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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소음

열매 조회수 : 806
작성일 : 2008-07-11 10:58:09
요즘 아파트 많이들 사시죠?
저희두 아파트 살아요. 13층에 11층이 저희 집이죠.
그런데 12층 윗층 사람들때문에 너무나 괴롭습니다.
한번씩 스텝픈가 먼가 운동기구를 쾅쾅 거리며 하지를 않나 아이들이 뛰어다니는건 보통입니다.
낮에는 그렇다 치더라도 9시 넘어서 아이들이 쿵쿵거리며 뛰어다니는 건 하루이틀이지 참 참기가 힘이드네요.
그래서 몇번이나 경비실을 통해서 조심해주십사 부탁했는데 그럴때마다 이 사람들 너무나 당당합니다.
어제는 신랑이 낮에 집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운동기구를 1시간동안이나 하니 일에 방해가 되어 전화를 했답니다.
낮에 전화해본적은 없거든요. 2년이 넘도록~~
그런데 도리어 당당합니다. 자기들은 안했답니다.
그리고 배째라식입니다.
그러더니 전화끊고 어쩌는줄 아십니까? 더 쿵쿵 거리면서 걸어요... 어이가 없어서...
아니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만 해도 이렇게 화가 안날텐데 매번 저러니 저희들도 작은 소음에 더 민감해지는 것 같고...
아이들이 세명인것 같더라구요. 초등4,6학년 쯤 되보이는 남자 애랑 유치원 다니는 듯한 여자애...
줄넘기 거실에서 하고 말도 모합니다. 이거 어캐야할까요? 그냥 넓은 마음으로 용서하면서 살아야 하나요... 휴우~~
11시 넘어서도 여사로 그러니 불면증까지 올듯합니다. ~~
IP : 124.138.xxx.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08.7.11 11:06 AM (222.97.xxx.227)

    미안해 하지도 않다니 정말 최악의 이웃을 두셨군요.
    자유게시판 검색해 보시면 이런 이웃 괴롭히는 몇 개의 방법이 있었던 것 같아요.
    직접 도움 못드리고 가서 미안합니다.
    이 더위에 소음까지.. 위로의 마음만 드릴 밖에요.

  • 2. ㅜㅜ
    '08.7.11 11:29 AM (211.35.xxx.146)

    아이셋이면 그냥 포기하고 사시는게...
    그럴땐 그런데 넓은 마음으로 용서도 안되죠.
    그냥 포기하고 사는거죠.

  • 3. 방법
    '08.7.11 11:36 AM (125.187.xxx.16)

    1. 기록을 합니다. 몇 시 몇 분부터 언제까지. 소리 정도. 무엇을 하는 것 같다. 구체적으로. 일주일 동안
    2. 기록한 걸 관리 사무소에 민원과 함께 제출합니다.
    3. 제출 전에 반드시 꼭! 동사무소 들러서 내용증명 뗍니다.
    4. 관리 사무소는 층간 소음에 대한 해결을 위해 노력을 할 겁니다. 하지 않으면 관리사무소의 태만직무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 4. 혹시 그옆집아닐까요
    '08.7.11 11:40 AM (203.244.xxx.1)

    바로 윗층인게 확실하신가요?? 정확하게 한번 더 확인해 보시고 방법님처럼 해보시면 효과있을듯합니다..힘드시겠어요

  • 5. 사귄후
    '08.7.11 11:40 AM (210.98.xxx.135)

    정말 쉽지 않겠지만 어떤 계기가 되어 친해지는 방법이 최고더군요.
    시끄럽다고 밑에서 그러면 참 사람들 성격이 희안해서 더 떠듭니다.ㅎㅎ
    같은 라인에 살면서 서로 얼굴 붉히면 정말 자주 마주치면 불편하더라구요.
    친해진 다음 농담 삼아 말하면 서로 편하지요.

  • 6. 운동기구는
    '08.7.11 12:26 PM (222.234.xxx.125)

    윗집 아닐수도 있어요.

    저희도 밤 11시에 경비실에서 인터폰이 왔거든요. 러닝머쉰 사용 자제해달라고..

    그런데...저희집에는 러닝머쉰이 없답니다.

    경비아저씨더러 올라와서 확인해보시라고 했어요.

    그리고 아이들 문제도 저 아는집도 그랬지만,
    꼭 윗집이라고 말할수 없어요.

    저 아는집은 밤 10시30분에 아이들 조용히 시키라고 인터폰왔는데...그 시간 그집 아이들은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고,,,
    자기가 아무리 자고있다고 말해도 안 믿는 눈치더라고 억울해하더군요.

    저희 아파트 나름 브랜드있는 아파트인데도 이모양이에요

  • 7. 희한한
    '08.7.11 12:47 PM (116.122.xxx.215)

    층간소음이라는 참 희한하더라구요.
    저는 맨꼭대기 층에 살구요. 문 맞대는 집은 달랑 하나입니다.
    그 집은 얼마전까지 입주자가 없었구요. 그럼 이제 제 위도 없고 제 옆도 집이 없는건데..

    근데 누가 뛰는 소리, 뭐 빻는 소리, 음악 소리? 그런게 들리더라구요.
    어딘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심하지 않고 낮에만 들려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어요.
    꼭대기 오고 제 주변에 입주자 없으니 저는 정말 천날만날 조용하기만 할 줄 알았거든요..
    벽타고 들려오는 이 소리는 대체 어디서 오는 소리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오히려 같은 층의 대각선집에서 부는 섹스폰 소리는 안들려요. 문이 여러개 막혀서 그런가..
    참 신기한지고...

  • 8. 저희집...
    '08.7.11 1:42 PM (59.13.xxx.51)

    20층중 19층...옆집없음......윗층 아주머니...거실에서 안방으로 다다다다~~뛰어다니심 ㅠㅠ
    12시에...못박아주시고...절구공이로 깨 한시간 빻아주시고...가끔 물건도 박살내 주시고...가구도 옮겨주시고...커다란 화분 질질 끌어주시고.....에혀...
    신생아가 놀래서 깨니 좀 조용히 해주십사 올라갔더니.....자기집에서 맘대로도 못하냐고...시끄러우면 주택으로 이사가랍니다~~이런 몰개념도 있습니다..
    11시에 쿵쾅거리면....저나...남편이나.....또 시작이군 이럽니다 ㅠㅠ

  • 9. 웃어야지
    '08.7.11 2:35 PM (222.97.xxx.227)

    저희집... 님 윗집은 그야말로 '가지가지'
    생각할 수 있는 민폐는 다 저지르고 사는 집이네요.
    꼭대기 층 집은 이런 답답한 처지 잘 몰라 더할지도 모르겠어요.

  • 10. 마야
    '08.7.11 4:24 PM (58.224.xxx.207)

    우라집 윗층은 목사집인데,,새벽에 통곡소리가 나서리 놀래일어나보니,, 통성기도인가 머시긴가 그런거 하고요,,밤 12시 넘어서리 목사네 망나니 아들 전자기타칩니다.,고딩1년 울 아들 그 음악 하두 들어서 그음악만 나오면 경기합니다요..또 무신 구역예배인지 그딴거 해서리 찬송가 소리에 주여,,주여 어쩌고 시끄럽지요..어제는 베란다 에어컨 실외기 위에 무우말랭이 말리고 있는디,,윗층에서 갑자기 시커먼 그림자가 내려오데요,,담요를 훨훨 털더라고요,,그 먼지 어디로 날아들겠어요,,살포시 내 무우말랭이 위로 앉겠지요,,그래서리 냅다 소리질렀어요.
    아이,,씨,, 무식하게 어따가 먼지를 털어~~거기서 털면 아래층으로 가는거 몰르나,,어유 진짜,,성질나서 죽겠네~~하고 소리 질렀지요,.그러니까 쑤욱 담요가 올라가더니 드르륵 베란다 문닫는소리 들리두만요..그 외에도 진짜 가지가지 합니다...목사라는 인간이 남 배려 할줄을 몰라요,,,

  • 11. ...
    '08.7.18 12:32 PM (116.120.xxx.169)

    무말랭이 위에 이불털기..
    심심하면 전자기타...발로 바닥에 튕기며 연습하기..아님 피아노라도..
    (발로박자마춰가며..음악소리보다 음악소리에 발굴리는 소리가 더 듣기싫어요~악~~상상만 해도..)

    울 윗집도 목사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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