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재테크 카페의 정보성 메일을 받았는데
아파트는 한숨, 상가는 눈물, 땅은 피눈물이라는 타이틀을 붙였더라구요.
땅 가지고 계신분들 공감하시겠지만 다른 부동산에 비해 땅을 팔때 양도세 부담이 크잖아요.
저희 부모님께서도 할아버지게 증여받은 땅이랑...
부모님게서 사두신 땅이 조금 있는데...
토지거래허가제 등의 여러가지 규제에 묶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할아버지께 물려받은 농지는 직접 농사를 안지으면 양도세 부담이 커서
나중에 아버지 고향으로 내려가서 노후를 보내실 생각까지 하고 있거든요.
(증여받은 토지에 대해선 5년이내 팔아야 양도세 부과가 면제던가 그렇더라구요.
양도세 면ㅈ제받자고 땅을 금방 팔아버릴수도 없고)
부모님께서 살고 계시는 지역 에 사두신 땅도 토지거래허가지역에 묶여 팔지도 못하는 상황이구요.
세금 내는거야 당연한거지만.. 양도세내고 이런저런 비용 생각하면 은행 이자만도 못한 수익률이라 걱정이 되네요.
이러런 규제가 언제까지 계속 되리라 생각하세요?
(노무현 대통령 정권대 이런 규제들이 생겨서 토지 거래가 얼어붙은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처럼 노후 대비로 오래전에 사두신 땅이 있는 분들 많으실텐데...
참...그리고 좀 아이러니한게 얼마전 케이블 티비에서 이진우라는 사람의 강의를 보여주던데..
(30대에 몇십억을 번 재테크 서적 작가던데)
이사람은 젊을때부터 땅에 투자하라고..
충ㅊ남의 홍성 보령등의 작은 땅을 사두라고 그러던데...
잘 찾아보면 500만원짜리 땅도 많다구요.
그런 땅을 잘 사두고 오래오래 묵혀두라던데...
이런 방식으로 재테크 하는 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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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땅에 투자하는 분들 앞으로도 쭈욱 묻어 두실건가요?
땅 조회수 : 603
작성일 : 2008-07-24 16:23:52
IP : 211.174.xxx.1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affreys
'08.7.24 5:06 PM (203.237.xxx.223)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작은 땅을 왜 사두라죠?
작년쯤 100평정도의 땅을 샀는데
주변에서 작다고 다 뜯어말렸어요
남편이 어서 줏어듣고 오른다고...
사지말자고 싸우다가 결국 샀는데...
크기가 작으면 별볼일 없다고 다들 그래서 그냥 마음 비우고 있었는데...2. 퍽
'08.7.24 5:09 PM (125.176.xxx.130)전 여주역세권 땅이 조금 있습니다..물론 부재지주 세금 낼 생각 하고 산건데요...일년전 땅을 산건데 세금떼도 두배 수익은 되던걸요?
개발 정도에 따라 올라가는것도 다르겠지만 투기생각한거 아니라 묵혀두려구요...
주식해서 날렸다 생각하고 잊어버리고 살고 있어요^^3. 횡성
'08.7.24 5:27 PM (210.205.xxx.195)전 얼마전에 큰맘먹고 강원도 횡성에 700평정도 샀어염.. ^^ 낸중에 50대 중반쯤 되면 내려가 살라구염.. 집도 짓고 텃밭도 가꾸면서 자급자족하면서 울딸래미한테 유기농 농산물도 보내주구,,ㅋㅋ 생각만해도 좋네염.. ^^ 물론 쉽지많은 않겠지만, 지금은 좋은 생각만 하면서 살라구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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