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서울시 교육감 주경복후보~~!!

홍구 조회수 : 396
작성일 : 2008-07-24 15:05:22
주경복후보 3년전 "6.25는 통일전쟁"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전교조 지지를 받으며 여론조사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주경복 후보(건국대 교수·사진)가 지난 2005년 "6·25는 통일전쟁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생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자리로, 교육감의 역사관은 학생들의 국가관과 가치관 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주 후보는 지난 2005년 10월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언론비평주간신문인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6·25는 통일전쟁이라는 강정구 동국대 교수의 주장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침략전쟁은 국가 사이에 벌어지는 전쟁이고, 통일전쟁은 한 국가 내에서 이념적 차이 등으로 발생한 전쟁을 의미하는 학술적 용어"라고 답변했다.

주 후보는 이 인터뷰에서 "6·25가 김일성 정권이 이승만 정권을 통합하기 위한 전쟁이었든, 이승만 정권이 김일성 정권을 통합하기 위한 전쟁이었든 통일전쟁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근·현대사 교과서(두산출판사)에서는 '6·25 전쟁은 김일성이 기습 남침한 전쟁'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대부분의 중·고교 '사회' '역사' 교사들은 "6·25는 북의 남침"이라고 가르치고 있지만, 일부 전교조 교사들은 '통일전쟁'이라고 학생들에게 주입시키기도 한다.

성균관대 김일영 교수(정치학)는 "일부 수정주의 역사학자들이 주장하는 통일전쟁 이론은 목적(통일)이 옳으면 수단(전쟁)이 합리화될 수 있다는 논리적 모순을 갖고 있다"며 "아이들 교육을 책임지겠다는 사람이 그런 주장을 폈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주 후보는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A학점을 35% 이상 주지 못하도록 돼 있는 학교 규정을 어기고, 자신의 수업을 들은 모든 학생에게 A학점을 준 사실도 확인됐다.

건국대 교무처가 지난 15일 단과대에 보낸 공문에 따르면, 주 후보는 올 1학기에 자신이 개설한 문과대 커뮤니케이션학 전공 '비평과 커뮤니케이션' 과목 수강생 14명 중 4명에게 A+학점을, 10명에게 A학점을 줬다. '예술과 커뮤니케이션' 과목에서는 수강생 19명 가운데 6명에게 A+, 13명에게 A학점을 줬다.

건국대 교무행정요강에는 'A학점을 35% 이하, A와 B학점을 70% 이하로 상대 평가한다'고 규정돼 있다. 주 교수 등 일부 교수들은 학생들의 성적을 모두 동점으로 처리하면 정해진 비율을 넘어도 성적 입력이 가능하다는 허점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대 교무처는 이 사실을 확인한 뒤 주 교수를 비롯해 규정을 어긴 교수와 강사가 속한 단과대 학장들에게 공문을 보내 주의조치했다.

주 후보측은 "두 과목은 조를 짜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수업이었기 때문에 점수를 계량화하는 것이 애매했다"며 "두 과목 외에 '미디어와 언어'라는 수업도 지난 학기 개설했는데 그 과목은 상대평가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건국대의 한 동료 교수는 "편법을 써서 모든 학생에게 학점을 똑같이 잘 줬다는 건 대학 교육의 기본을 무시한 처사"라며 "이런 것이 주 후보가 주장하는 '평등교육'이라면 우려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7/24/2008072400022.html
IP : 58.143.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7.24 3:10 PM (211.42.xxx.71)

    굳이 확인 안해 봐도 딱 보니 어느 신문 기사인지 알 수 있겠군요....^.^

  • 2. 아타몬
    '08.7.24 3:18 PM (122.43.xxx.10)

    ㅋㅋ 죽어도 변화지않는 독극물 매국신문 좃선.

  • 3. 역시
    '08.7.24 3:36 PM (221.139.xxx.180)

    역시 조선일보군요. 이래서 죽도록 조선일보가 싫은겁니다.

  • 4. 역시나..
    '08.7.24 4:49 PM (163.152.xxx.126)

    오늘 조선일보를 오래간만에 읽었습니다. 이 장소는 제가 구독을 바꿀만한 곳이 아니기에..다른 신문을 사가서 보는 정도의 표현만 합니다.^^;;; 오늘은 다른 신문이 없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과 내가 편향된건 아닌지 점검하는 마음으로 읽어보았습니다.
    교육에 관한 글이 무려 3개. 주경복 후보 흠내기가 2개..우열반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제시 1개..더군요.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자세한 분석은 못하겠구요.. 다시 한번 조선의 진가(?)를 확인했습니다. 사람을 열받게 하는 진가..ㅎㅎㅎ

  • 5. 드디어
    '08.7.24 5:51 PM (61.98.xxx.148)

    주특기가 나오는군요 . 혈안이돼서 꼬투리 잡으려고..독버섯같으니라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980 아파트 대문에 못질 하는 방법 좀.. 7 diy 2008/07/24 598
218979 여름휴가비 얼마정도 예상하시나요? 4 휴가 2008/07/24 988
218978 이런 사람이 교육책임을 진다는건가? 6 한심하다 2008/07/24 506
218977 조선 왕조 실록 추천 해 주세요 3 콩이랑빵이랑.. 2008/07/24 237
218976 좀 심하다 싶네요 132 위아더월드 2008/07/24 8,076
218975 대한 항공에서 넝심 숙제 했어요. 6 이민 10년.. 2008/07/24 589
218974 서울시 교육감 주경복후보~~!! 5 홍구 2008/07/24 396
218973 목동1단지 질문입니다. 5 코코 2008/07/24 616
218972 둘째도 돌잔치 해주나요?? 12 궁금이 2008/07/24 752
218971 예전에 나온 쿠쿠는 뚜껑 분리 안되나요? 3 쿠쿠 2008/07/24 362
218970 유아 한글 공부 방법 알려주세요. 5 궁금합니다... 2008/07/24 575
218969 (아고라청원펌) may* 2008/07/24 145
218968 정말숙제쉽게하는법 2 넘소심한분들.. 2008/07/24 397
218967 비오는날 습기제거를위해 3 선풍기 2008/07/24 941
218966 고무장갑에서 냄새 나는거 해결 방법 좀^^ 3 청결 2008/07/24 441
218965 경향 주말섹션허수경씨기사를 읽은후 26 아는아이 2008/07/24 5,684
218964 홈플러스에서 산 쿠키에서 고무장갑나왔습니다 2 sunny 2008/07/24 517
218963 교육감 선거 장소 안내 (각 구별) 2 해밀 2008/07/24 429
218962 지우고 싶은것들 3 내마음의 지.. 2008/07/24 500
218961 정읍한우고기 3 ... 2008/07/24 520
218960 교육감 부재자 투표 완료 했습니다. 8 이훈상 2008/07/24 253
218959 82cook 하루 방문자가 궁금 2008/07/24 358
218958 컴퓨터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요 9 칼리 2008/07/24 439
218957 어릴때 빨랫터 2 어릴때 2008/07/24 193
218956 주방 쓰레기통 뭐 쓰세요? 6 쓰레기통 2008/07/24 830
218955 노 전 대통령 고발... 이런 법은 뭘까요? 2 해밀 2008/07/24 324
218954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성이다 -이해찬전총리 3 귀성 2008/07/24 340
218953 옥수수맛있게삶는법좀 6 옥수수 2008/07/24 1,355
218952 연봉대비 저희집 생활비좀 봐주세요 11 감자전이 좋.. 2008/07/24 1,957
218951 [펌] 여당 노무현 잘못으로 밝혀져 쇠고기 누명 벗었다 20 만세 삼창 2008/07/24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