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검찰이 네티즌 고소 권유했다"

[안티검찰]

농심 "검찰이 네티즌 고소 권유했다"


기사입력 2008-07-15 13:57 |최종수정2008-07-15 15:09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검찰, 이례적 고소 유도 드러나… 손욱 회장 "소수 의견도 중요, 고소 안해"]





손욱 농심회장은

15일 "검찰이 (일부 언론에 광고한 업체들에 대한) 불매운동과 관련,

회사가 피해를 입은 수치를 제시해 달라고 말했지만 응하지 않았다"며

"그보다는 내부적인 각성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올해 3월 발생한 노래방새우깡 이물질 사태와 관련,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불매운동을 벌인 고객들이 소수 의견이라고 생각하지만,

소수 의견도 중요한 고객이라고 생각했다"며 "검찰에도 ‘우리는 고객의 소리를 듣겠다’고 밝히고

고발도 검토하지 않겠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농심의 한 임원은 최근 네티즌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신뢰저해사범 전담수사팀의 수사관을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이 임원은 "검찰 수사관이 고발을 권유했지만, 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이날 기업혁신경영전략인 ‘신농심 경영’을 통해 창업 50주년이 되는

오는 2015년 매출 4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현재 농심의 연간 매출은 1조7000억원 수준이다.



손 회장은 이날 △핵심역량강화 △신성장동력 개발 △고객가치 창출 △글로벌사업확대 등을

‘비전2015’의 구체적인 전략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라면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탈피, 식자재 유통, 조미식품 등의 식품서비스와

건강기능식품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분야에만 목표 매출의 14%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중국을 비롯해 동북아, 동남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4대 권역대에

생산판매 체계를 확장하고 생산거점도 현재 4개에서 9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15년까지 해외매출을 목표매출의 25%인 1조원까지 달성할 계획이다

.

또한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과 물류관리 체제를 재정립해 물류비용의 12%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과 출시간의 소요기간을 3개월 이내로 단축할 방침이다.

[안티검찰]

http://news.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8071513495323596&type=2&HE...

[airenia]

ㅎㅎ 고발했다간... 그날로 농심 간판 내려야 하니까.. 궁여지책으로 걍..고발까지는 못해요..ㅠ라고 하소연했겠지..

[쿠쿠리]

재가 때리라고 했는데 난 안 때렸어.
이렇게 들리네요..

[지니Mo]

와우 뭐라 표현을 해야할지 몰랐는^^

쿠쿠리님의 표현 가슴에 팍 꽂히네요^^

[..]

양비론의 한 종류아닌가요 ^^

[아카리스]

그래도 전 농심.. 불매...;;
고소 않한건 둘째고...;; 그동안 농심한테 너무 화가 나서...;;;
전..이제 라면은... 무조건 삼양...!!!!ㄲㄲ

[ㅠㅠ]

와~~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는구나..

내가 무슨 농심한테 굉장한 신세를 진 기분이군요.
참..사람 한순간에 바보되네?

[2라운드]

농심 회장 “검찰이 불매운동 네티즌 고소 권유”…검찰은 “권유한 적 없다”


[쿠키 사회] 손욱 농심회장이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뤄지고 있는 특정 언론 광고주에 대한 제품 불매운동과 관련, 검찰이 네티즌 고소를 권유했었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손 회장은 1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업혁신 경영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검찰이 불매운동을 한 네티즌을 고소하라고 권유했다”며 “검찰에서 불매운동에 따른 매출 손실 등 피해상황을 물으며 해당 네티즌을 고소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했지만 회사 내부에서의 각성이 먼저라고 생각해 거절했다”고 말했다.

또 손 회장은 “불매운동도 고객의 의견이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불매운동을 펼치는 네티즌을 고소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잘라말했다.

농심은 지난달 3일 정어리 펩타이드 광고를 조선일보에 게재, 일부 보수 언론의 광고주 제품 네티즌 불매운동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농심에 대해 수사관이 방문조사를 실시한 사실은 있지만 고소를 권유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누구 말이 진실일까?



저는 농심 회장 말이 훨신 신빙성 있다고 봄..

[쿠쿠리]

진위여부 떠나서..일단 삼양라면 한 그릇 먹어야겠어요. ㅎㅎ

[제렘이]

예전에 우지사건으로 삼x 쓰러뜨린 농x이 이제 천벌을 받는군여 캬캬 오래도 해먹었지...생쥐깡이라니...

[살로만]

재가 때리라고 했는데 난 안 때렸어요......정곡이군요..^^

얻어터지면서도 순순한 것 보니....이제 농심 풀어줘야하나....어째야하나.....

근데 암튼 우리나라 떡찰들...우리나라 조직적 비리는 죄다 대기업하고 검찰이 저지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껍니다....

검찰총장 임채진이라는 자가 이건희의 뇌물로 잔뼈가 굵었으니...이멍박과 한통속이 되어서 왼갖 나쁜 짓은 다 하구 다니죠....입만 열면 법과 원칙을 뇌까리며...불법은 다 하고 다니니....

예를 들어서....경찰폭력진압지시...촛불네티즌 광고압박수사....인터넷댓글수사...봉하자료유출했다고 억지쓰기...등등...완전히 한나라당의 개가 되어서....ㅉㅉ

노통이 검찰을 완전히 권력으로 부터 놓아주면서 제발 소신있는 정의구현 검찰이 되라고 그렇게 신신 당부했건만....뇌물먹은 검찰 지휘부 땜에 30년 전으로 후퇴하는 거죠....ㅠㅠ

[은실비]

농심과 떡찰 , 다투지말고 손 잡고 사이좋게 지내시지.....
누가 옳더라도, 농심 언 먹을거고, 검찰을 믿을 사람 아무도 없을테니까요.

[-_-]

만약..농심이 고발까지 하려했다면 농심은...이제..장사 다했다고 봐야죠
그리고 농심 뭐 고객응대 잘못했다고 안사먹나요? 사람들이 얼마나 잇속을 잘챙기고 영악한데 누가..벌레나온 라면을 먹는답니까..그것도 지난 4개월동안....(쥐머리도 나오고말이지)
도무지 라면을 어디서 만드는지....어떤 분이 숲속에서 만드냐고 했던 말..진짜 공감입니다.
이젠..검찰에서 라면까지 만드시려나..?
우리나라 검찰 참...

[구름]

이정권 끝나면 검찰이 어떤 모습으로 국민들을 대할지 지켜볼거야.
담 대통령 검찰개혁 손본다는 사람 찍을거야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