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촛불이 들고 일어났을 땐
쥐박이는 사과를 했지요.
그러면서 배후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불법, 폭력집회로 몰고 가고..
그래도 촛불이 꺼지지 않으니 또 쥐박이는 사과를 했지요.
그러면서 언론을 제대로 세워야 한다느니 하면서 찌라시와 딴나라당의 PD수첩에 대한 맹공이 시작됩니다.
불법, 폭력집회 여전히 거들먹 거리지요.
쥐박이는 눈막고 귀막고 떠들테면 떠들어봐 하고
찌라시는 열심히 촛불을 고립시킵니다.
촛불이 다치는데도, 경찰이 지나친 무리수를 두어 과잉대응을 하고 있는데도,
워낙에나 큰 건수- 언론장악이나 노통 뒤집어씌우기 -가 터지기 때문에
촛불들의 외침은,
촛불들의 근본적 외침이었던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관련한, 기사들은.. 이제 공중파에서 잘 안 보이는 듯해요..
이젠 누구나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일까요.. 왜 소홀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을까요..
처음 82에서 보고 말도 안 돼~했던
집회 나가면 돈을 준다더라~는 말은 제 주변에서도 공공연히 들리는 말입니다.
누가 저런 말도 안 되는 언어를 구사하며 사람들을 이간질할까요..
찌라시의 영향력이 저리도 건재하다는 것에 화가 치밉니다..
내 이웃의 얘기보다, 내 가족의 얘기보다,
찌라시의 말을 더 믿는 사람들에게도 화가 납니다..
저도 팔랑귀지만, 저보다도 더 말도 안 되는 팔랑귀를 가지신 분들이시니,
이젠 세상일엔 나서서 이용당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이 있습니다.
두렵습니다..
촛불들이, 세상에서 고립될까봐...
촛불의 근본적 외침이었던 미국산쇠고기 재협상이
묻혀져 버릴까봐...
그래서, 우리는 더 힘을 내야 하는 거겠지요.
이 외침들이 공허하게 되지 않기 위해서
더더욱 정신 바짝 차리고 힘을 내야 합니다.
길게 보고, 우리 자신을 다잡고 붙들어 두어요.
힘내요. 내 자신에게도 더 힘을 싫어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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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의 영향력, 대단하군요..
.. 조회수 : 526
작성일 : 2008-07-20 18:47:31
IP : 116.122.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답답
'08.7.20 6:54 PM (121.151.xxx.149)하루 이틀 끝날 싸움이 아니지요 그래서 더욱 옆사람부터 열심히 설득해야하고요
저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 두명을 경향신문을 제돈으로 결제하고 집으로 직접 보게 했더니 지금은 많이 틀립니다
처음에는 제가 해준다고했을때 하지말라고 난리치더니 지금은 고맙다고하더군요
직접 홍보하고 이야기하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힘들고 지치겠지만 촛불들려 나가는것도 아주 중요하고요2. 경상도 민심
'08.7.20 7:08 PM (210.221.xxx.204)대통령이 또 사과 할까봐 겁납니다.
조선일보는 내리막길에서도 3년은 기냥 버틸 수 있다고 합니다.3. 구름
'08.7.20 7:16 PM (147.47.xxx.131)걱정마세요. 청와대도 촛불 신경씁니다.
안쓸수가 있나요. 그러니 방송도 장악할려고 그러는거지요.
열심히 막아야지요.4. 잘배운뇨자
'08.7.20 7:18 PM (58.230.xxx.245)조선일보 mbc매입한다던데,,,,ㅠㅠㅠㅠ
5. 돈데크만
'08.7.21 11:53 AM (118.45.xxx.153)열씸히.......꾸준하게...가야 한다는 결론...입니다..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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