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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 어케 해야하는건가요??

산후조리 조회수 : 359
작성일 : 2008-07-24 16:50:58
이제 조금 있음 삼복더위에 아가 낳습니다..

친정엄마가 조리 해주실꺼고요..

첫애때 잘못해서 아기낳고 관절부분이 많이 약해진거 같기도 해서

둘째 낳고는 산후조리 잘해야지 맘먹었는데..

삼복더위에 애 낳게돼서 조금 걱정돼요..

다들 산후조리 잘해야 한다 한다 하는데 어떻게 해야 잘하는지

구체적으로으로는 조언을 못하시네요..ㅠ.ㅠ

어떻게 해야 산후 조리 하는건지...조언좀 해주세요..

첫애때 하도 고생하고 조리도 잘못하고 해서

많이 걱정되네요..

첫애을 낳아 키웠는데도.. 아직도 많이 부족해서  여러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2.114.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리원
    '08.7.24 5:11 PM (122.35.xxx.227)

    보다는 댁에서 하세요
    이경우 조리해주시는 분이 관건인데 친정엄마보다 여력이 있으시다면 도우미 부르세요
    친정엄마 용돈 드리고 미안한 마음 뭐 이런거 합치면 도우미 비용이랑 비슷합니다
    조리원보다는 훨 낫구요

    도우미 좋은분 만나면 큰애도 집에서 볼수 있고 남편 밥도 차려주고 님도 집에서 편하게 쉬시니 일석 사조쯤 됩니다

    저두 둘째를 삼복더위에 낳았는데요
    거실에 에어컨이 있으면 켜세요
    작은애 춥다고 님 산후조리에 방해된다고 에어컨 아끼시지 마시고 걍 켜세요
    나머지 식구들 죽어납니다
    글구 원글님이랑 애기는 방에 계세요

    단 원글님 긴팔에 긴바지에 양말까지 신고 계셔야 합니다
    얇은것이라두요...
    그럼 딱 좋더라구요
    작은애도 더우면 땀띠납니다

    저희 작은애가 에어컨 아꼈다가 땀띠 나서 바로 에어컨 켰는데 저희식구 모두 만족이었습니다
    저는 방에서 긴팔 입고 들어가 앉아서 애기랑 있었구요
    거실에 나갈일 있으면 에어컨 바람을 위쪽으로 향하게 조절해두시구요
    양말 집에서 답답한데 어찌 신을까..하실지 몰라도 신으셔야 합니다

    저 양말 안신었다가 한여름에 샌들도 못 신습니다
    발은 둘째치고 발목이 너무 시려서 양말 안신고는 못 견딥니다
    발은 답답해 죽겠는데 발목 시려서 참는겁니다
    삼복더위에 지혜롭게 산후조리 하심 다른 계절에 애기 낳는거 보다 훨 낳습니다
    원님덕에 나팔분다고 애기 땀띠 안나게 한다는 핑계로 에어컨도 켜고 좋지요(전기세가 좀 걱정 되긴 하지만서두...)

    애기 너무 덥게 하면 오히려 안좋다는거 아시죠?
    산후조리 잘하시고 건강한 아기 낳으시길 바랍니다

  • 2. 제가
    '08.7.24 6:12 PM (210.123.xxx.82)

    두 달 전에 아기 낳았고 조리원, 도우미 둘다 했는데 조리원이 훨씬 나았어요. 일단 음식을 삼시 세끼 각각 다른 반찬에 간식 세 번을 챙겨주는데, 조리사는 이렇게 절대 못합니다. 산후조리사에게 음식 많이 기대하지 마시구요. (애 본다는 핑계로 청소도 제대로 안 하고 안방과 거실만 합니다)

    그리고 조리원에서 전신 마사지 받고 (마사지실이 따로 있습니다) 피부 관리 받고 황토방에서 몸 지지고, 좌욕기나 유축기 마음껏 쓰고, 젖몸살 날 때 가슴마사지 해주고, 모유수유도 간호사들이 도와주니 훨씬 낫더군요. 조리사나 친정어머니는 이런 것 못해주시죠.

    같은 이유로 친정어머니보다는 조리원에 가셨으면 좋겠어요. 조리원에서는 간호사, 영양사, 청소하는 아주머니 빨래하는 아주머니가 할 일을 어머니가 다 하셔야 하는데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한계가 있어요.

    저는 2주는 조리원 있었고 2주는 산후조리사+친정어머니, 지금은 가사도우미가 주 3회 오세요. 그래서 아직까지 집안일 때문에 제가 손 하나 까딱한 것 없구요. 그래도 여기저기 안 좋네요.

    저는 지금까지 내내 양말+긴바지+긴팔 웃옷 입고 지내요. 에어컨은 많이 더울 때 틀었구요. 샤워는 일주일만에 했네요. 기저귀는 좀 비싼 것 썼어요. 여름이라 더워서, 싼 것 쓰니 바로 발진 생기더라구요.

  • 3. 집추천
    '08.7.24 10:38 PM (59.12.xxx.219)

    저도 집 추천이예요
    전 초산이었고 집에서 엄마가해주셨어요
    물론 엄마가 힘드셨고요
    가끔 밤에 아기가 칭엉거리고 모유안나왔을때 조리원 안간거 후회가 잠깐 됐지만요

    아이가..정말.. 안정적이예요
    태어나서부터 쭉 집이라는 익숙한환경에 있어서인지요
    정말.. 안정적이라는게.. 표가 나는것같아요,,

    아기 키울수록
    처음부터 집에 데리고와서 키우기를 잘했단 생각이 팍팍 듭니다..

  • 4. 신생아감염
    '08.7.24 10:40 PM (222.110.xxx.172)

    때문에 아기를 위해선 집이 낫고, 산모와 가족의 편의를 위해선 조리원이 낫다고 봐요.

  • 5. ^^
    '08.7.24 10:54 PM (59.12.xxx.87)

    저도 친정에서 조리했는데요
    아빠가 계속 미역국 드신 것, 집이 찜질방 수준이었던 것
    엄마가 음식하느라 고생하신 것 등등
    (식비에 난방비가 장난 아니었지 싶습니다..)

    사실 나 자신을 생각하면 조리원이 낫지만요....
    애기는....집이 낫죠...
    아무리 시설좋은 조리원이라도 2-3명이 여러명의 신생아를 돌보기 때문에
    셀프수유가 기본이라고 하더군요...
    제친구도 그래서 조리원이 맘에 안 들었다고....
    또 조리원에서 감기 걸린 아기도 있고....(제친구네..)

    근데 또 친정엄마도 신생아 돌본지 넘 오래되서리
    병원서 퇴원하자마자 친정에서 엄마랑 둘이 엄청 버벅댔습니다
    목욕도 시킬 줄 모르고 젖병도 잘 못 물리고...
    남들이 봤으면 진짜 웃겼을 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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