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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피로회복제 및 빵 만드는 법

baker man 조회수 : 1,202
작성일 : 2008-07-16 09:48:22
구연산:
시트르산 (citric acid) 이라고도 하는데요. 화학용어로는 C6H8O7.

식물의 씨나 과즙속에 산으로 함유되어 있죠.
발효빵만들때나 과즙 ·청량음료에 첨가하거나, 의약품 ·이뇨성 음료에 신맛을 내는 외에 분석시약으로도 사용되고 혈액이 응고되기 위해서는 칼슘이온이 필요한데 시트르산은 칼슘이온을 포착하는 성질이 있어서 혈액응고저지제로도 사용되요.

구연산을 사용하시기 전에 어떤 용도로 어떤 요리에 사용하실건가 먼저 생각하시면 쉬워요. 예를 들어서 주의가 산만한 아이나 피로감을 느끼는 아이의 공부에 도움을 주고 싶으면 꿀물에다가 구연산을 살짝 집어넣으면 아주 훌륭한 오가닉 박카스가 되는거에요.

*집에서 완전 오가닉 피로회복제 즉 박카스 만들기

끓는 물에 꿀을 집어 넣는다.(펄펄 끓는 중에 넣으라는 말이 아니고 다 끓은 후에 미지근해지고 있을때... 한번 넣으시고 후에 식었을때 구연산과 함께 또 넣습니다.)
식힌다
다 식으면 레몬을 짜서 넣는다.
구연산을 두세방울 집어 넣는다.이때 꿀을 몇방울 떨어트리고 잘 저어준다.
냉장실에 집어 넣는다 실시~~~~~~~~~~~

퇴근후 남편에게는 피로회복제로
공부에 지친 아이에게는 활성제로

**얼굴에 기미 많으신 분
레몬을 꿀보다 더 많이 짜서 넣는다.


***늘 피곤해서 목덜미가 뻑쩍지끈하다고 하시는 분
피로회복제 빵 만들기

재료:박력분 적당히, 꿀, 늙은 호박, 구연산, 레몬

늙은 호박을 잘게 썰어서 체에 올려놓은 후 짠다.->여기서 나온 물을 따로 보관한다.->반죽할때 체에 받아놓은 늙은 호박 물을 이용한다.->늙은 호박을 끓인다.->식힌 후에 꿀을 듬뿍 집어 넣는다.->반죽을 전기밥솥에 넣고 취사를 누른다.->
보온에 불이 들어오면 빵을 꺼내서 후라이팬에 올린다.->후라이팬에 버터를 돌돌돌 꼼꼼하게 묻힌다.

여기부터 중요

빵의 가운데를 떼어낸후 끓여놓은 호박소스를 집어넣는다. 이때 구연산을 함께 양껏 집어넣는다. 새콤하고 알싸한 향을 좋아하시면 많이 넣는다. 그리고 레몬 짠거 집어 넣고...

후라이팬 뚜껑을 닫는다. ->바닥이 바삭해져야 빵이 호박 소스에 쉽게 능청거리지 않게되므로...

후라이팬에 뚜껑 덮고

아까 빵 가운데 뚫을때 나온 빵을 돌돌돌 한입 크기로 만든다.

계란 짖이겨 놓은거를 적당한 소금이랑 같이 묻혀서 전기밥통에 넣고 취사 버튼 누른다 실시

** 다 되면 예쁜 접시에 노릇노릇해진 빵을 올리고

와인 없으면 소주랑 같이 남편이나 아내와 먹는다 실시~



*요건 키톡에 안올려도 되쥬???

갈굴까봐 조심스러워진다는 ㅡ,,ㅜ

IP : 208.120.xxx.1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실엑기스에
    '08.7.16 9:50 AM (221.159.xxx.151)

    구연산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 2. 궁금
    '08.7.16 10:09 AM (218.52.xxx.51)

    구연산 어디서 구입하나요.. 어제 약국에서는 없다고 해서리.. 이리 저리 궁금했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3. 아!
    '08.7.16 10:09 AM (124.80.xxx.161)

    저도 매실 액기스 마니 타먹어야 겠네요! 구연산이 그렇게 몸에 조타고 하~~니까요!ㅎㅎ

  • 4. 이런 레시피를 보면
    '08.7.16 10:10 AM (125.182.xxx.149)

    느끼는 배신감. '늙은 호박을 잘게 썰어서 체에 올려놓은 후 짠다.'요러케 한 줄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늙은 호박을 손가락 자를까봐 벌벌 떨며 뻐개고 손에 상처를
    여러군데 내면서 껍질을 벗기고 잘게 썰고 나면 완존 파김치ㅜㅜ
    님을 갈굴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앓느니 죽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상 게으른 주부였습니다.

  • 5. baker man
    '08.7.16 10:12 AM (208.120.xxx.160)

    악~ 윗님아 늙은 호박을 잘게 썰기 힘드시면 요령 있어요.

    체에다가 호박을 올리시고 냉면 그릇 뒤면으로 꾹꾹 눌러주는 센스 ㅎ~

    한번 해보세요. 완전 쉬움

  • 6. 괜히 태클
    '08.7.16 10:49 AM (210.94.xxx.249)

    baker man 님글, 관심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덧글도 잘 보고 있습니다.

    다른것에는 할말이 없는데요,

    "악~ 윗님아 "라는 표현은 좀 자제해주세요.

    윗글 쓰신분이,
    baker man 님의 누님뻘인지 어머님뻘인지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윗글쓰신분께, 순간, 죄송해지려고 합니다.

  • 7. 빵맨님~
    '08.7.16 11:27 AM (220.117.xxx.50)

    저도 "윗님아~" 는 좀..보는순간 얼굴이찡긋.해지네요

    올리시는거 잘 보고 있답니다
    그런데요
    너무 레시피를 너무 아끼시네요.ㅎㅎㅎ
    좋은 빵 만들고 싶어요..
    전문가시니까 빵만드는거 쉬운듯 어려운거 잘 아시죠?
    레시피에 그램이듯 컵이듯 용량이 같이 나오면 좋겠어요

    호박 크기도 제각각일건데 밀가루를 얼마나 넣으라는건지요?

    ""늙은 호박을 끓인다.->식힌 후에 꿀을 듬뿍 집어 넣는다.->반죽을 전기밥솥에 넣고 취사를 누른다.->""""

    호박하고 꿀을 넣은 반죽을 전기밥솥에 넣으라는 건지요?
    그런데 밑에 보면 또

    """보온에 불이 들어오면 빵을 꺼내서 후라이팬에 올린다.->후라이팬에 버터를 돌돌돌 꼼꼼하게 묻힌다.

    라고 하셨는데 밀가루는 언제 넣은건가요?

    빵을 엄청좋아하고 더불어 늙은 호박이라면 사죽을 못쓰는 아줌마 질문이에요.호호호

  • 8. 저 '악~윗님아'
    '08.7.16 11:56 AM (125.182.xxx.149)

    인데요. 그 사이 baker님이 올리신 글들을 보건데 baker님은 아들까지는 아니고
    제 조카뻘 쯤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재미있게만 생각했는데요.
    나이나 사회적 지위에 상관없이 대화할 수 있다는 게 인터넷 공간의 장점이지
    싶네요.
    그런데 사용하는 사람들이 기본적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 그 장점이 단점이
    되기도 하구요. '괜히 태클'님도 그래서 걱정하신거지요?
    그런데 우리 사회는 아직도 지나치게 권위적인 게 사실이예요.
    동네 아줌마들도 모이면 일단 나이부터 비교해보고 형님, 동생
    서열을 짓고 나서 놀기 시작하거든요.
    저는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 친구 대접 해주면 좋기만 한데...
    나만 철이 덜 든건가?

  • 9. 빵님~
    '08.7.16 12:16 PM (222.234.xxx.241)

    *요건 키톡에 안올려도 되쥬???

    갈굴까봐 조심스러워진다는 ㅡ,,ㅜ

    뭔가 오해가 있으신거 아닌지...
    키톡에 올려달라는거는 자게는 빨리 넘어가버려서
    키톡에 올리면 더 많은 사람이 볼거같아 거기 올려달라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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