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큐프라임 초등생활보고서-차별 보셨어요?

courir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08-07-08 05:35:30
좋은 프로그램인것 같아서 소개합니다

본격적인 사회생활의 시작 초등학교, 부모는 아이의 학교생활이 늘 궁금하다. 우리 아이의 하루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7월 7일부터 3부작으로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초등생활보고서>는 이런 부모의 마음에서 출발했다.

<초등생활보고서>는 특별한 이야기 대신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신의 심리상태나 문제를 정확히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제작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특별한 실험을 진행하고 아이들의 행동을 관찰했다. 이를 통해 <초등생활보고서>는 현재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초딩들의 고민과 문제에 접근했다.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기 위해 제작진은 8개월 동안 아이들을 꾸준히 따라다녔다. 최대 14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교실 구석구석을 담았고, 처음 촬영을 시작할 때는 아이들이 카메라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보름간 적응 기간을 뒀다. 그 결과 제작진은 차츰 카메라에 신경을 쓰지 않고 스스럼없이 행동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었다.

    
▲ EBS 다큐프라임 <초등생활보고서> ⓒEBS

1부 ‘차별’은 교실 내 따돌림 현상을 다룬다. 아이들은 그룹을 나눠 각각 하루씩 부당한 차별을 경험한다. 자신이 겪은 차별에만 몰입해 울고 웃는 아이들이지만 선생님에게 실험의도를 듣고 잠시 생각에 잠긴다. 내가 겪은 차별과 남이 받는 차별이 똑같이 부당함을 아이들은 깨달을 수 있을까. 제작진은 ‘차별실험’을 통해 초등학교 교실 내 따돌림 현상의 해법을 모색했다.

<초등생활보고서> 2부는 ‘칭찬의 힘’을 주목한다. 의기소침한 지민이, 공부에 흥미를 잃은 윤수. 제작진은 선생님·부모님의 칭찬과 격려가 이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를 지켜봤다. 가톨릭대학교 상담센터와 함께 벌이는 ‘칭찬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를 변화시키는 긍정의 힘을 알아본다.

3부 ‘나눔’ 편에서 아이들은 ‘띠앗 찾기’ 게임을 펼친다. 형제 자매간의 우애를 뜻하는 순우리말 ‘띠앗’. 각 팀에서 선행을 베푸는 띠앗을 찾는 것이 아이들의 과제다. 다른 팀을 교란시키기 위해선 팀원 전체가 띠앗활동을 열심히 해야 하는 상황. 게임을 즐기는 동안 아이들은 남을 이해하고 서로 도우면서 자연스럽게 나눔의 의미를 되짚는다.

8개월간 아이들과 함께한 제작진은 “다른 솔루션 프로그램처럼 단기간에 아이들의 변화를 보여주기보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췄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다큐프라임 <초등생활보고서>는 7월 7일부터 3일 연속으로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IP : 121.88.xxx.1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8 6:26 AM (61.79.xxx.71)

    버스 안 놓쳤네요^^...감사드려요~

  • 2. 감사합니다.
    '08.7.8 8:12 AM (222.98.xxx.175)

    저도 감사드려요. 어제 애들 재우다 깜박 놓쳤는데 이렇게 올려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애들 재우고 봐야겠어요.^^

  • 3. 헉스
    '08.7.8 9:07 AM (124.49.xxx.5)

    버스 출발.. ㅜㅜ
    다음 버스 기다려도 되나요?

  • 4. 제발
    '08.7.8 9:41 AM (222.98.xxx.216)

    버스 한번만 더 달려주세요.
    부탁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673 IMF 시즌2(아고라펌) - 너무 섬뜩해요~~ 8 라오나드 2008/07/08 750
213672 골프 장갑 빨아도 되는 거예요? 17 장갑 2008/07/08 1,904
213671 오늘 새벽에 효자동에서 사건발생 10 내일은 2008/07/08 1,260
213670 제 2의 IMF 를 바라는가 ? 14 제이제이 2008/07/08 582
213669 미친소먹은 서경석목사 5 순수성 2008/07/08 767
213668 추천좀 해주세요 pmp나 다른 좋은 학습교구 2 이른아침 2008/07/08 389
213667 조중동 광고 5 박재성 2008/07/08 491
213666 어제 양재동식당 쇠고기 먹는장면 중앙이 연출 8 구름 2008/07/08 937
213665 다음에서 조중동이 빠지니 좋네요 2 굳세어라다음.. 2008/07/08 368
213664 아고라를 떠나는건 곧 조중동의 승리랍니다... 2 주영맘 2008/07/08 494
213663 올바른 언론에 힘을 모아 주세요. 2 지킴이 2008/07/08 340
213662 아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ㅠㅠ 3 드레곤박 2008/07/08 493
213661 다큐프라임 초등생활보고서-차별 보셨어요? 4 courir.. 2008/07/08 1,321
213660 으깬 감자 냉동보관해도 될까요? 3 courir.. 2008/07/08 1,304
213659 쥬니버의 대안 야후꾸러기 8 야후꾸러기 2008/07/08 610
213658 노통에 관한 음모론... 무섭고 잼나요... 7 완소연우 2008/07/08 945
213657 이거 꼭 보세요.광우병 다큐 3 baker .. 2008/07/08 483
213656 도사나 점쟁이, 궁금해서 4 진달래 2008/07/08 772
213655 이민가는 형님네 선물로 머가 좋을까요? 9 작은엄마 2008/07/08 844
213654 너무 기뻐요 집에 하나 있는 라면이 짜짜로니라서..ㅋ 1 천년만에야식.. 2008/07/08 372
213653 환율을 외환보유고로 잡을 수 없는 이유!!! 1 필독 추천 .. 2008/07/08 644
213652 2008년 7월 7일 SBS 8시 뉴스가 참 큰 힘이 되네요 11 경상도 민심.. 2008/07/08 1,195
213651 선결제에 대해 질문이요! 카드 2008/07/08 349
213650 BBC, 영국 인간광우병 사망환자 이야기 방송. 8 에효 2008/07/08 612
213649 주식 다 털었습니다;; 18 시원섭섭 2008/07/08 4,249
213648 두어시간 전 상황, 경찰이 시민들 방패로 찍어라..고 명령했다네요. 아이와 아이엄마도 있는.. 3 어머 2008/07/08 690
213647 화랑문화제 나가보신분 궁금 2008/07/08 435
213646 싱가폴유학 보낼까요 6 지금은 고민.. 2008/07/08 902
213645 오사카 자유 여행 8 오사카 2008/07/08 661
213644 송기호/ "한우ㆍ美 쇠고기의 동시 '전수 검사' 요구한다" 2 Anne 2008/07/08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