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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컨트롤 어떻게 하세요?
부족한 엄마에.. 와이프라는 생각을 좀처럼 떨칠수가 없어서
점점 제자신이 초라해지고 작아지네요.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한거 같은데..
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우울할때 어떻게 자신을 다독이는지 알려주세요.
결혼과 육아에 살림에
부족한 제가 자신을 잃어버린거 같아요. 마음을 추수리는 방법 조차도요.
1. 저도
'08.7.11 10:57 PM (203.235.xxx.23)오늘 너무 우울합니다.
아이에게 온갖 화와 짜쯩을 다 낸듯 하네요..
지금 새근새근 자고 있는 아이 얼굴보니 너무 미안한 거 있죠..
저도 마인드컨트롤이 필요한가 봅니다..
저에게도 알려주세요~2. 참신한~
'08.7.11 11:00 PM (121.170.xxx.83)부족하다고 스스로 반성 하시는거 자체가 부족 하지만은 않다는 반증 아닐까요 정말 부족한
사람은 부족한지 스스로는 모르고 산다는거죠 .. 힘들 내세요~3. 님~
'08.7.11 11:15 PM (218.158.xxx.111)저랑 비슷하네요..화살기도라고 아세요
예전에 잠시 성당을 다니다 지금은 안다니는데요
제가 요즘 너무 울적하여서 화살기도를 드리는 중이에요
시간날때마다,설겆이할때나,뭐 어디 걸어갈때,생각날때마다
아주 짧은 한마디를 수시로 하나님께 화살로 쏘듯 기도말을 올리는겁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때와 장소 가릴필요 없이요..자기암시랑 비슷하죠^^
요즘 제 화살기도 문장은 이겁니다
"하나님, 우리가족에게 용기와 지혜를 주세요"4. 이론만 달인
'08.7.12 12:31 AM (222.238.xxx.149)비교가 절대 금물일 것 같아요.
이렇게 반성하시는 것을 보니 그리 못나지도 않았을 것이고
하다못해 엄마인 내가 정말 못낫다 한들
내가 없어지면 그 누가 소중히 내 아이들을 키우고
내 아이들이 나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까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부족하잖아요.
인정하고 고치려 노력하면 되지요.
항상 한 템포 늦게, 마음을 다잡고 참으면서 사랑자구요.^^
그리 야단쳐도 울면서 달라붙는 아이가 더 크면 무섭게 돌아설지 어찌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