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배추6포기(한꺼번에 많이사는 -.-)를 사서 썰어서 소금에 절여놓았는데
요근래 김치 담는 족족 짜고 맛이 없네요. 워낙에 얘들도 김치를 좋아하는 편인데
짜고 맛없어서 김치에 손도 안대고....
지난 겨울 김장김치 멋도 모르고 자리젓(제주)이 그렇게 짠줄도 모르고 보통 젓갈 기준으로
넣었는데 왕소금김치가 되는 바람에 물에 담가 물빼서 먹는라 혼났다는...
여름배추 다들 어찌 담고 계시나요? 주부9단 고수님들 어떤 양념으로 해야 맛있나요?
보통 새우젓,멸치젓,까나리액젓 등 돌아가면서 넣곤 했는데...
전, 참고로 같은 양념보단 담을때마다 젓갈을 바꿔봐요.
보통 김장때는 새우젓, 황석어젓, 자리젓(실패)으로 담아봤고...
계량을 안하고 거의 손대중으로 양념을 그동안 해왔는데
이젠 정말 정확히 계량대로 해야 함을 절실히 느끼네요.
손대중으로 했더니 이런 결과가 이상하게 대충하고 빨리 끝내자 할 마음을 용케
알아차리는 것같아...역시 음식은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데...
님들은 요즘 김치 맛있나요?
반찬 만드는데 게으름이 생겨서 큰일....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름배추김치 맛있게 담는
노하우 조회수 : 801
작성일 : 2008-07-14 10:23:06
IP : 218.149.xxx.1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7.14 10:38 AM (118.172.xxx.163)키친토크 검색해 보시면 김치 레시피 좋은 게 많이 있어요.
계량화하면 맛이 한결같아지니 좋아요.
개인적으로 산들바람님 막김치나, 배추김치 추천해요.
참, 여름에는 배추가 금방 절어서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하더군요.2. 마야
'08.7.14 11:00 AM (58.224.xxx.196)저는요,,젖갈 김치를 싫어해서요,,그냥 찹쌀풀 되직하게 쒀서 무우 좀 갈아넣고 마늘 넣고 소금간해서 먹습니다,,시원하니 맛있습니다..
3. 노하우
'08.7.14 11:10 AM (218.149.xxx.134)^^님 정말 좋은 레시피 많네요. 탱큐~~ 입맛이 식구들 습성에 따라 변하는 것 같아요.
경기도,부산,제주도 ...지역에 따라(이사를 간) 젓갈을 넣어보면 첨엔 이상했는데
숙성된 김치맛이 젓갈에 따라 맛이 다르더라구요. ..양파효소 만들려고 큰자루 한망에
6천원 하길래 냉큼 사왔는데 흑설탕을 그만 까먹고...오늘 김치로 패스~~내일 아침에나
나갔다 와야지. 더워서 ...여긴 마트가려면 차타고 10분 가요. 애들이 커서 요즘은 간식
찜빵 반죽 남겼다 피자 두 판씩 만든다는...오븐을 쓰다가 가스비가 올라 오븐쓰기 겁나
어제는 후라이팬에 약으로 해보니 그런데로 맛이 괜찮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