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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람이란 간사한것 같아요.

놀랍다 조회수 : 673
작성일 : 2008-07-22 12:01:33
네이버 없으면
네이버 못보면 못살것 같았는데
인터넷하면
네이버가 전부인줄 알았는데
그래서 다음으로 옮겨 가자고 할때
자신이 없어서 "그래 알았어" 하면서 눈치보며 밍기적 거렸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눈 딱감고 다음으로 갈아탔더니
처음 하루 이틀 검색을 핑계로 네이버로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자포자기 심정으로 다음에 적응할려고 맘을 먹었더니
참 신기하게 되네요
이젠 네이버의 네자도 생각나지 않아요.

암튼 사람 마음 간사한것 맞구요
근데 네이버 망해가는것 맞는것 같더군요
예전 보다 훨씬 많이 알바들이 판을 치는것 보니
점점 막장이 되어가는구나
한때 사랑했던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길이 없었네요

아고라 대단하구요
요즘 거기서 삽니다

외국 속담에 "내주위의 부당한 대우에 눈감지 말아라. 언제 그 화살이 나에게 날아올지 모르는 일이니까"는 말이 있는데
주위의 아픔에 무관심하고 외면한다면 만약 나에게 일이 닥쳤을때 다른 사람들보고 같이 울어달라고 기도해달라고 얘기할 수 있을지 걱정되고요
그래서 요즘 더욱 참여하고 소리 높여 외치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글쩍여 봤습니다.

IP : 124.5.xxx.2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22 12:04 PM (59.7.xxx.101)

    이번 일은 그 화살이 내게만이 아니라,
    내 아이들에게 까지 겨눠지니 더욱 더 가만 있을수가 없지요.
    언제쯤 끝이 날까요......

  • 2. 네이버아웃
    '08.7.22 12:10 PM (218.50.xxx.178)

    전 네이버를 예전에 떠났거든요.
    하는짓이 하도 조중동스러워서.
    그래서인지 왜 사람들이 저리 네이버에 많을까 궁금했어요.
    이번 기회에 사람들이 떠나서 좋네요.
    완전 알바소굴인 거 보면 음 이게 쓰레기장의 모습인가 싶어요.
    야후도 점점 알바들이 설치는데 참 한심스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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