 PM (60.50.xxx.92)그 싸가지없는 아줌마 욕해줄려고 로긴했네요....
저도 애 키우지만...
나쁜 년..자기 자식 귀한 줄 알면 남의 자식 귀한줄도 알아야지...에이~나쁜..74. 이런
'08.7.25 4:35 PM (119.200.xxx.2)그아줌마가 바로 후천적 장애인입니다.
장애우라는 단어도 아깝습니다.
나쁜*75. 한마디 해주지~
'08.7.25 4:41 PM (58.38.xxx.61)니가 병신이다!
76. 참...
'08.7.25 5:09 PM (121.151.xxx.29)자식 키우는 부모가 어찌 남의 자식에게 함부로 그리 말한대요?
내 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한 법인데...ㅉㅉ
저 죄를 어찌 다 받을라고...77. 토닥
'08.7.25 5:25 PM (210.98.xxx.135)자식 가진 사람이 말 함부로 하는거 아니라는 말 있잖아요.
말을 몽창 몽창 잘라 위험하게 뱉는 사람 혹간 있어요.
내 남 없이 요즘 오늘 건강하지만 내일 어떨지 모르는게 사람 일인데
그 사람 참 경솔한 여인네이군요.
마음 고운 님 정도니 그래도 그정도에서 끝났지
좀 화끈한 사람 만났으면 멱살잡이까지 가지 않았을까 싶군요.
남의 일이지만 참 고맙네요.
자원봉사, 그거 누구든 할수는 있지만 쉽게 하기가 힘들더군요.
날 더운 날, 저 대신 봉사 하신것만같
저 대신 마음 상처 받은듯해서 미안하고 감사함을 전해올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런 사람 더문거 아시지요?^^
드물어야 세상이 그나마 살아가지 흔하면 벌써 무슨 사단 났겠지요?^678. 우리도
'08.7.25 5:45 PM (58.124.xxx.2)그럴떄 꼭 해줄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잠재적 장애인'이라는거요
선천적인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잖아요
그렇담 우리 모두 다 장애를 갖게될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언제 어디서 교통사고 나서 팔 다리 못쓰게 될지 누가 압니까
한마디 해주시지--
당신 자식 집에가다 대형 교통사고 나면 터진 입이라고 이런말 다시는 못할거라구79. 갑자기
'08.7.25 6:04 PM (210.104.xxx.50)손이 떨리네요..너무 흥분해서...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