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살 어린이집 한문가르치는 분이 촛불집회때문에 나라가 망한다고 아이들에게

선생님 조회수 : 572
작성일 : 2008-07-24 13:07:59
말하고요. 일본은 정말 대단한나라고 미국역시 너무 대단한 나라다.
우리나라는 한글때문에 발전이 안된다. 한자를 써야하는데 라는 말을 한다고 하네요.
7살아이라 정확한 표현은 나름 힘들겠지만 한자시간이 있는 날에는
그날 선생님이 해준말이라 말합니다.
처음 일본이 대단하고 미국역시 대단하다하기에 제가 아이에게 우리나라가 훌륭한나라야 아주 멋있는 나라고등등 말했는데 울아이가 아니라고 흥분하대요. 선생님이 일본이 대단하다 했다고 하면서요.
그런데 자꾸 이런식의 한나라당같은 생각을 7살 아이들에게 전달하는거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희 신랑은 분란을 일으키지 말라 합니다. 어제의 때리는 선생보다야 좋다고요.
이분은 전직 교사고요. 학교에서 물러나 어린이집에 봉사차 나와서 가르치는 분이라고 합니다.
어제는 촛불때문에 나라가 망한다고 하기에 그 선생이야말로 미친소를 먹고 머리에 구멍이 났나보다 라고 아이에게 말해줬는데..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22.40.xxx.10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린이집
    '08.7.24 1:17 PM (211.111.xxx.114)

    원장 선생님께 이야기 하셔요.. (마음이 맞은 학부모님 여러분이 모여서..)

  • 2. 진지한파리국
    '08.7.24 1:20 PM (211.227.xxx.222)

    음...조갑제가 유치원에도?

  • 3.
    '08.7.24 1:21 PM (125.186.xxx.132)

    어느 지역인가요? 설마 서울은 아니죠?

  • 4. --;;
    '08.7.24 1:22 PM (211.198.xxx.193)

    제 주변에도 촛불집회 때문에 경기가 안좋고.... 펀드고 주식이고 다 손해라는 분들 몇분 계세요.... 근데 그런 분들은 정말 말이 너무 안통해요...
    빨갱이라는 말씀까지 하시고.... 정말 속이 터진다는 말...그럴때 저절로 나와요...흑

  • 5. 수리수리
    '08.7.24 1:35 PM (124.5.xxx.202)

    강하게 대응하셨으면 해요. 친일파의 후손이냐고.

  • 6. 보리
    '08.7.24 1:39 PM (61.254.xxx.43)

    정치적 성향도 그렇지만 패배의식을 심어주는 것도 문제에요.

  • 7. 수연
    '08.7.24 1:40 PM (221.140.xxx.74)

    때리는 교사보다 좋다구요?
    절대 아니죠. 똑같은 인간들이죠.
    안때리면 뭘해요.
    정신을 병들게 하는데요.
    그런 선생밑에서 가르침 받으면
    제이2개 같은 애로 자랄 가능성이 큽니다.
    강하게 항의하세요.

  • 8. 우울한맘
    '08.7.24 1:41 PM (211.189.xxx.22)

    음...조갑제가 유치원에도? 222222222222222

    거기 당장 끊으셔야 할거같은데요 아님 원장님께 말씀드려서 한자선생을 바꿔야지
    애들 다 버리겠어요~
    망할넘의 노인네!!

  • 9. 원장선생님께
    '08.7.24 1:51 PM (218.50.xxx.178)

    말씀드리세요.
    어디서 그런 편협한 생각을 7살 짜리 어린애들한테 주입시키려 듭니까.
    저는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에게 교과서적인 것 외에는 말 안 합니다.
    할 말,가르치고 싶은 것들이 많지만 그것은 내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교회아줌마들 애들 잡고 떠드는 거 정말 짜증나도 애들 앞에서 대놓고 욕하거나
    하지도 않는데 꼭 그런 사람들은 하는 것 하나하나가 엉터리로군요!

  • 10. 헉~~~~
    '08.7.24 1:52 PM (116.123.xxx.245)

    저 한문학과 졸업생이고 유치원 강사도 해본 사람인데요.
    우리나라가 아이티강국이 되고 문맹이 거의 없는 건 한글이 쉽고 우수하기 때문이에요.
    일반인이 한자를 배우는 건 한글을 더 완전하게 이해하기 위한 보조수단일 뿐이에요.
    정말 여러가지로 말도 안되는 분인 것 같습니다.
    원장님께 엄마 여러 분이 항의하세요.
    패배의식으로 새싹을 밟아 놓는 것보다
    한자 안 가르치는 게 낫습니다.
    공짜라고 독극물을 마실 이유는 없죠.

  • 11. mimi
    '08.7.24 1:55 PM (58.121.xxx.170)

    조갑제가 유치원에도 3333333333 그런식의 말과 교육은 아이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것이고 시기가 시기인대 그런식으로 아이들에게 쇄뇌시키는것도 문제있다고 봅니다....유치원에 전화해서 이러저러 한 얘기가 맞냐고....주의시켜야하지않겠냐고...학부모몇명이 하심 더좋을듯~

  • 12. 뭐하러
    '08.7.24 2:13 PM (122.35.xxx.227)

    망해자빠져 가는 나라에 산대요?
    빨리 이민 가라고 하세요
    한문 쓰는 나라로...일본이나 미국가서 납작 엎드려 있으면 혹시 아나요?
    한문 잘쓰는 외국인이라고 알아줄지...

  • 13. 안되죠
    '08.7.24 2:39 PM (210.105.xxx.11)

    아이의 사고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겠네요
    강력하게 대처 하세요
    아이의 평생을 좌우 할수도 있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953 옥수수맛있게삶는법좀 6 옥수수 2008/07/24 1,355
218952 연봉대비 저희집 생활비좀 봐주세요 11 감자전이 좋.. 2008/07/24 1,956
218951 [펌] 여당 노무현 잘못으로 밝혀져 쇠고기 누명 벗었다 20 만세 삼창 2008/07/24 1,081
218950 삼양라면 바지락칼국수 넘 비싸네요.. 39 넘 비싸 2008/07/24 2,431
218949 오늘손석희 백분토론참여선수대진표 알려드립니다 53 파리(82).. 2008/07/24 2,618
218948 이해찬총리시절. (덥게해줘서 죄송) 6 대한민국은공.. 2008/07/24 398
218947 소래에서 회깐깐하게골라먹기(고급어종및소래표생선) 3 아는아이 2008/07/24 536
218946 종부세강화 11 [종부세 강.. 2008/07/24 618
218945 비타민만 복용하면 잠이... 3 짱가 2008/07/24 372
218944 조선일보 끊은 지 몇 달 됐는데 8 지로용지 2008/07/24 578
218943 분당 대형아파트 집값 뚝뚝 떨어진다 6 정말인가요?.. 2008/07/24 2,026
218942 서울시교육감 후보 학교급식 관련 주요 정책 비교 2 비교해보세요.. 2008/07/24 214
218941 고스톱방에 매일 가는 시어머니 6 끄으응 2008/07/24 808
218940 인사이트펀드? (펀글) 2 두딸아빠 2008/07/24 550
218939 [6주경복]여러분 정성 고맙습니다 !! 아고라 책 나옴 추천 10 경상도 민심.. 2008/07/24 477
218938 피부관리실비용 20 우울한맘 2008/07/24 1,559
218937 7살 어린이집 한문가르치는 분이 촛불집회때문에 나라가 망한다고 아이들에게 13 선생님 2008/07/24 572
218936 yes24이용하면 안되나요? 10 흐흥 2008/07/24 920
218935 앞집택배,, 12 택배 2008/07/24 1,137
218934 교육감은 4년 3번 연임할 수 있습니다. 12 이번 선거가.. 2008/07/24 618
218933 왜곡언론 광고불매 운동 goldtr.. 2008/07/24 241
218932 전세기한전에 나가라네요 22 작은 안젤라.. 2008/07/24 1,284
218931 음악 파일 저장하는거 꼭.... 도와주세요!!!!! 6 도와주세요 2008/07/24 312
218930 주식 오르네요. 7 보리 2008/07/24 1,357
218929 창조한국당 문국현의 국민과 당원께 올리는 석고대죄문 17 다시한번 2008/07/24 910
218928 ㅋㅋㅋ,쥐박이한테 아고라책 보냈다네요~ㅎㅎㅎㅎ 5 진리별 2008/07/24 636
218927 지금 아랫지방인데, 날씨 참 좋아요. 7 더워요 2008/07/24 447
218926 비가 오니 옛날생각이 6 .. 2008/07/24 388
218925 한국타이어의 현실을 아빠한테 꼭 말하라.펌 4 한국타이어 2008/07/24 404
218924 대부도 가보신분들~~~ 4 christ.. 2008/07/24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