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표면이 누렇게 바란건 어떡해야 하나요 ...

[우울 ..]

아이방에 벽걸이 형이 있는데 .. 1년밖에 안되었는데  겉표면이 누렇게 색이 바랬어요

아무리 닦아도 안되요 ....

혹시 좋은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 ^^

[gazette]

햇빛에 바랬나보네요. 그게 맞다면 닦아서 해결되진 않을 거에요.
저라면. 가장 보드라운 사포를 문방구에서 사서. 겉을 살살 닦아 낸 후 아크릴 물감으로 다시 바르거나. 멋진 그림을 그려 줄 겁니다 ^^;
아는 사람은.. 아이 방 한쪽 면 가득 동화를 그려 줬던데요. 위에 연필로 살짝 선을 뜬 후 그리더군요..

[우울 ..]

감사합니다 ^^

[루시아]

그림에 소질 없으시면 시트지나 필름 붙이셔도 돼요. 요즘은 에어컨이나 냉장고에 붙이는 시트지도 있거든요...근데 1년밖에 안됐는데 누렇게 변했으면 속상하시겠어요.

[gazette]

평면이면 시트지 깔끔한게 더 시원할 거에요.

[음.]

매직블럭으로 한번 닦아보세요. 저희집 토스터기가 그랬는데 말끔해지더라구요.
백색가전에는 딱인거 같아요.

[매직블럭]

닦이긴 하는데 아마 광택은 없어질겁니다.

[코발트]

저도 누런 에어컨땜에 매직블럭도 써보고했는데 누런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이사하면서 에어컨 설치기사께 물어봤더니 아이보리색 락카로 칠하래요. 중고에어컨 업자들도 그렇게 해서 판다고. 바탕이 누래서 흰색락카는 더 지저분하게 보일 수 있답니다.
저는 이미 에어컨을 침대맡에 설치한 상태라 락카는 못뿌리고 그냥 젯소 3000원짜리 사서 칠했더니 에어컨이 하얀색벽지에 숨겨져서 눈에 잘 안띄니 성공! 참. 라카뿌려도 안에있는 기계에는 영향을 미치치않으니 맘껏뿌려도 된다 하셨습니다. 단, 리모컨 신호를 받는 부분은 칠하면 안된데요. 그부분만 빼고 칠하니 작동도 전혀문제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