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돈 받을 방법 없을까요?

[머리아퍼]

안녕하세요.

인터넷상으로 장사를 하는 사람입니다.
정식사이트는 아니고 장터나 개인거래에요..

거래는 한 번이었지만 보내드린 물건에 하자(또는 고장:원인을 알 수 없음)이 있어
전화통화,메신저 등을 통해 자주 접촉을 하고
다른 제품 문의 등 때문에도 6개월이상 계속 연락하신 분이 계시죠..

화가 날 일일 법도 한데 늘 예의있게 말씀하시고
저 또한 정말 제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제게 구입하신 제품문제로 불편한 일을 겪으시니
그에 따른 수고비등은 없음은 물론이거니와
교환,반품 등 제 비용으로 어느 정도 처리해드렸습니다.

그런데 또 한 차례 같은 제품을 구입을 하신다고해서
별로 판매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판매중단된 제품이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장사도 거의 접은 상태)

가격이 이것저것 여러개 구입하시다보니
100만원에 가까운 고가라 지불을 나누어하시겠다더군요.

그래서 3번에 걸쳐 입금하면 저도 물건을 3번에 걸쳐 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1번 입금되고 물건 보내드리고 2번째는 자리를 오래 비울일이 생겨 입금확인 안 하고 그냥 보내드렸네요.

그건 제가 실수했지만
믿고 그리한건데

어쩌구니 없는 변명으로 미루기를 거의 2달째..

100만원 가까운 금액 중에 보내신 돈은 10만원이고
물건으로 받으신 건 70만원어치 됩니다.

미안해서 남는 것도 없이 고생해서 보내드렸더니...

그래도 처음에는 입금 늦어서 미안하다고 좋게 말씀하시길래 저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젠 전화도 피하고 꺼버리고 그러는데
이거 법적으로 어떻게 할 방법 없나요?

만삭임산부인데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너무 화가 나네요..
임신하고나니 애기가 뱃속에서도 볼까봐
가게에서 잔돈 더 거슬러주는 것도 저는 돌려주게되던데
이 사람 부인도 임신했다던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셔요~

[사이버 수사대]

신고부터 하세요..만삭이신데, 아기 생각해서 참으시구요..아기한테 그대로 스트레스 갑니다...아기때문이라도 잘 되실거에요..그러니, 차분히 호흡하시면서 힘내세요..아이가 있으신 분인지 모르지만, 아기 뱃속에 있을땐 실감못해서, 이것저것 엄마 위주로 살다가, 막상 태어난 실물보면, 뱃속에 있을때 더 잘해줄걸 후회되더군요..이 문제랑 상관없는 얘기지만, 그만큼 세상에서 아기만큼 더 중요한 건 없다는 말씀입니다...속상하고 힘드셔서 어떡해요..하지만, 잘될거라 최면 걸면서 천천히 차분히 해결해보세요..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한다고 하시구요..혹 주소지가 어딘가요?? 저희집이랑 가까우면 제가 가볼께요..진짜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