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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민미술관 카페 ?

? 조회수 : 627
작성일 : 2008-07-09 15:25:26
좀 이상한 질문같지만
광화문 근처에 가끔 약속이 있는 사람인데요.
마땅히 갈만한데가 없어서 늘 고민였네요.

오늘도 점심에 약속이 있었어요
교보 1층에 이태리 식당이 있던데
점심때 예약을 안하면 30분을 대기해야 하더라구요.
첫번째 질문 여기 어딘지 가보신분 계세요? 맛있나요?

기다려야 한다길래 나와서
일민 미술관에서 한다는 카페를 들어갔어요.

제가 돼기고길 못먹어서(햄포함)
아이스크림 와플을 얹은걸 시켰어요(13000원정도 했던거같음)

앞자리에 앉은 사람은
훨씬 큰걸로 와플위에 과일이 얹힌걸 시켰는데
과일통조림이 변해서 냄새가 난단거에요.

그분은 전에도 자주 왔었는데
이런 냄새는 처음 맡는다면서 항의를 했더니
그럴리가 없다면서
오히려 과일통조림은 상하는법이 없다며
엉뚱한 소릴하더라구요

제가 먹은 와플도 진짜 맛이 없었어요.
ㅠㅠ
와플이 유명하다던데..

두번째 질문
여기도 아가씨들이 와글와글하고
첫번째 집에서 기다려야 한다길래
여길 왔지만 결국 40분 기다려서 들어갔네요.

여긴 왜 그렇게 아가씨들이 많은거에요?

맛있는 종목이 따로있었던 걸까요?


IP : 211.178.xxx.1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9 3:26 PM (116.44.xxx.97)

    그 와플과 사발커피가 유명한 곳이에요
    그런데 정말 돗대기시장처럼 웅웅거리고 별로에요. 하지만 유명인사분들도 많이 봤어요.
    저는 전시보러나 가면 한번쯤 갈까 굳이 기다릴건 아니라고 봐요.

  • 2. ...
    '08.7.9 3:43 PM (118.217.xxx.36)

    거기 와플 맛있다고 여기 82에서도 많이 추천해주셔서 언제 한 번 갈까 했는데...

    원글님 덕에 돈 낭비 안 해도 되겠네요... 감사~~~

  • 3. 안타깝다
    '08.7.9 3:51 PM (59.8.xxx.40)

    교보빌딩1층도 일민미술관의 ima카페도 2년전만해도 먹을만 했어요.
    와플은 하겐다즈 아슈크림이 2종류가 얹혀서 나오는건데 참 맛있었는데
    님 글을보니 주방장도 바뀌고 질이 떨어졌나보네요... 안타깝네요.

  • 4. ..
    '08.7.9 3:55 PM (58.148.xxx.149)

    원래 와플이 유명한집 맞아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올려주고, 와플빵도 굽기가 적당해서 맛있었는데..

    전 작년 여름에 갔었는데..
    그 유명하다던 와플 맛은 괜찮았지만 가격 생각한다면 다시 가고싶진 않더군요..
    작년에 갔을때도 사람 좀 많았어요..
    근데 저희가 간 날은 타이밍이 좋았는지 별로 기다리진 않았네요..한 5분정도?
    (30분이상 기다려야 한단글도 종종 보았어요)

    아마 그 유명세 때문에 올해는 더 바글바글 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느 음식점이던..너무 유명해지고 사람 많아지면 곧 맛이나 서비스가 변하더군요
    아무래도 그래서 그런가봐요

  • 5. 비싼돈주고
    '08.7.9 4:07 PM (203.244.xxx.254)

    가기엔 아까운 서비스와 맛과 분위기입니다. 호젓~한 분위기였을땐 괜찮았는데//

    지금은 돗대기? 라고 표현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삼청동도 물이 많이 흐려져서.. 돈은 엄청 비싸고 고상한 외국이름따다 붙인 간판들 즐비하고. 결정적으로 맛은 굉장히 없고(가격대비. 및 기대치대비) .. 예전엔 소박한 맛이 있었는데..아쉽죠.

  • 6. 교보1층에
    '08.7.9 4:23 PM (218.38.xxx.172)

    있는 카페 정말 좋았었는데 이상해졌나요? 안가본지 3년정도 됐어요... 미혼일때 2002년인가? 자주 갔었는데 사람도 없고 한산하고 음식도 맛있고 좋앗는데;/...

  • 7. @@
    '08.7.9 4:28 PM (220.85.xxx.59)

    '까페 이마'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예전에는 와플 맛도 괜찮고 해서 자주 다녔던 곳이에요
    거기 햄버거 스테이크도 한 끼 떼우기 괜찮은 메뉴였고....
    지금은 안가요
    솔직히 아주 잘 하는 집은 아니였는데, 너무 과대 평가 되서 사람도 많아지고, 직원들도 불친절해 지고, 나름대로의 매력이 없어졌달까요

    최근에는 광화문 나가면 '더 플레이스'로 갑니다
    광화문 사거리 '나무와 벽돌' 옆에 있는 곳인데, 메뉴도 다양하고 맛도 어지간하고 괜찮아요
    캔콜라부터 커피, 샌드위치, 파스타까지 팔아서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물 한 병 사 마시기도 하고, 커피랑 샌드위치 먹기도 하고, 아예 파스타 시켜서 식사를 하기도 해요
    참, 여기 와플도 있어요 (요즘 와플 안하는 까페가 드물죠 ㅎㅎㅎ)

  • 8. 게다가
    '08.7.9 6:27 PM (203.234.xxx.117)

    이곳 똥아일보에서 운영하는 곳입니다.

    저도 한때는 잘 들락거렸지만, 요즘은 멀리멀리 다른 곳들로 다니고 있어요.
    더 플레이스에 추천 한표 던질게요..^^

  • 9. ㅋㅋㅋ
    '08.7.9 6:54 PM (211.176.xxx.223)

    까페 이마말씀하시는거군요....
    요 몇년사이에 좀 돗대기시장처럼 되었죠~
    지금은 가로수길도그렇고 청담도 그렇고 하물며 삼청동에가도 와플이 유행이 되었지만
    와플이 유행되기전에도 까페 이마에서는 하겐다즈 올려주는 푸짐한 와플메뉴가있었거든요~
    그때가서 먹음 맛있었죠.
    그런데 언제부턴가 가면 줄도서야하고 그렇더라고요?

    뭐 이제는 어딜가도 와플먹기 쉬우니까~ 굳이 광화문에 가도 이마를 가지는 않는데
    그래도 가끔은 먹고싶을때가있어요.
    그런데요... 과일통조림이 맛이 변하기도하나요?? 하긴 열어놓고 오래쓰면 변할수도
    있긴하겠네요~^^

  • 10. 저두요
    '08.7.9 7:04 PM (116.44.xxx.196)

    교보 1층에서는 직원들이 너무 화기애애해서 음식 접시 앞에서 계속
    수다를 떠는 게 조마조마했어요.
    (음식점에서 남이 먹을 음식 앞에서 말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ㅠㅠ)
    카페 이마에서는 종업원한테 뭘 물어봤는데 얼마나 쌀쌀맞게 대꾸를 하던지.
    와. 놀랬어요. 근데 한 2년 전이었던 것 같아요.

  • 11. 별로
    '08.7.9 7:45 PM (121.131.xxx.208)

    일민미술관 와플이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봤는데요....
    전 별로였어요. 가격이 너무 비싸기도 하지만, 만약 싸다고 해도 별로 매력 없던데요.
    일종의 접대(?)받는 자리여서 상대방도 회사 경비로 처리하셨기 때문에 부담은 없었는데
    또 먹으라면 사절이에요.

    교보 1층은 맛있던데요.

  • 12. 맛있어요.
    '08.7.9 8:32 PM (61.252.xxx.223)

    교보 1층 에비뉴 원 아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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