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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투표 안내입니다.

한서정 조회수 : 219
작성일 : 2008-07-12 19:59:46



7월 12일 현재 카페 회원수 5만 2천여명입니다.

아직도 많이 모자라긴 하지만, 같은 뜻을 가진 분들이 여기 카페에 이 만큼 모였습니다.

이렇게 모인 분들이 '숙제'만 하다가 끝나서는 안될 것입니다.



바르지 못한 언론 환경은 사회 양극화 구조를 어떤 저항이나 개선의 노력없이 그대로 고착화시켜

우리 사회를 "희망이 없는 사회"로 만들고, 사회 구성원을 '생각없이 복종하는 사람'으로 만듭니다.

이런 점에서 바른 언론 환경을 키우고 가꾸는 것은 곧 '희망'을 지키고 찾는 운동입니다.

언론 소비자 운동은 가장 중요한 길고 장기적인 희망 프로젝트입니다.





긴 내용의 글이지만 아래 내용을 잘 살펴보시고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카페의 언론NGO 비영리단체화에 대하여 1차적으로 토론이 진행되었고,

1차 토론진행 내용에 대하여 7월 10일(목) 제 1차 도우미팀 미팅이 있었습니다.





■ 1차 토론 제안문 전문



    언소주 카페의 언론NGO 비영리단체(법인)화를 제안합니다.



                                                                                - 제안자 : 언소주 카페 도우미 일동

                                                                                - 제안일 : 언론소비자운동 원년 7월 7일

  

1. 카페 및 언소주 운동의 현재 상황

  

5월 31일 카페가 개설된 이후 우리는 숨가쁜 한달을 보내 왔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펼쳐온

언론 소비자주권 운동의 성과는 컸습니다. 언론 소비자주권 운동은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으며, 촛불=언론소비자주권운동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었습니다. 조중동 광고매출도

6월 달에는 70% 가량 하락하여 커다란 타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광고주인 기업들의 태도는 어느 정도 정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일부 광고주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황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광고를 집행하고 있지 않은 기업들도 촛불시위가 끝나고 여론이

잠잠해진다면 언제든지 다시 조중동에 대한 광고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카페는 바로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즉 이 땅에 언론이 바로 설 때까지

언론 소비자주권 운동을 지속하기 위해 만든 카페입니다. 따라서 이 운동이 그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얼마나 지속되어야 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마 저희가 죽는 날까지도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 대한 냉철한 진단과 이후 대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6월 중순까지 하루 평균 1000여 명에 달하던 카페 가입자수는 검찰과 조중동의 탄압 때만 잠깐

가입자수가 급증하더니 요즘은 하루 평균 200~300명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숙제게시판이 사라진 이후로는 숙제에 대한 참여도가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 기업체가 며칠 전 조선일보에 전면광고를 집행했는데, 전화가 한 통도 없었다고 합니다.

7월 들어 조중동의 광고가 70% 수준까지 회복되었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조중동과 그들을 비호하는 검찰은 우리 카페에 대한 총체적 탄압을 자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원 가입자수가 줄어드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는 않다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현재 상황은 가장 우려했던 상황으로 점점 흘러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난국을 타개하고

이 땅에 언론이 바로 설 때 까지 우리의 운동을 지속시키기 위한 대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 대안으로 언소주 카페 도우미들은 카페의 언론NGO 비영리단체(법인)화를 제안합니다.

  

2. 언론NGO 비영리단체화로 새로운 운동을 만들어 갑시다.



현재 우리의 모습은 인터넷에서의 커뮤니티에 불과합니다. 커뮤니티란 같은 의사를 가진 사람들의

집단에 불과합니다. 현재 우리의 모습으로는 조중동과 검찰의 탄압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도 어렵고,

더는 언론 소비자주권 운동을 지속시키기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적인 국민캠페인을 위해서는 사람과 돈을 갖춘

조직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도 많은 회원들이 돈을 모아 한겨레와 경향에 광고를 내자,

티셔츠를 만들자, 소품을 만들자, 카페 홍보지를 만들자, 독립 서버를 만들자 등등의 많은

제안을 하고 있지만 현재 카페의 역량으로는 그 어떤 것도 만만치 않은 일들입니다.

이러한 카페 회원들의 여러 제안을 적극 수렴하고 나아가 언론 소비자에 걸맞는 새로운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 조직은 법적으로는 사단법인 형태가 되어야만 법적 보호 및 안정적 형태를 가질 수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법인이 되어야만 다른 민주시민단체와의 연대를 보다 구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작금의 상황을 보면 건약, 금속노조 등이 우리의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여전히 10여년 전의

안티조선운동 때보다는 지식인이나 단체들의 참가가 미흡한 실정입니다. 시민으로부터 시작한 이 운동에

더 많은 사람들을 동참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더 적극적인 연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조선일보는 우리 카페에 대해 '협박 운동의 총본산'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딱지를 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한 것이라고는 숙제를 올리고 숙제한 것에 대해 서로 공유한 것밖에 없는데도 말입니다.

조선일보가 원하는 대로 본격적인 조직화를 통해 제대로 된 언론소비자운동을 펼쳐 봅시다.

언론 소비자 운동의 총본산이 되어 봅시다.



3. 회원 토의 사항

  

1) 회원 1인당 최소 1만원의 창립기금을 모금합시다.

   창립기금은 다음과 같은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사무실 전세금

    - 사무집기 구입

    - 숙제 관련 게시글 삭제에 대한 소송 비용(당장 소송을 진행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 법적 희생자 구제 기금

    - 독립 서버 구입 및 홈피 개설비  

  

2) 평생동안 월 회비 5,000원을 납부하는 회원 1만 명을 모집합시다.

   월 회비는  안정적으로 상근자를 두고 제 사업을 기획 집행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 정도 규모이면 우리는 상근자를 최소한 2,3명을 둘 수 있으며, 옥천문화제와 같이

    “조선일보반대마라톤대회”등 각종 거대한 이벤트 등을 기획, 집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지역 모임 꾸리는 것을 구체적으로 고민합시다.  

    지금은 서울, 부산 등등의 몇몇 지역별 소모임이 카페 내에 개설되어 있습니다만,

    우리의 운동이 지역내에서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모임이 중요합니다.

     지역별 모임에 대한 좋은 방안을 토론합시다.

  

4) 지금의 도우미들을 팀별 체제로 재편합시다.

   예를 들면 총무팀, 지역팀, 캠페인팀, 카페운영팀, 법무팀, 기획팀, 홍보팀, 언론팀 등등.

   그리고 팀장급 회의를 상설화하여 우리도 조직적으로 움직입시다.

   지금은 카페지기에게만 많은 업무가 쏠려 있어 과부하가 심하고 일들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현재의 도우미 뿐 아니라 카페 회원 분중에 열의만 있으시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자신이 활동하고 싶은 팀에 자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토론을 부탁드립니다.

토론 기한은 수요일 자정까지입니다.



언론소비자주권운동 만세!!!







■ 카페 토론방 1차 토론 결과 집계 현황



- 토론 진행 기간 : 7/7 오후 5:30 ~ 7/12 오전 9:30

- 총 의견글수 : 775개  (본글 댓글 710, 답글 11, 별도글 28, 별도글에 댓글 26)

- 총 참여자수 : 667명 (중복글 제외)

- 토론 참여자 의견 집계 : 찬성 642명, 반대 19명, 기타의견 6명

- 기타 : 찬성은 하되 신중하게 진행합시다 의견 21명







■ 7/10(목) 제1차 도우미팀 미팅



- 장소 : 민주언론시민연합 1층 회의실

- 참석인원 : 총 12명 (도우미 10명, 일반회원 2명)

   * 일반회원은 토론방에 신중 및 반대의견을 주신 분에게 참석요청을 드려서 자발적으로 참석하셨음.

- 안건 : 카페의 언론 NGO 비영리단체(법인)화

- 내용 : 추진 이유, 추진후의 효과(장단점)에 대하여 상호 의견 개진, 회원 의견 수렴 방법

- 1차 토론에서 이미 많은 의견수렴이 이루어졌지만, 최대의 참여를 위하여 다시 한번 투표를 진행키로 함.







■ 추진 이유



- 온라인의 한계를 보완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일반 시민 중심의 언론소비자 운동을 전개하고자 함.

- 회원의 전적인 자발성에 기초하며 각자가 할 수 있는 자원(시간, 돈, 홍보 등)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지원해 주는 것이 절실히 필요함.

- 현재 카페는 글삭제(조중동,방송통신심의위), 수사(검찰)의 집중 타겟이 되어 활동이 거의 원천봉쇄 당하고 있어,

   카페 활동에 대하여 새로운 대안과 장기적인 발상이 필요한 시점임.

- '숙제하기’ 활동 외에도 언론 바로 알기 캠페인, 바른 언론 후원 캠페인, 각종 홍보물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의

   오프라인으로 확대를 하기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이 필요하나, 현재의 카페 도우미 체제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함.

- 지역별 모임 활동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지원 (각종 홍보물 제작 및 자료 배포 등)

- 독립적인 서버구축(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필요성과 이를 전담 운영 관리할 인력과 자금의 필요

- 기존 시민단체들과의 폭넓은 연대를 통한 언론운동의 확대 및 전국화 등등







■ 언론 NGO 비영리단체(법인)화에 대한 오해



1. 언론 NGO 비영리단체(법인)가 되면 카페는 없어지는건가?

   카페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확대 발전하게 됩니다. 기존 온라인상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으로 오프라인에서 활동까지 더해져 상호보완적으로 더욱 확대 발전하게 됩니다.

2. 단체가 결성되면 상대방에게 오히려 집중 타겟이 되지 않나?

   이미 카페 도우미들이 출국금지를 당하는 등 우리 카페가 저들의 집중 타겟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도 이에 대하여 개인이 아닌 단체 차원에서 대응과 보호를 해야 합니다.

3. 카페가 단체가 되면 세무조사 등으로 힘들어지지 않을까?

    영리법인이 아니기때문에 납세의 의무가 없습니다. 따라서 세무조사도 없겠지요

4. 운영의 투명성은 어떻게 보장할 수 있는가?

    언론 NGO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이나 회비로 사업을 진행하게 되는데,

    회계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시스템(회계시스템, 감사시스템, 공개시스템 등)을 갖추면 됩니다.
    특히 온라인 카페를 통해 언제라도 공개되고 감시받을 수 있으므로 더욱 투명한 운영이 가능합니다.







■ 향후 진행 계획



1. 준비위원회(가칭.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준비위원회) 구성

   - 준비위원장, 사무국장, 총무팀, 홍보팀, 온라인팀, 기획팀, 법무팀, 언론팀



2. 발기인 모집 : 8월 10일까지(목표 미달시 추가 모집)

   - 전 네티즌 대상의 창립기금 1만원, 월회비 5천원 납부를 약속하는 발기인 1만명 모집



3. 창립 출범식 : 8월 중







■ 카페의 언론NGO 비영리단체화에 대한 투표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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