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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샌님 댓글좀 보세요 ㅎ
아놔 웃음나와~
오랫만에 디씨를 갔더랬습니다.
디씨 발끊은지 오래됐는데 아고라에 이외수샌님이 디씨에 자주 출몰하신다고 해서리 ㅎㅎㅎ
암튼, 각설하고
거기 갔는데
이외수 샌님글 완전 작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장애인도 잡아갔다고?
그래? 나도 잡아가라
나 평생 좌측통행만 해온 사람이다. 니들 좋아하는 좌파 여ㄱㅣㅆ다. 나도 잡아가라
빨갱이 여ㄱㅣㅆ다.
빨간색 좋아해서 독립문표 빨간색 메리야쓰만 입는 사람 여ㄱㅣㅆ다.
나도 잡아가라"
아놔~
웃긴데 슬픔이... ㅠㅠ
이외수샌님 디씨에서 완전 인기 폭발이라는...
어떤 사람이 시를 썼는데 이외수 샌님한테 좀 봐달라고 했데요. 근데 이외수 샌님이 답글에...
어떠세요? 이외수 샌님의 평가를 듣고 싶어요
이외수: 조까테요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떤 사람이 남친이 속썩여요. 미치겠어요.라고 쓴 글에
이외수: 명박스럽지만 않으면 참고 사겨 남자란 원래 다 조깠거든 그게 그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미쳐 ㅎㅎㅎ
1. ㅋㅋ
'08.7.10 10:47 PM (122.36.xxx.221)엄청시리 구여운 분 ^^
2. 허걱~@@
'08.7.10 10:48 PM (58.226.xxx.119)꽤나 직설적이시다는...^^;;
3. 참신한~
'08.7.10 10:50 PM (121.170.xxx.83)이외수님이 7월7일 날 올리신글 입니다
제목 : 그래도 저는
촛불입니다
예전에는
심지를 태우는 아픔으로
온 방안을 환하게 밝힌다는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아무리 많은 심지를 태워도
이 세상의 어둠은
쉽게 물러가지 않는다는 사실에
전율감을 느낍니다
그래도 저는
촛불입니다
눈부시게 타겠습니다4. ㅎㅎ
'08.7.10 10:56 PM (121.149.xxx.17)제가 본건 어떤남자애가 전진의 노래 wa 가사를 죽 써놓고 제가여친을 위해 쓴 시인데요
그녀가 넘어올까요 라고 물었는데
댓글이... 그녀가 얼마나 멍청한가에 달렸습니다.라고
센스 만점이셔요 증말.. 그 동안 읽었던 책이 전혀 아깝지않더군요 누군가의책은
읽었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는데..5. 그겨울의 빵맨
'08.7.10 10:59 PM (208.120.xxx.160)또 있어요. ㅎㅎㅎ
"어릴때부터 친군데 이 새리가 잘때 좀 이상해요. 호모같기도하고 기분이 영 찝찝하네요 죽일 수도 없고 어쩌죠?"
이외수: 게이들 눈 높더라 혹시 자뻑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댓글에 원글님이
허걱~ 자뻑아닌데 ㅠㅠ
이외수: 미친느미 나 미쳤어요 하는건 못봤느니라6. ㅋㅋ
'08.7.10 11:00 PM (211.41.xxx.219)아, 귀여우셔라
사실 살짝 비호감이었었는데 급호감으로 변경7. Ashley
'08.7.10 11:06 PM (124.50.xxx.137)이외수님..저는 예전부터 좋아하던 작가이신데..요즘은 두배로 좋네요..^^
다음주 이동도서관 오면 예전에 읽었던 책좀 다시 봐야겠어요..8. ..
'08.7.10 11:23 PM (121.131.xxx.43)헉.................................^^;
9. 그겨울의 빵맨
'08.7.10 11:39 PM (208.120.xxx.160)어떤 분이
"무녀리하고 진짜 비교되요. 이외수샌님 좀 짱인듯~"이라고 댓글 써놨는데
이외수: 눈좀 높여라 어디서 듣보잡하고 비교하노? 듣는 외수 까무러쳤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10. 진짜
'08.7.11 12:01 AM (211.110.xxx.80)귀여우시네..ㅎㅎ
11. 그때...
'08.7.11 12:06 AM (59.152.xxx.167)20년됬나요...그땐 진짜 거지인줄알았다는..그래서 막 피해당겼다는...
그때 말 한마디라도 건네보고 하나라도 그분의 인생을 배워둘껄 하는...^^12. 소설
'08.7.11 1:01 AM (116.44.xxx.196)이외수님 <장수하늘소> 강추요. 헤헤.
13. ...
'08.7.11 2:58 AM (211.177.xxx.72)저도 이외수씨 좀 비호감이었는데. 무릎팍도사 나온것 보고 신간도 읽고나니 내가 오해한 면이 좀많았다는 생각이드네요.
14. 짱!!
'08.7.11 8:04 AM (222.111.xxx.85)예전 아주 예전 부터 골수 팬이예요..
들개 꿈꾸는 식물 부터...
얼마전에 무릎팍도사 에서 가슴을 찌르는 감동의 한 마디..
"우렁각시는 우렁이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남자가 평생을 바쳐 만드는 것이다.."15. 82홀릭
'08.7.11 9:25 AM (211.236.xxx.50)와우~
너무재밌어요 윗글들요
저도 글은 좋아하는데..외모를 그렇게하고 다니는거 질색이었거든요
이제 ,
속을 볼줄아는 안목이 생겼어요16. 뜬눈
'08.7.11 10:30 AM (211.221.xxx.206)아! 즐거운 아침시간을 요렇게 만들어 주시네요.
님들!! 너무 감사해요17. 정말 ~
'08.7.11 1:53 PM (118.176.xxx.156)그런 촛불같은 님이 많아졌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젠 자주 세상에 나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왕팬 됏답니다. 평생에 팬이라고는 조용필 밖에 없었는데..18. 아고라는
'08.7.11 2:03 PM (211.187.xxx.7)아는데 디씨느 뭐예요?
가서 찾아봤는데 모르겠던데.. ㅠㅠ19. 이분은
'08.7.11 2:40 PM (219.248.xxx.161)반 도인이예요.
지식과 감성으로만 글쓰시는분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20. 디씨?
'08.7.11 3:15 PM (211.58.xxx.201)혹 그 디씨인사이드? 아닌가?
사실 나두 잘 모름.ㅋㅋ21. 디씨에
'08.7.11 4:18 PM (121.151.xxx.139)가보고싶어졌어요.
알려주세요^^
글 너무 재밌어요 ㅎㅎ22. 디씨
'08.7.11 4:47 PM (211.187.xxx.7)디씨 인사이드 맞네요.. 가보니까 설문조사도 몇가지 있네요..
미국산 소고기 들어오면 구입한다. 안한다.. 등등..23. 푸하하하!
'08.7.11 5:04 PM (59.6.xxx.208)이외수님 왈, '명박스럽지만 않으면 참아라..'
24. 저도
'08.7.11 5:31 PM (121.147.xxx.151)이 분 글이 상당히 독특해서 오래 전부터 좋아하는 분에요.^^
25. 아아아
'08.7.11 6:10 PM (211.172.xxx.135)폐인폐인 완전 쩔어버린
요즘 그의 글들을 차례로 취하고 있는 중
좋습니다
게다가 넷상에서의 활약이라니 정말 세련되셨다고 보여짐
멋져부러26. 멋져
'08.7.11 6:24 PM (123.215.xxx.168)센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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