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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수술해보신분..
한쪽만이긴 하지만.. 의사선생님은 떼어내면 별것 아니라지만..
그말을 듣는 동안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었답니다.
수술을 해야한답니다..
여기 82님들분들 중 혹 이런병을 앓아서 수술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수술비랑.. 기타등등(수술하면 아마도 5일정도는 입원하는것 같습니다) 비용은 어마나 드는지도 궁금합니다.
의료보험은 그냥 일반 직장의료보험이 됩니다..
에휴.. 아픈데 돈걱정까지 해야되니 제 신세가 넘 처량하네요...
1. 그나마 암중에
'08.7.11 4:39 PM (203.229.xxx.188)제 후배가 갑상선암입니다..그리고 조카도 갑상선암이었고
물론 정확한건 의사선생님이야기가 가장 정확하지만...
암중에 가장 간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쪽을 떼어내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하지만 한쪽만 떼어내면 괜찮은걸로 알고 있고요....
수술후 동위원소치료까지 안해도 될정도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듣기로는 갑상선암수술이 어느병원이나 많이 밀려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동위원소치료는 더 많이 밀려있고요....
서울대 아산병원 삼성의료원도 좋지만 갑상선쪽은 원자력병원도 잘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2. 제 지인이
'08.7.11 5:07 PM (210.109.xxx.69)갑상선 암 수술 3번 했습니다. 75년생인데, 올초에 3차 수술했습니다.
1차와 2,3차를 다른 병원에서 했습니다.
그런데 흉이 목 부분에 남게 되는 수술인데
1차 수술 병원에선 그런 것 젼혀 조치 않더랍니다.
본인도 그땐 넘 경황이 없어 그냥 암 수술만 신경 썼는데,
2,3차 수술 병원에선 성형외과 팀이 아예 조인해서 목 흉터까지 신경 써
수술 하더랍니다.
님도 수술시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3. 암튼
'08.7.11 5:11 PM (218.158.xxx.111)갑상선암으로는 죽지않는다는 말은 들었어요
그만큼 희망적이라는 얘기겠지요~
맘편히 하시고, 화살기도 해보세요
날마다 장소,때 가리지말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맘속으로 "하나님 건강주세요" 하고 아주 짧은 말을
자주 자주 반복하세요~~4. 음
'08.7.11 5:14 PM (118.6.xxx.1)저도 했는데요, 5년정도 되었는데 그때도 흉터 때문에 꼬매지않고 테이핑했어요.
원래 목에 누구나 주름있는 곳을 주름따라 짼 후에 테이핑하면 곱게 아문답니다.
전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했고 양쪽 다 떼어냈기 때문에 호르몬제 평생 복욕이지요.
뭐 버릇되면 그냥 비타민 챙겨먹는 정도고 생활엔 아무 지장없어요.
매년 검사하는데 별 이상 없네요.
수술비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얼마 안들었구요(몇십만원? 50만원 안넘었던 거 같아요)
다인실 병동이 꽉 차서 입원비만 많이 들었네요.
암...이라고 하니 겁나지만 예후도 정말 좋고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어요.
수술후엔 며칠지나면 아프지도 않지만 그냥 좀 기운 없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병가내실 수 있으면 좀 푹 쉬시길 바래요.5. 딸기가좋아
'08.7.11 5:36 PM (121.165.xxx.105)많이 놀라셨겠어요...
저희 언니가 2006년 봄에 갑상선 암으로 수술을 했어요...
저희도 똑같이 무지하게 걱정했었는데... 의사쌤이 걱정말라고..
오히려 켈로이드성피부라니 흉터남을까봐 걱정이라고 하더군요.. -_-;;;
위의분 말씀처럼 요즘은 테이핑으로 해줘서 흉터도 많이 안남구요..
(다만.. 켈로이드성피부(흉터가 부풀어 올라요)라면 흉터는 좀 남지만.. 옛날처럼 심하진 않아요)
수술비는 그때 음.. 80만원이었나? 암튼.. 100만원이 안되었었어요...
평생 약은 먹어야 하지만... 뭐... 다른 암의 위험성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죠 머..
수술은 구로에 있는 대림성모병원에서 했습니다..
첫번째분 말씀처럼.. 워낙 많이들 밀려 있어서요..
대림성모병원은 갑상선센터가 유명한 병원이라.. 언니도 강동구에서 구로까지 갔답니다.. ^^;;
처음엔 못들어본 병원이라 걱정했는데.. 워낙 갑상선으로 유명하고 큰병원이라..
갑상선이 안좋으신 분들은 많이들 아시더라구요... 참고하세용.. ^^
지금은 많이 걱정되시겠지만.. 스트레스는 가장 큰 적!!!!!!!!!
희망을 가지시고.. 불행중 얼마나 다행입니까...
좋은 맘 가지세요...
걱정말고 수술하시고... 그 뒤에 건강관리 잘 하시면 됩니다...
화이팅!!!!!!!!!!!!!!!!!!!!6. 쿨맘
'08.7.11 6:15 PM (119.64.xxx.114)저는 암인 것 같다고 해서 수술했는데 다행히 암은 아니었고요,
근데 근종이 너무 커서 한쪽 갑상선을 떼어냈어요.
그런데, 암이 확실한가요?7. 아파요..
'08.7.11 6:33 PM (59.5.xxx.104)님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조직검사 후 암이라 소리에 정말 걱정많았는데..
생각보다 수술비도 많지는 않군요..
불행중다행이라더니... 의사쌤 말씀이 맞나보네요.. 생활에 지장 거의 없다고요..
힘내서 수술 잘하고 오겠습니다....감사합니다.8. .....
'08.7.12 10:48 AM (121.190.xxx.208)저는 지금 38세인데, 23세때 했어요.
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라고 그러지요.
오히려 수술하고 나서 정기적으로 약을 먹으니 피곤하고 그런것도 없고 아프기 전과 똑같답니다.
지금도 그렇고 다른 수술에 비해서 수술비가 비싼것도 아니구요.
아마도 절제수술 하고 나서, 격리된 방에 가서 동위원소를 먹고 이후 치료를 하거나 하실 수도 있을겁니다.
그게 좀 힘든 거긴 한데요.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 될 정도로 그냥 관리만 잘 해주시면 아무것도 아닌 수술이랍니다.
걱정 마세요.
저는 오히려 너무 옛날에 수술하고 부위가 부위이다 보니 흉터가 더 걱정이더라구요.9. 갑상선
'08.7.12 11:36 PM (61.97.xxx.155)카페가 있어요. 다음에 갑상선-나비의 꿈이라고 꼭 들어가보세요. 궁금한 사항 푸는 데 도움되실거에요. 저도 작년 11월에 수술받고 잘 지내고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http://cafe.daum.net/helpc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