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고생 학부모인 내가 바라는 교육

답답 조회수 : 795
작성일 : 2008-07-19 10:47:54
저는 중고생 학부모입니다
지금아이들 야자까지 끝나고 학원다녀오면 1~2시입니다

학교에서 야자해봤자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잇는것도 아니고
아이들끼리 떠들고 장난치고 정말로 공부하고싶은아이들에게도 힘든법이고
억지로 남아야하는아이들은 더 힘들지요
그리고 학교에 잡아놓는다고해서 사교육 안시키나요

학교에 잡아놓아도 토일에 나머지과목다시킵니다
어떤부모는 고등학교를 아에 자퇴시키고 학원과 과외로 수능공부시키는 집도 있습니다
학교교육이 마땅치않고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니까요

저는 야자안하는학교이다보니
남들이 야자할때 울아이들 과외시키고 학원보내니까 시간 활용 더 잘됩니다

지금 부모들 0교시 야자 좋아하는부모들 별로없어요
학교에서 시키니 억지로 하는것일뿐

저는 학교에서 인성교육에 신경써주고 급식 문제 신경써주는것이 더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내가알아서 사교육시키는것이좋다고요
물론 수업시간에 공부를해야하겠지요


지금 부모들 마음이 어떤지 제발 헤아려주길 바랄뿐이죠
학교에 많이 잡아놓는다고
시험많이 치게한다고 학력이 좋아진다 웃기지마십시요
공부는 계획에 맞게 꾸준하게 해야지 되는데
시험이 그걸 더 망치게 하고 단순하게 그 시험만 잘보게 하기에
수능에는 도움이더 안될때 있지요  

전 어떤 교육감이 되어도 지금의 교육현실을 다 바꿀수없겠지요
어차피 시키는 사교육이라면
아이들이 숨쉬고 우리부모들도 들힘든
그런 교육
그리고 급식이나 아이들이나 학부모가 사람대접받는 그런 교육현실이길 바랍니다

IP : 121.151.xxx.14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간문어
    '08.7.19 10:50 AM (59.5.xxx.104)

    5%로는 사교육을 바라는 저기 아랫사람들고 95%는 님과 같은 마음일것입니다.

  • 2. ...
    '08.7.19 10:53 AM (121.166.xxx.236)

    그러한 의견을 모아서 전달해 보는 것은 어떠신지.. 몇 년 전에 친정 근처의 어떤 학교에서는 야자/보충수업을 폐지했는 데, 학부모들이 이 학교가 주위 학교에 비해서 공부를 적게 시킨다고 항의를 해서 야자/보충 수업을 부활시켰다고 하더라고요.
    저 역시 원글님처럼 생각하는 데, 다르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구나.. 생각했어요.

  • 3. 제이제이
    '08.7.19 10:53 AM (221.200.xxx.122)

    과목별 수준별 학습이 그래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냥 놀자는 아이들과 높은 학업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무작정 한방에 몰아넣고 하는 방식의 교육은 그래서 효율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자기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고 싶은, 그리고 받게 하고 싶은 마음에서 학원을 보내는 것인데, 그 마음에 맞는 서비스를 학교에서 해준다면, 아마도 사교육이 줄것이고, 혹 사교육을 안 받는 다고 해도, 자기가 노력만 한다면 얼마든지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평등한 교육의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없는 사람은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도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기회를 돈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박탈당하는 현재와 같은 방식은 개혁되어야 합니다.

  • 4. 답답
    '08.7.19 10:55 AM (121.151.xxx.149)

    ...님 저는 그런 목소리 내는학부모들이 목소리가 커서이지 많은 학부모들이 원한다고 생각하지않아요 참 그렇죠 학교에 내목소리내면 아이들이 힘들까봐 그런소리 못하고 있고
    학교에서는 자신들의 바라는데로 학부모들을 부추기는것도 잇어요 그러니 그런학부모들이 나서는경우도 잇구요 아마 부활한 그학교 교장이 바뀌거나 아님 처음부터 싫어햇던 선생님들이 많았을걸요

  • 5. 답답
    '08.7.19 10:56 AM (121.151.xxx.149)

    제이제이 내글에 답글달지마요
    난 당신글안읽으니까

  • 6.
    '08.7.19 10:57 AM (125.186.xxx.132)

    제이제이야...니 자식이 똑같이 너처럼 살면 좋겠니? 학교에서 최소한의 동등한 기회를 부여해줘야, 니 자식이 부모와같은 삶을 벗어날 기회를 갖게되는거야.

  • 7. 이상주의자
    '08.7.19 11:01 AM (125.177.xxx.21)

    학원에서 12까지 줄창 점수기계 훈련받고 집에서 부모 얼굴조차 볼 수 없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선생님이 인성교육 시킨다고 그게 먹힐까요?
    저희 아이 이번에 학원 끊었습니다..
    돈도 아깝고 외고 갈 실력도 아닌데 밤중까지 학원 도니
    밥조차 제대로 못먹고 영 아니다 싶어서요..
    갈수록 엉망인 학교교육..
    어렵고 힘들지만 다시 제자리 찾아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인 잘하는대로 못하는 아인 그대로 또 학원 다닙니다..
    저희 아이도 학원 다니는 아이 들이 수업 분위기 망친다고 하도 애원해서 학원 보냇더니
    그래도 열심히 햇던 학교숙제마저 제대로 안하더군요..
    현실을 너무 모른다 질타하셔도 할 수 없지만..
    학교에서 인성교육과 급식에 힘쓰라..
    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집에서 내 아이가 공부 못하는건 용서가 되어도 인성이 바르지 못한건 받아들이기 힘들더군요..
    부모도 힘든 아이 인성이 학교에서 어찌 가능할지요..
    제발 수업시간만이라도 제대로는 고사하고 들을 수만 잇어도 좋겠습니다..

  • 8. 자식사랑
    '08.7.19 11:07 AM (125.137.xxx.245)

    주입식 학교교육의 폐단의 본보기가 바로 쌍제이인거 같애요.
    현실과 동떨어진 혼자만의 사고를 가지고 맨날 목청껏 외치고 있잖아요.
    시끄러워서리~

  • 9.
    '08.7.19 11:11 AM (125.186.xxx.132)

    쌍제이가 과연 공부를 잘했을까요?ㅎㅎㅎㅎㅎㅎ 학교다닐때 공부는 지지리도 못하면서, 말만 많고, 잘난척해서 미움받는 그런부류일거같은데요 ㅋㅋㅋ

  • 10. ..
    '08.7.19 11:14 AM (125.177.xxx.17)

    요즘 학교에서 공부하는거 보면 엄마나 학원서 안해주면 따라갈수가 없더군요
    우리땐 학교서 배운걸로도 시험 잘보고 이해 잘 했는데 ..

    누구 잘못인지..
    학교 교육을 바로 잡는일이 이젠 물건너 간건 아닌지 참 걱정이에요

  • 11.
    '08.7.19 11:20 AM (125.186.xxx.132)

    뭐가 먼저겠어요.. 우리땐, 그만큼 사교육에 투잘 하지않은거겠죠. 사교육이라는게..아무리 수업을 학교서 잘해줘도, 남이 시키기때문에 따라가는 면도 크죠.

  • 12. 베,,
    '08.7.19 11:27 AM (222.111.xxx.206)

    사교육선생입니다.
    이 직업을 떠나,,,
    궁극적으로 현재같은 사교육으로 인한 부담은 없어지든지, 적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리 쉽지만 않을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의 최종 원인은,,, 대입이죠.
    대한민국의 대학입시는,,,,,, 출세와,,, 미래의 행복과 연결되어진다는 것에 맹신입니다.
    아니,,, 어쩌면 현실일수도,,,,

    대학을 안가도,,,, 사회에서 인정받고 행복하게 인생을 보낼수만 있다면,
    개개인의 희망과 능력을 무시한,,, 일방적이고 평등(?)한 교육은 필요없죠...
    하고싶은 사람만,,, 분명한 상위학교의 교육이 필요한 사람만 하면되는,,,

    간단한 결론이지만,,,, 결론을 해결 하기란,,,, 그리 쉽지가 않을것 같습니다.

    천천히,,, 하지만 지치지 말고,,,
    뿌리 깊은 원인부터,
    대한민국의 이상과열된 교육 풍토를 없애야 할겁니다.

  • 13. 답답
    '08.7.19 11:48 AM (121.151.xxx.149)

    저는아이들 영어학원만보내고 나머지는 이비에스로해서 인강듣습니다
    저도 사교육이 없어지고 공교육이 제대로된 나라여야한다는것 잘알아서
    어릴적부터 과외나 학원 보내지않고 지금까지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런 말을 할정도로 아직 제대로되지않았지요
    그래서 현실을 바탕으로 부모들의 마음을 쓴겁니다

  • 14. 살로만
    '08.7.19 12:12 PM (124.56.xxx.173)

    아이들이 점수에 짓눌려서...
    정상적인 생활...독서..운동...토론....같은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결국 창의력 말살로 ...국가의 미래을 좀먹는 것이 이명박의 교육입니다....

    1960년대 이른 바 명문고의 환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이명박과 공정택이 류의 살인 교육입니다...수월성교육이 필요하다며...자사고 150개를 만들어 사교육 만땅으로 만들어서 ...애들과 학부모를 다 죽이자고 덤비는게 이명박, 공정택 교육입니다...

    이런 교육에서는 결코 빌게이츠나 세계최연소 교수로서 나노연구의 천재인 앨리아 사버(19세) 건대교수 같은 사람은 나올 수 없습니다....아이들은 꿈을 잃고...자기 비하에 빠져 인생을 낭비할 뿐입니다.

    서울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나서야합니다..

  • 15. key784
    '08.7.19 12:54 PM (124.197.xxx.234)

    제이제이//
    기본교육, 공교육이라는 의미가 뭔데요..?
    자기 능력에 맞는 교육은 특목고나 사교육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제이제이같은 인간이 많은 미국에서는.
    그래서 능력있는(돈많이버는) 사람이 좋은 의료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부추겨서 의료보험이 민영화 됬다죠...감기한번 치료받는데 14만원...기본적인 의료복지는 무시하고 말이죠..
    많이 벌은 사람이 못사는 사람에게 혜택을 나눠주는건 공산주의라고 하면서..ㅉㅉ..

  • 16. 수연
    '08.7.19 1:11 PM (221.140.xxx.74)

    저도 아이가 고등학생인데요
    야자 안했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죽어라 싫어하는데다
    실제 그시간에 공부하는 애들 없거든요.
    정말 자율적으로 공부 할놈들은 하라 하고
    싫은 애들은 지 좋아하는거 하게 냅뒀으면 좋겠어요.
    뭐하러 꼭두새벽부터 오밤중까지 애들을
    학교에다 가둬두는지...
    한참 재밌는 나이의 애들이
    파란 하늘, 싱싱한 했볕도 못보고 시들어가요

  • 17. 아무리
    '08.7.19 1:39 PM (211.192.xxx.23)

    제이제이의 글이 마음에 안들어도 저런식의 댓글은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같이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니자식 운운하는거 정말 보기 그렇네요...

  • 18. caffreys
    '08.7.19 2:01 PM (203.237.xxx.223)

    야자 정말 반대입니다.

    왜 내 애의 소중한 시간을 오밤중 야자타임에 빼앗겨야 하는거죠.
    선생님이 지키고 앉아있는 것도 아니던데..
    공부가 되나요.
    TV도 같이 보고, 과일도 같이 먹는 가족만의 시간을 강탈당하는 느낌이에요.
    중학교 과정이 끝나면 이제 아이랑 함께 있을 시간이 없어지겠군요.
    정말 슬픕니다.

  • 19. 야저 교사들이
    '08.7.19 3:15 PM (124.50.xxx.30)

    원하는 거 아닙니다.
    작년에 우리 애 고 3되면서 1월 보충부터 학교 샘들이랑 남편이 싸우다시피해서 보충이랑 야자에서 일체 빠지고 집에서 인강 듣게했습니다.
    4월 초에 담임 샘이 전화 하셔서
    우리 반에서 행복해 보이는 건 우리애 뿐이라고 하시더군요.
    샘들도 매일 10시 너머 퇴근하니 죽을 지경이라 하시구요.
    효과없는 야자 안 하면 안되나?
    고 3인데 당연 애들이 알아서 공부할 텐데요?
    했더니 야자 중지하면 학부모 항의 전화 빗발친답니다.
    왜 이 학교만 애들 공부 안시키냐면서...
    전 학부모들이 먼저 바껴야 한다고 굳게 믿습니다.
    우리 애 그렇게 1년동안 야자 보충 일체 안 하고 학원 전혀 안 다니도 명문대 입학했습니다.
    담임선생님이 너무 기뻐하시고 축하해 주셔서 가슴이 찡 했답니다.

  • 20. 부모가 문제
    '08.7.19 3:51 PM (121.138.xxx.45)

    아이들 문제의 많은 책임이 선생님들 아닌 부보의 문제입니다.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을 기다려주지 않는 것 같아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혼자 생각하고 공부해야하는데...
    우리 때도 이런 선생님, 저런 선생님 있었습니다.
    참고서도 교육방송도 있는 요즘은 훨씬 나은 환경이죠.
    우리자신의 문제. 우리 사회의 문제를 도외시하고 학교나 선생님탓만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네요.
    오히려 사회 시스템을 바꾸는 것(대학입시 폐지 등등)이 현실적인 해결책인 것 같은데, 우리는 그게 큰 변화라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 21. 바로 윗님
    '08.7.20 2:30 PM (218.48.xxx.107)

    의견에 찬성합니다

    공교육 못지않게 사교육도 문제 투성이인데

    밤늦도록 학원 뺑뺑이 돌리는 학부모,

    귀 얇아서 이 학원 저학원 메뚜기처럼 뛰어다니는 학부모가 더 문제입니다

    실제로 학교에는 학원 안다니고도 원하는 성적 나오는 아이 많습니다

    제 아이도 학년 올라갈 수록 점점 더 잘하고있고

    제 아이 친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중학교까지는 수행평가때매 빛을 못봤죠)

    남들 한다고 다 따라하는 학부모들도 반성 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330 주소가 바뀌면 학교도 바뀌는지요?(재개발) 1 초딩맘 2008/07/19 167
403329 조중동 불매 15만 노조가 같이 한다. 20 조효순 2008/07/19 987
403328 산께이 신문의 구로다가 말했다! 9 2008/07/19 440
403327 북한만 생각하면 잠이 안온다. 6 2008/07/19 303
403326 생활의 지혜라고 볼수 있을까요? 2 곰팽이 2008/07/19 364
403325 다음에 기사들 거의 사라졌네요 2 ㅉㅉ 2008/07/19 435
403324 급합니다. 쥐가 천장에서 난리네요 8 쥐세끼 2008/07/19 514
403323 아이가 냉면을 시켜달라고 하는데... 8 중국집 2008/07/19 942
403322 교원평가제에 대한 오해 11 학부모 2008/07/19 424
403321 공교육에 바란다. 3 학원강사 2008/07/19 222
403320 천원의 행복이라고?? 6 2008/07/19 711
403319 고기리 삼계탕집 추천좀 해주세요. 1 임산부 2008/07/19 220
403318 현대홈쇼핑 세네린 방송중이네요 9 방송에도 다.. 2008/07/19 743
403317 지금 비도 오는데 냉커피가 좋을까요? 따뜻한 커피가 좋을까요? 14 항상 평화가.. 2008/07/19 736
403316 교육감선거때, 뭘 보고 선택하실건가요? 26 2008/07/19 533
403315 사가와 택배 관련 알라딘 답변입니다 6 답변빠르네요.. 2008/07/19 742
403314 8월1일 번호이동 9 고시생 2008/07/19 377
403313 정말대단한대통령 16 언소주,펌 2008/07/19 1,246
403312 베란다 청소하세요~~ 9 비와요~ 2008/07/19 1,190
403311 중고생 학부모인 내가 바라는 교육 21 답답 2008/07/19 795
403310 무식한 쌍제이.. 28 자식사랑 2008/07/19 600
403309 불쌍한 제이제이 조횟수 0 그 때까지 9 알바안농 2008/07/19 228
403308 학교에서 공부 안시키는 게 진짜 좋단건가요 ? 5 제이제이 2008/07/19 469
403307 부산 근처 텐트 칠 수 있는 휴가지 알려 주세요,,, 휴가 2008/07/19 966
403306 엠네스티의 발표 1 문의 2008/07/19 174
403305 급/청홈피에서복사햇읍니다 3 가글티슈 2008/07/19 411
403304 한인 원폭 피해자들,日 정부 외면에 ‘고통의 나날’ 1 흔들리지 않.. 2008/07/19 212
403303 토요일 향이 겨레 - 비가온다고? 2 사루비아 2008/07/19 358
403302 기억해요!! 오세훈,어청수에 이어 서울지하철사장!! 2 잊지않겠다... 2008/07/19 319
403301 그엄마의 그딸? 6 빨간문어 2008/07/19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