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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대통령한테 고마워요
지금은 누가 누가 뉴라이트 인사인지도 알게 되었고,
이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그들에 대해 놀랐고,
친일파 재산 환수나 친일파 청산은 해야지 하면서도
그게 무슨 의미인지도 몰랐고,
경제성이나 능력 이런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건 철학과 가치 그리고 양심이란 아주 기본적인 게 있다는 것도 다시 깨달았고
(그런면에서 남편에게 너무 감사하네요. 울 남편 돈을 잘 벌지는 못하지만
깊이 신뢰할 수 있는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이거든요.)
이 정치적 코드라는 게 아무렇지 않은 건줄 알았는데
얼마나 중요하고 삶의 곳곳에서 드러나는 건지 새롭게 알게 되었고,
대구의 화려한 밤 같이 자질이 의심되는 국회의원도 만천하에 알려 지게 되었고,
국회의원들의 옥석이 가려 진다고나 할까?
심지어 시민 단체나 월드 비전 구호 단체까지의 각종 단체의 면면도도 알게 됬구요.
진보 성향의 다른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면
환율 정책을 잘 써서 지금 이명박 정도는 아니었더라도
고유가 등으로 경제가 어려워 져서 저 차떼기당 불한당 놈들이나
조중동에게 또 얼마나 물어 뜯겼을까 생각했더니
차라리 이명박이 대통령이 된 게 잘 된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대선 전 부터 이명박 너무 싫어해서 지금은 오히려 차분한데
그 때 잘 몰랐던 분들이 지금 더 흥분하시는 거 같애요.
82쿡 분들에게 하는 말은 아니에요.
대선 전에도 여기선 절대 이명박은 안 된다고 했었죠.
이명박 뽑은 사람들 때문에 나까지도 이 고생을 같이 해야 하는 게 좀 억울하긴 하지만
우리 나라 정치적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어요.
물론 외신에선 이명박이 집권하면 우리나라 정치가 10년은 퇴보한다고 했었죠.
하지만 우리 나라 시민이 거기에는 변수가 없었던 거 같아요.
물론 지금 겪고 있는 성장통이 힘들기야 하겠지만 지금 중,고등학생이 유권자가 되었을 때의
우리 나라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1. 저도
'08.7.7 9:16 PM (116.42.xxx.62)이참에 정말 배운뇨자가 된 기분입니다. ^----^
2. 인천한라봉
'08.7.7 9:18 PM (219.254.xxx.89)저역시 정치에 관심을 안갖구 있었는데.. 너무 많이 알아버리네요..ㅎㅎㅎ
3. 저도..
'08.7.7 9:22 PM (211.108.xxx.49)제가 무관심했던 일들을 알게 해준 거....
그래서 사람답게 사는 게 어떤 것인지 알려준 거...
그거 딱 하나 고맙습니다.
이제 공부도 할만큼 했으니까 그만 내려오면 좋겠어요... ^^4. ㅇ
'08.7.7 9:22 PM (125.186.xxx.132)장기전으로 갈수록 공부 더하게 되고, 그만큼 뼈저리게 느끼게 되니 한편으론 좋네요...그리고, 드디어 조중동폐간이 머지않은거같아서 ㅋㅋㅋㅋ
5. 저두요
'08.7.7 9:24 PM (211.205.xxx.108)원글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정당이나 정책에 관심 전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너무나 잘알게 되었습니다.
제 아이한테도(이제 일곱살) 국가 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6. 은달
'08.7.7 9:28 PM (211.204.xxx.23)다른것도 다 중요하겠지만, 정말이지 바른 언론을 만들어 가는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7. gmo도 포함
'08.7.7 9:37 PM (79.186.xxx.86)10년 전부터 알고 있던 gmo 유전자 변형 식품들, 이제껏 아무도 관심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온 국민이 다 알게 되었죠. -_-'
감사하다고 해야하는건지 ㅜ.ㅜ8. ..
'08.7.7 9:38 PM (211.206.xxx.197)뉴또라이트가 정식 명칭입니다. ㅋㅋㅋ
9. chanzo
'08.7.7 9:39 PM (121.133.xxx.204)그러게요. 국민들의 정치의식을 순식간에 끌어올린 공적을 잊을 수 없을겁니다.
10. 뭐
'08.7.7 9:40 PM (119.64.xxx.170)이명박대통령이 이대로 쭉 막나가신다면 5년동안 우리도 쭉 버티다가
5년후엔 다음엔 또다시 이런 실수하지말고 그 세력들 꼭 몰아내도록해요.11. yisook
'08.7.7 9:42 PM (125.139.xxx.201)저도 갇은 생각임니다.
허나 수업료가 엄청날텐대.............12. 동감
'08.7.7 10:09 PM (222.110.xxx.229)절대 동감합니다...
댓가가 크긴 합니다만... __+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감수하고 희생해야 할 것들이 더 커지고 많아질테니까요~~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잘 된 일이예요...
그럼 MB를 칭찬해 줘야 하는건가?? ;;;;;13. 초원
'08.7.7 10:20 PM (221.140.xxx.19)저도 이번에 많은 새로운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번일 아니었으면 모르는것 투성이인체 살아갈뻔 했는데...........
14. 정말
'08.7.7 11:18 PM (121.179.xxx.153)눈물나게 고맙지요.
조중동의 허상을 알려주고,
절대 안될 것 같은 절독운동이 이리 잘 되게 해주셔서..
그리고 우리 국민들 합심하게 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