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 엄마중에 한명있습니다..
나이는 34살인데 같은 학교 유치원을 보내다보니
많이 마주쳐져요..근데 참 한살 어린데도 꼬박꼬박
누구엄마 라고 부르네요..3살 많은 엄마에게도..
같이 차 마중보내고 커피 한잔씩들 하러다니니
아침에만 잠깐 어울리는데요..
누구네 친정 아버지가 아푸셔서 안됐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옆에서 뜬금없이 그런병은 왜 걸려? 이러고
그 중에 쉽게 흥분 잘하고 목소리가 좀 큰 언니가 있어요..
꼭 앞에서 목소리 낮추라고 면박을 주어여..모두 다 민망할정도로..
모두 유순해서 남의 단점 같은거 꼭 찝어서 말하지 않는데
유독 그 엄마만 그러네요..
면전에 대고 첨에 차갑게 봤다느니 인상이 안좋앗다느니 말도
스스럼없이 하구요..같이 있다가 집에오면 기분이 불쾌해요..
아니 참 재수없단 생각이 듭니다..같이 맞장구 쳐서 면박을 줘야
기분이 안나쁠지..남에게 상처주는 말하고 다니면 기분이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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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슬리는 사람..
^^ 조회수 : 556
작성일 : 2008-07-08 16:34:52
IP : 59.11.xxx.2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7.8 4:39 PM (211.35.xxx.146)설마 남에게 상처주고 기분이 좋은 사람은 없겠죠.
그게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는지 모르는 눈치없는 사람이거나
그냥 본인도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 먼저 튀어나와 버리는 그런사람일거예요.
날도 더운데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거리를 두시는게 좋겠네요.2. 복덩이맘
'08.7.8 4:42 PM (121.131.xxx.235)저도 그런 엄마가 있었는데
그렇게 눈치없는 엄마한테 한소리 하면 열소리로 되돌아 올 것 같아 거리를 두고 지냈습니다.
근데..저만 거리를 둔 것 같지는 않구요..
문득문득 마주칠때마다 참 불쾌했어요. 이상하게..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말 한마디를 해도 가시처럼 내뱉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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