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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본 광우병1
멀쩡한 소, 미친 사람 -----> 이게 사설 제목입니다.
입력일자:2008-05-06
세계에서 복요리를 가장 즐기는 나라는 일본이다. 일본에서도 ‘복요리의 수도’로 꼽히는 곳이 관부 연락선으로 유명한 시모노세키다. 일본들이 먹는 복어의 80%가 이곳을 통해 유통된다. 일류 복요리 전문집이 몰려 있는 이 도시는 복 애호가라면 꼭 한번 찾고 싶은 곳이다.
복어 요리사는 엄격한 교육을 받지만 복요리 문화가 발달된 일본에서도 1년에 몇 명은 복어를 먹다 죽는다. 미량의 복어 독을 요리에 넣으면 혀와 입술을 자극하는데 진짜 복 애호가는 이 맛을 즐긴다. 이 아슬아슬한 경계선을 넘어가면 목숨을 잃는 것이다. 일본이 자랑하는 국보급 가부키 배우 반도 미츠고로는 복어 간을 네 접시나 먹다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
잘 알려진 것처럼 복어 간 등에 들어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물질은 청산가리의 500배에 달하는 독성을 갖고 있다. 여기 중독되면 온몸이 마비되고 폐 기능이 정지돼 질식사하게 된다. 지금까지 연구 결과 이를 고칠 수 있는 해독제는 없으며 인공적으로 호흡시켜 독이 풀리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복어 독에 중독된 사람은 죽은 사람과 분간이 안 돼 장례식까지 치르고 화장 직전 깨어나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한 사람도 있다.
이토록 위험한 생선이지만 복어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벌이는 사람은 없다. 첫째 복어 독에 중독돼 죽는 사람이 거의 없고 또 그토록 작은 위험도 피하고 싶다면 먹지 않으면 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한 때 복어요리를 법으로 금지한 적이 있었지만 사실상 지켜지지 않아 결국 폐지되고 말았다. 일설에는 이토 히로부미 일본 총리가 우연히 복요리를 먹어 보고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못 먹게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금지령을 풀었다고 한다.
요즘 한국에서는 미국 쇠고기 수입을 둘러싸고 광우병 괴담이 한창이다.
일부 방송에서는 한국인이 광우병에 특히 잘 걸리는 유전자를 가졌다며 미국산 쇠고기만 들어오면 한국민 전체가 금방 죽을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가 하면 연예인 가운데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는 것이 낫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지난주에는 청계천에는 1만여명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처럼 요란스런 광우병에 걸려 죽은 한국인은 지금까지 도대체 몇 명이나 되는 것일까. 정답은 “한 명도 없다”다. 반면 지난 10여년간 복요리를 먹고 죽은 한국인은 30여명에 달한다. 국민 건강이 그렇게 염려된다면 복요리부터 금할 일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광우병에 걸려 죽은 사람은 극소수다. 1989년 이 병이 처음 발견된 이래 200명 정도가 죽었는데 이 중 163명이 이 병의 근원지인 영국인이다. 이 병 감염위험이 있는 소들이 도살된 후에는 거의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광우병의 온상처럼 돼 있는 미국 쇠고기를 먹고 이 병에 걸린 사람은 사실상 한 명도 없다고 봐도 된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이 병에 걸린 사람은 3명뿐인데 모두 영국에 살았거나 방문한 경험이 있던 사람들이다. 광우병이 그처럼 한국인에게 위험한 질병이라면 수십년째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있는 200만 재미 한인은 지금쯤 다 죽었어야 한다.
사실이 이러한 데도 일부 단체에서 이 문제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이유는 국민 건강 때문이 아니다. 지난번 대선과 총선에서 참패한 반미좌경 세력들은 이를 세력 만회의 호기로 잡고 한미자유무역협정 파괴와 한미 관계의 이반을 유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 교통사고를 반미 선동의 호재로 삼아 대선 정국을 흔든 재미를 본 이들에게 광우병은 소머리로 포장된 효선 미선양 사건의 재판일 뿐이다.
이명박 대통령 말대로 값싼 양질의 외국산 쇠고기를 사 먹느냐 마느냐는 국민이 알아서 선택할 일이며 이 권리를 박탈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한국 축산업이 살아남으려면 무역장벽의 온실에 안주하려 하지 말고 일본 고베 쇠고기처럼 고품질로 경쟁하는 길밖에 없다. 논리가 궁한 정치세력이 상투적으로 써먹는 수법이 집단 히스테리를 자극하는 것이다.
한국이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더 이상 이런 얕은 수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민 경 훈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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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국일보 자유게시판에 실린 한인의 글..
한국에서 미국 쇠고기 반대 촛불시위가 드디어 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되기 시작했다.
미국같이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않는 한국의 단체행동이 드디어 세계인의 도마 위에 올랐다. 좋은 의견도 있지만, 대부분 부정적인 의견들이다.
도무지 말도 되지 않고, 쇠고기 수입이 전 국민이 목을 매야 할 정도로 그렇게 큰 이슈인가 하는 것이다. 그러면 앞으로는 한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것에 대해서 단체시위를 할 것인가? 한국의 대외 이미지가 상당히 실추될 것 같다.
----- 이하 생략 ---
1. ..
'08.7.7 7:28 PM (116.39.xxx.81)등신외교 한것만빼고...
우리나라 1차 산업 망한것만 빼고..
자동차에서 그만큼 얻을수없다는것만 빼고..
민영화니,대운하니 헛짓거리 한것만 빼고..
매일매일 거짓부렁 한것만 빼고...
위에것들 다 빼고 나면 원글님 의견에 동의 할까 말까입니다.
아..재섭서.2. 흠.
'08.7.7 7:32 PM (221.160.xxx.199)촛불집회의 취지를 모르시는 듯..
미국서 미국인들 먹는 쇠고기가 우리나라 수입되는 쇠고기와 다르고, 판매되는 쇠고기의 식용가능 기준이 다르고, 더구나 주권을 전혀 상실한 채 그대로 퍼내줬다는 것에서 국민들은 분통을 터뜨리는 것입니다.
그래놓고 맨날 거짓말만 하고 있죠.
심지어 오늘 중앙일보 기사. 노무현 전대통령이 청와대 핵심 서버를 통째로 가지고 봉화마을로 갔다는 웃지 못할 개그까지 동원하면서 신경을 분산시키려 하더군요.
아.. 진짜 재섭서.3. 또네요.
'08.7.7 7:34 PM (220.70.xxx.114)명바귀랑 맞장구 쳐 주면서 또 하나 뜨셨네요..
119.65.169.***4. 진짜
'08.7.7 7:36 PM (211.178.xxx.135)몰라서 저럴까요?
5. ^^
'08.7.7 7:37 PM (58.102.xxx.67)200명이 죽었습니다.
복어의 독은 제거하는 방법이 확실합니다.
특정부위만 제거하면 되죠.
게다가 복용즉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찜찜하면 복어는 피해서 안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우병은 특정위험물질 외에도
다른 부분이 안전하다고 확신못합니다.
잘 모른다면 금지를 시키는 것이 당연한 정부의 의무입니다.
그리고 쇠고기가 조미료의 원료로도 쓰이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안먹고 싶다고 안 먹을 수 없고
혹시 광우병에 걸려도 10년후에야 증상이 나타나니
어디서 걸린 것인지 추적조차 불가능합니다.
또한 한국인과 미국인의 쇠고기 식습관이 다르다는 것은 왜 간과하나요?
한국인이 광우병에 취약한 단백질유전자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동아일보에서 제일 먼저 보도한 것입니다.
동아일보가 괴담의 진원지이죠.
무엇보다 국민들이 촛불을 2달넘게 든 이유는
광우병소가 발견이 되어도, O-157대장균이 발견이 되어도
우리는 수입을 중단할 수 없도록 한
검역주권 포기입니다.
국민들을 광우병 위험에 빠뜨려놓고
미국눈치만 보는 등신외교때문에 분노한 것입니다.
다시 협상해서 더 강화된 조건으로 수입하란 것이 무엇이 잘못된 겁니까?
모든 미국 쇠고기를 거부하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 국민들을 좌파의 선동에 놀아난 병신으로 몰아부치니 시원합니까?
어제 심야토론에서 어느 의원이 말하기를
미국에서 30개월이상 소로는 애완동물의 사료로도 금지했다는 것이
괴담이라고 하더군요.
로이터통신에 보도된 것조차 자기들에게 불리하면 괴담이라고 떠드는
뻔뻔함이 존경?스러울 정도입니다.6. 더큰 조롱은
'08.7.7 7:40 PM (220.94.xxx.231)부시의 애완견...........명박이라고 조롱하는
워싱턴포스트지 기사는 어떤가요??? 자랑스러우십니까???
나라가 지켜주지 않는 국민건강권........ 내가 나를 지키는 촛불입니당~^^7. ㅋㅋㅋ
'08.7.7 7:43 PM (119.65.xxx.61)여러분이 좋아하는 버거킹, 맥도널드,..미국에서도 30개월 쇠고기로 만들었고
만들고 있거덩요.. 그리고 200만명이 넘게 사는 한인사회에서도 소뼈나 내장탕,
곱창, 햄버거, 소세시 몇 십년전 부터 먹고 있었거덩요..
한국 유전자가 광우병에 취약하다면.. 지금.. 미국 난리 났어야 하거덩요..
교민 중 쇠고기 먹어서 죽었다는 사람 한 명도 없고, 쇠고기 먹다 체해서 죽는 사람도
없거덩요.
멕시코 사람들은 우리보다 더 많은 소 부산물 쳐먹어도 광우병 걸리사람 한 명도
없거덩요.. 미국산 쇠고기가 몇 십년전 넘게 세계가 먹고 있거덩요..ㅋㅋㅋ8. 쓰레기
'08.7.7 7:47 PM (220.94.xxx.231)남에집 쓰레기 안먹거덩여~~~!!!!
니네집 쓰레기는 니네가 먹어서 치우던가 하삼~~!! 옆집에와서 쓰레기 먹으라고 하지말궁~9. ^^
'08.7.7 7:52 PM (58.102.xxx.67)죄송합니다. 저는 버거킹은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고,
맥도날드에서도 햄버거 사먹어본 일은 없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좋아하는... 이란 표현은 삭제해주시죠.
현재 미국에서 쇠고기 부산물로 만든 햄버거 등을 먹고나서
광우병 걸린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고 했죠?
광우병으로 죽었는지, 아니면 치매로 죽었는지
뇌를 갈라보지 않는 한 모른다면서요?
미국에서 치매 환자가 급증한다면서요?
그리고 젊은 사람이 걷지 못하는 광우병 유사증세가 나타나도
확실한 판단을 할 수 없다면서요?
미국에서는 광우병에 대한 우려와 공포가 없을 줄 압니까?
당연히 있습니다. 미국드라마에도 나옵니다.
이미 죽은 사람도 3명이 있습니다.
(그가 영국에서 먹고와서 죽었는지 미국에서 걸린건지 그건 모르는 일 아닙니까?)
현재 그 증상이 없다고 해서
광우병소가 발견되어도 수입금지조차 못시키는 것이 잘한 것입니까?
국민이 원하는 것은
연령도 더 어린 소, SRM과 내장과 뼈는 완전히 금지시킨 소,
일본처럼 전수조사까지 하는 시스템을 원합니다.10. 제이제이
'08.7.7 9:28 PM (221.200.xxx.128)머리속에 든것 없는 바보라는 것을 머리에 써붙이고 다니는 것일까 ?
아니면, 반미종북 일가친척들의 마직막 발악이라고 해야 할까 ?
도데체 말도 안돼는 억지인 "치매"환자 이야기를 그나마 변명이라고 하는 것은 뭤때문일까 ?
그리고, 지 개인이 먹고 안먹가 무슨 상관인가 ?
수억명이 수십년을 먹고도 아무 문제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하는데,
지 혼자는 버거킹 안먹는 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뭘 까 ?
복어에 대한 우려와 공포가 있다고 윗글에 아주 자세히 써있다.
광우병에 대한 우려와 공포가 없다는 것이 아니다. 충분히 막고 있고,
복어보다도 훨씬 덜 위험하니, 촛불들고 생쇼를 할일이 아니다는 뜻이다.
도데체 왜 한사람도,
광우병에 훨씬 더 위험하고 비위생적인 중국소고기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갈비탕 식당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중국소고기에 대한
전수 조사를 먼저 요구하지 않는 바보 같은 모순덩어리 주장을
고개 떳떳히 처들고 할 수 있는 그 바보같은 머리속이 궁금하다.
다시 한번 묻고 싶다.
왜 국제기준으로 광우병에 훨씬 더 위험한
중국소고기에 대해서는 "국민건강" 걱정을 훨씬 덜 하는 이유는 뭔가요 ?11. 한국일보
'08.7.7 10:08 PM (121.179.xxx.34)그럼 검역주권 까지 네준건 어케 해야 하는지 한번 말해보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