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선일보 불매운동을 위한 전략적인 조직화 제안

난사랑 조회수 : 525
작성일 : 2008-07-18 18:58:33
나라가 미쳐 돌아가고 있다.
YTN주주총회의 사진들을 보고 있으려니 하염없는 눈물이 앞을 가린다.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면 편할것을....

청와대, 딴나라당, 조중동, 법원, 검찰, 경찰, 방통위, 고엽제전우회, 뉴라이트, 딴나라당 알바들, 국가기록원, 강부자내각, 고소영내각.....
아~~ 생각하기도 싫다.

어쩌다 이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는가...
청와대와 딴나라당 조중동 검찰의 짜고 치는 고스톱
이 땅의 민주화는 눈씻고 찾아 볼래야 찾을 수조차 없다.
그들의 목표는 어떻게든 언론을 장악하여 여론을 왜곡시켜 지들 입맛대로 지꼴리는대로 하려하는 것이다.
그나마 이미 그들의 실상을 알아버린 반대세력들을 돌려놓기란 불가능할 것 같고 지들의 고정지지 세력이라도 확실하게 잡아놓고 가려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순수하다. 아니 너무 순진하다.
지금 같은 방법으론 때려죽여도 저들의 음모에서 절대 벗어날 수가 없다.
이미 전국적으로 100만의 촛불이 광화문에서 모여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려 했으나 달라진 것은 전혀 없다.
아니 오히려 더욱 노골적으로 그들의 언론을 통해 여론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으며 폭력시위를 유도하며 신문이나  TV를 통해 나라꼴이 어떻게 돌아가나 바라보고 있는 시민들의 마음속에 “이젠 촛불 지겹다. 이제 할만큼 한거 아니냐? 나라가 이렇게 시끄러우니 경제가 잘 돌아갈 리가 있느냐“ 고 푸념하도록 고도의 전략으로 여론을 돌려놓고 있다.

YTN도 그들의 손에 넘어갔고 다음도 이미 저들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알아야 한다.
우리가 저항시위를 한다면 우리의 인원으로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엄청난 희생을 각오해야 하고 여론이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

우리는 우리의 힘을 한곳으로 집중할 필요가 있다.
명박퇴진에 힘을 쓸 필요가 없다.
그는 어차피 5년이면 물러난다. 이미 지지율 하락으로 식물인간이 되어가고 있으며 이것이 장기화 되면 그들 내부에 분열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이미 그러한 움직임들이 보여 지고 있기도 하다.

우리의 1차적인 목표는 명박퇴진이 아닌 조선일보 폐간이다.
돌이켜 보건데 조중동이 없었다면 명박이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을까?
조선일보 서초지국이 왜 생겼을까?
설령 명박이 퇴진한다 해도 조중동이 살아 있는한 제2의 제3의 명박인 다시 나올 수밖에 없다.
이제 조선일보 폐간에 좀 더 집중해야 한다.
조중동이 아니라 분명히 조선 폐간이다. 힘을 한곳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힘을 보았다.
여기서 저들의 극악무도한 탄압에 밀려 주춤거린다면 우리는 영원히 일어설 수 없다.

그런데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이 주변에 벌어지고 있다.
광고수주 전년대비 60%란다.
동아일보는 아사직전이란다.
여기서 주춤하면 우리에게 기회는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

조중동 광고 불매운동도 중요하지만 여기선 논외로 하고 조중동 불매운동을 벌여야 한다.
어차피 광고 불매운동은 갖은 모략과 꼼수로 네티즌 출국금지까지 시켜가며 막아보려 하고 있지만 해당신문의 불매운동은 법적으로도 어찌할 방법이 없을게다.
그리고 현재 헌법소원도 제출해 놓은 상태이고 정작 재판부에 기소가 되면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나 해외의 예로 볼 때 처벌의 근거가 너무도 옹색하다.
그럼에도 저들이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도 발악을 하는 건 적당히 시간을 벌며 광고불매운동의 원동력을 꺽어 버리고자 하는 것이다.

주말의 대규모 촛불시위는 계속되어야 한다.
그러나 노래하고 춤추고 광화문 한 바퀴 도는 것은 이제 아무런 의미가 없다.
더욱이 닭장차 끌어내는 것은 여론의 표적만 될 뿐이다.
시청광장도 포기하자. 경찰에서 원천봉쇄를 시도하고 있고 시위대만 분산되어 복잡하고 혼선만 줄뿐이다.

내 개인생각으론 집회장소를 동대문운동장 같은데서 하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그들이 그렇게 합법적으로 하라고 하니 집회신고 후에 까짓거 모여서 우리끼리 토론한번 해보자.
그 많은 인원이 어떻게 토론하느냐고 하겠지만 어떤 의제를 설정하여 찬반의견을 들어보고 즉시 그 자리에서 조직을 구성하는 것이다.

조중동 폐간을 위한 조직원 구성이다.
보통 깃발만 수백 개가 모이는데 크게 지역단위(서울도봉구, 청주 등)별 혹은 소속별(아고라팀, 민주노총 등)로 나눈 후 다시 지역팀별 소속팀별로 팀장을 선정 후 세부적인 조 편성을 하여 매주 주말마다 모일 수 있는 인원을 파악해서 각자의 닉네임, 연락처, 이메일주소, 등을 확보하자.
이 DB는 나중에 엄청난 힘을 발휘할 것이다.  

그리고 시위 형태는 지금의 가두행진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게릴라시위 형태도 좋지만 이 또한 합법적인 테두리에서 하려면 팀을 구성해서 서울시내 전역으로 나가 조종동 폐간을 위한 유인물을 나누어주는 작업을 하도록 하자.
예를 들어 1만 명이 2시간만 서울 전역에 유인물을 뿌린다면 100장씩만 뿌려도 100만장이 다. 이 짓을 매주 주말마다 하는 것이다.
조중동이 폐간되는 그날까지...
지하철도 좋고 백화점도 좋고 할인마트도 좋고 시장도 좋고 식당도 좋고 서울시내 구석구석까지....특히 식당 같은 경우엔 조중동 안보고 있다고 하면 식당입구에 스티커를 붙여드리자. “우리업소는 조중동을 보지 않습니다”
조중동의 그동안 왜곡 보도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해서 하루에 100만장...
생각만해도 가슴이 벅찬다.    
아니 그 10분의1 100분의1이라도 좋다.

이미 촛불시위에 나온 사람들은 현재의 언론탄압 및 왜곡에 대해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다시 2차 집결지에 모여서 2시간동안의 활동상황에 대해 경과보고를 한 후 간단한 문화제를 그때하면 되는 것이다.
시간에 쫒기는 사람들은 귀가하면 되고...

누군가 이일을 추진할 사람이 필요할 것 같다.
대책위에서 해주면 제일 좋겠는데 누가 건의 좀 해주었으면 좋겠다.  

위 글에 동의 하시면 아고라에 가셔서 반대 좀 꾹 눌러 주시길...
공론화가 필요할것 같네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3&articleId=406...

IP : 121.124.xxx.1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사랑
    '08.7.18 7:00 PM (121.124.xxx.118)

    우리의 힘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조선 한놈만 패자는 몹시도 중요합니다. 아고라에 링크된 글 가셔서 공론화 시키기위해 반대 부탁드립니다

  • 2. 아고라 사랑
    '08.7.18 7:05 PM (222.239.xxx.174)

    다음이 넘어갔다면 아고라도 이사하는게 더 급한 것 같아요. 삭제에 추천수 조작에 공론화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 3. 난사랑
    '08.7.18 7:09 PM (121.124.xxx.118)

    그래도 지금은 아고라 뿐이 없어요.
    노하우 민주주의2.0 이 나올때까지 기다려 봅시다.

  • 4. 초이
    '08.7.18 7:14 PM (116.40.xxx.3)

    조중동, 특히 조선일보 폐간에 우선순위를 두고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해요. 지역별로 모여서 오프라인으로 조선일보 절독 홍보 캠페인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유인물 만들어서 홍보했으면 해요.

  • 5. 난사랑
    '08.7.18 7:18 PM (121.124.xxx.118)

    주말 촛불시위는 계속되어야 하며 그때 대책위등에 나와서 오프조직하면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을겁니다. 지금 나라가 이꼴인거 사람하나 잘못 뽑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너무 앞서가는 것이겟지만 이 인원이 정치세력화 한다면 모든걸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 6. ...
    '08.7.18 8:01 PM (58.225.xxx.186)

    맞아요..어쩜 이렇게 머리들이 좋으실까..
    지금같은 상황에선 조중동 아사시킬수 있어요
    몇십년 폐간운동한 분들도 지금에서야 정말 희망이 보인다더군요..

    근데 전 우편물함 옆에 조중동반대 스티커 붙여놨더니
    누군지 몰라도 떼어서 한참 떨어진 바닥에 버렸더라구요...ㅠㅠ
    짱깨집 찌라시 스티커들같은건 그냥 두면서..다분히 의도적이죠..?

  • 7. 냠냠
    '08.7.18 8:03 PM (58.121.xxx.225)

    이모든 사태의 근본은 조중동 입니다.
    절대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모든분들이 자랑스러워요~ ^^

  • 8. 순이엄마
    '08.7.18 8:26 PM (218.149.xxx.184)

    조선일보 폐간 꼭 시켜야죠. 그래야 이 나라 희망이 있는것 아닙니까. 사실 이 나라가 이지경이 된것은 우리들 때문입니다. 그런 그지 같은것들이 버젓이 잘 살게 한것 저니까요. 지금부터 더 열심히 할랍니다. 근데 숙제는 안내주시네요. 예전엔 참고서를 주셔서 편하게 숙제했는데 참고서가 어디로 갔는지...

  • 9. 조선폐간
    '08.7.18 9:37 PM (58.230.xxx.141)

    가훈이요.

  • 10. 무조건찬성
    '08.7.19 1:38 AM (118.34.xxx.46)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3&articleId=406...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150 조선일보 불매운동을 위한 전략적인 조직화 제안 10 난사랑 2008/07/18 525
403149 삼양구매가 계속되는 이유?? 제생각 19 먹거리 2008/07/18 1,071
403148 농심은 좋겠다. 기업하기 좋은 천국의 나라라서 3 맑은하늘 2008/07/18 306
403147 말나온김에 삼양 손칼국수 후기요~~~ 10 라멘은 역시.. 2008/07/18 1,039
403146 날도더운데 잠깐머리도식힐겸.. 1 한국사람 일.. 2008/07/18 219
403145 농심의 올 2/4분기 실적 부진 5 .. 2008/07/18 710
403144 1억 5천이 별것 아니라는 국회 5 멍청한국회 2008/07/18 429
403143 잠실 - 강남 - 신림 - 신촌 - 목동 촛불문화제 일정 1 런던걸 2008/07/18 244
403142 일본아내의 독도에 대한 의견 9 쥐박아잠좀자.. 2008/07/18 1,157
403141 좌식(거실에 상펴놓고) 으로 양식세팅하면 어색할까요 3 손님초대 2008/07/18 365
403140 생후 4개월 아토피 치료. 한방?양방? 9 엄마 2008/07/18 367
403139 7/18일 오후 8시 잠실역 4번출구에서 촛불모임있습니다.-아고라펌 런던걸 2008/07/18 151
403138 좋은 먹거리 관련 책문의 드려요.. 4 책문의..... 2008/07/18 208
403137 뻬뻬로 데이 부터 없앱시다. 31 빼빼로 먹지.. 2008/07/18 976
403136 엔진오일 많이 오른답니다 (아직 안오른곳 찾아서) 2 아끼자 2008/07/18 377
403135 한나라당 개헌작업에 걸려든 민주당 의원들 4 헌법사수 2008/07/18 476
403134 왜이렇게 아고라에서 82cook을 들먹거려?? 10 빨간문어 2008/07/18 1,143
403133 제주의료민영화 8 반대서명 2008/07/18 337
403132 [펌] 청소년들 "우리가 교육 주체...투표권 달라" 우리 아이들.. 2008/07/18 164
403131 촛불이 절 바꾸었어요.. 7 2008/07/18 403
403130 메가마트 직원말이 가관이네요- 추가)직원과 통화한적 없어요 24 간큰건지 무.. 2008/07/18 1,302
403129 시작페이지 다음으로 바꿔놓고 절대수정못하게 막아놓기 2 록시 2008/07/18 271
403128 --조.중.동 폐간--우리가 표적을 잘 잡았다고 생각하세요? 19 인식의 전환.. 2008/07/18 896
403127 컴퓨터 의자 듀오백이 좋은가요??? 9 의자 2008/07/18 745
403126 주유비가 정말 무섭네요..ㅠ.ㅠ 4 ㅠ.ㅠ 2008/07/18 674
403125 급-청화대홈피에서복사햇읍니다 9 가글티슈 2008/07/18 824
403124 혈액검사 불가능, 한의사 '책임없다' 펌도리 2008/07/18 356
403123 YTN을 명박이 수중에서 지킬수 있는 방법입니다. 주부님들 21 무명 2008/07/18 880
403122 오늘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8시까지 5 런던걸 2008/07/18 269
403121 남편과 의견차가 너무나 큽니다. 7 글수정했습니.. 2008/07/18 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