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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젼에서 해명글이 올랐네요

월드비젼 조회수 : 2,366
작성일 : 2008-07-07 16:50:51
<모 포털사이트의 게시물에 대한 문의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드립니다. >

1) 월드비전은 기독교 국제구호개발기구입니다. 그러나 월드비전은 사업 정책 9번 조항에 의거하여 선교사를 파송하지 않으며, 수혜자들에게 개종을 절대 강요하지 않습니다. 월드비전은 사업 전반에 있어서 종교, 인종, 민족 혹은 성별을 초월하여 활동하며 타 종교의 NGO들과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활발한 사업 협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월드비전은 후원자님께서 지원하시는 사업장의 모든 어린이들이 질병에 걸릴 염려 없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양상태의 개선과 기본적인 보건 서비스를 받게 하며, 초등학교를 마치는 기본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합니다. 또한 후원금 중 일부는 아동이 장기적으로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체의 개발사업에 사용 됩니다. 그 개발사업의 주요 내용은 학교 건축 등의 교육지원사업, 우물, 물탱크 설치 등의 식수사업, 농업개발, 소득증대사업과 영양지원, 의료보건사업 등 입니다.

3) 월드비전은 전 세계 100여개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국제적 기준에 맞춰 외부공인 회계감사기관에 의뢰하여 매년 1회 감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월드비전 한국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외부감사, 구청 행정지도 감사, 국세청 세무조사 등 수차례의 감사를 통해 투명하게 모든 예산을 집행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예산 사용 내역은 홈페이지의 사업보고서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4) 월드비전 이사진 중 '뉴라이트'나 어떤 정치적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분이 있든 그것은 개인적 신념에 의한 것이며 월드비전의 사업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월드비전은 1950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정치적인 부분에 있어서 절대적인 중립을 고수해 왔고, 일체의 정치적 활동에 참여한 바가 없습니다. 월드비전은 아동 구호 및 개발 사업 일체를 진행함에 있어 어떠한 정치적 판단이나 이에 입각한 편견이나 차별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의견과 정확하지 않은 근거들로 작성된 게시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월드비전과 함께 해 주시는 후원자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지구촌 어린이들의 풍성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포털사이트 게시물에 언급된 ‘루빠’에 대한 사례와 교회건축에 대한 내용은 월드비전의 사례와 내용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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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월드비젼을 통해서 아이를 2명 후원하고 있는데
뉴라이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고민스럽네요...
IP : 218.39.xxx.22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7.7 4:55 PM (125.186.xxx.132)

    그자리에 맹바기가 앉아있다고 생각하면, 답 나오죠?ㅡㅡ;;;똑같을겁니다.

  • 2. 절대로
    '08.7.7 4:59 PM (210.123.xxx.190)

    절대로 뉴또라이들 있는한 후원은 없습니다.

  • 3.
    '08.7.7 5:00 PM (125.186.xxx.132)

    아, 그리고 이참에...뉴라이트와 이명박 지지하는 교인들이 빈자리를 채웠으면.... 월드비젼이나 굿네이버스 기부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북한타령하니, 북한아이들을 돕는것도 좋을거같구요. 저는 일단 월드비젼에서 딴데로 옮깁니당.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곳은 많으니까요

  • 4. 뽐뽐
    '08.7.7 5:02 PM (152.99.xxx.12)

    그래도, 중요직위에, 우리가 걱정하는 사고를 가진분이 있다는건 마음에 걸려요.

  • 5. .
    '08.7.7 5:03 PM (124.54.xxx.148)

    안타깝네요.
    사업과 관계가 없더라도 그 구성원의 정치적 성향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순수구호단체에서 정치적 목소리가 있다면
    그 파워가 더욱 막강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정의구현사제단같은 종교단체에 힘을 얻는 것과 같은 이치라 생각합니다.

  • 6.
    '08.7.7 5:05 PM (125.186.xxx.132)

    뉴또라이트를 믿고 어떻게 후원을 하겠어요ㅡㅡ;;;나라도 파는 인간들인데.

  • 7. 절대
    '08.7.7 5:06 PM (121.130.xxx.175)

    뉴라이트 못믿음

  • 8. 뉴라이트 노노
    '08.7.7 5:09 PM (211.177.xxx.72)

    뉴라이트 안돼요. 다른 후원단체 알아보고나서 바로 탈퇴입니다. 지금 한겨레가 후원하는 굿네이버스 알아보고있는데 좀더 알아보려고요.

  • 9. 저도
    '08.7.7 5:11 PM (222.101.xxx.20)

    3년가까이 해오던 후원을 끊었습니다.
    무엇이 되었던간에 월드비젼에 치를떨게하는 친일매국노 뉴라이트 목사들 이름이 들어 있었다는거(나중에 논란이되어 이름이 빠진다해도)용서못합니다.

    차라리 어느님 말씀대로 동사무소에 문의해서 지역의 소년소녀가장돕는일을 하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 10. 인천한라봉
    '08.7.7 5:12 PM (219.254.xxx.89)

    이렇게 해명까지 하는걸 보면.. 네티즌들 대단해요^^

  • 11. 곰돌이전씨
    '08.7.7 5:12 PM (203.234.xxx.53)

    가능하면 종교단체가 후원하는곳 말고 시민단체나 국제기구에서 후원하는곳으로 옮기는게 나을것같아요.저도 인터넷보다 넘불쌍한 아이가 있어서 후원금 이체하고 보니 조선에서 후원하는곳이었다는...-.-;;

  • 12. 일편단심
    '08.7.7 5:20 PM (222.98.xxx.245)

    민변 박원순 변호사님도 무슨 후원하시는 것으로 아는데요.

  • 13. 이곳
    '08.7.7 5:27 PM (116.39.xxx.76)

    뉴라이트도 문제지만 한기총이 주력세력인 선교를 위한 단체입니다.

  • 14. 이그
    '08.7.7 5:36 PM (211.176.xxx.203)

    후원하는 사람 처지에서는 이렇게라도 압력을 넣어서 저 사람들 떨어져 나가게 해야지요. 지들이 진정성이 있다면 저 사람들이랑 연결 고리를 끊을 테고, 그렇지 않는다면 속셈이 따로 있다고 볼 수밖에요.

  • 15. 어째서
    '08.7.7 5:38 PM (211.214.xxx.43)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이 어느 한 쪽으로 편향된 정치적 종교적 성향을 가졌는데
    그게 어떻게 중립적일 수가 있을까 싶구만요...
    더구나 뉴라이트라니...헐~

  • 16. 뉴라이트라니
    '08.7.7 5:47 PM (121.151.xxx.29)

    치 떨립니다.헐...

  • 17. 뉴또라이
    '08.7.7 5:58 PM (116.32.xxx.250)

    안되겠네.

  • 18. 아꼬
    '08.7.7 6:20 PM (221.140.xxx.76)

    바로 오늘 끊었네요. 개인적인 소신이든 어쨌든 기분 더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불쌍한 아이들에겐 미안하지만 집회에서 북한동포돕기 홍보하던데 그곳에 기부해야할까 봐요. 요즘 같으면 지랄이라는 욕이 입에서 떨어지지 않아 참 괴롭네요. 으~ 사는게 이렇게 힘들어서......

  • 19. 이곳은어떤가요
    '08.7.7 6:28 PM (58.120.xxx.217)

    제가 어젠가 덧글로 올렸는데
    http://www.okedongmu.or.kr/ 여기도 한번 보셨음 좋겠어요.
    남북어린이어깨동무 인데요.
    공동대표 중 한분이 바로 (전)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 사장이셨던 권근술님이시구요.
    얼마전 kbs사장 정연주부인의 눈물 글에서도 정부의 지식인탄압으로 힘겨울때 도와줘
    감사인사를 표했던 분 중에 이분도 계셨죠.

    설립취지문 중에
    사단법인 『남북어린이어깨동무』는 지난 1996년 6월 이래 공동육아연구원과 한겨레신문사가 이러한 뜻을 같이 하면서 펴온 일련의 캠페인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출범 직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어린이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회 각계의 인사들이 참여하여, 어린이들의 마음을 여는 행사와 북쪽 어린이들을 위한 식품 및 의약품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천진함과 순수함이 얼어붙은 분단세대들의 마음을 녹여 분단 50년의 장벽을 허물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신념을 얻게 되었습니다.

    통일 1세대를 키우는 통일준비는 남과 북, 그리고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추진해야 할 것이며, 또한 정치적ㆍ제도적 통일이 이루어질 때까지만이 아니라 그 이후에도 지속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에, 사단법인 『사단법인어깨동무』는 남과 북의 어린이들이 평화를 사랑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고, 따로 또는 함께 서로 친구로써 협력을 실천하는 기회들을 통하여 평화와 통일에 이바지하는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반 문화, 교육, 교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자 합니다.'

    -----------
    하루에 100원씩 한달에 3000원을 모아 기부하는 형식도 있는데
    그 3,000원이면 소아병동 어린이환자 3명에게 수액제 지원,
    젖먹이 아가에게 열흘동안 콩우유 지원, 소학교 한 반 어린이 모두에게 필기구 지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문위원으로 백낙청 선생님(며칠전 세실레스토랑에서 사회원로들이 국민은 이미 승리하였다고 성명내실때 발표자로 말씀하셨던)도 계시고.
    그래도 이곳이면 다른 곳보다 믿을만하지 않을까 해서 저도 후원하고 있거든요.
    다른분들께도 추천해 봅니다...

  • 20. 저도
    '08.7.7 7:40 PM (122.40.xxx.102)

    뉴또라이들은 믿을수가 없네요. 기독단체인지는 알았고 전화할때마다 어찌나 싸가지가 없는지 후원인데 좋은맘으로 하자고 한게 15년쯤 되었는데 5월달에 그만 하기로 했어요,
    다른곳 찾아 후원할려고요.

  • 21. 오죽하면
    '08.7.8 1:31 PM (222.238.xxx.149)

    댓가없는 후원을 하던 분들이 후원을 끊을까요?
    뉴또라이들의 기세를 확! 꺽을 기회라고 봅니다.
    물론 아이들에게는 매우 미안하지만요.ㅠ.ㅠ

  • 22. 울 첫애
    '08.7.8 1:36 PM (211.110.xxx.70)

    낳으면서 월드비젼을 후원하기 시작했는데, 얼마전에 유니세프로 바꿨습니다.
    바꾸면서 맘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후원 받는 사람들이 한국의 정치와 무슨 상관이 있다고...

    담엔 맘 안아프게 잘 알아보고 후원 시작할래요.
    애 낳고 난 직후엔 내가 끔찍히 귀히여기는 울 아기를 보면서, 다른 방치된 아이를 하루라도 빨리 후원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급히 찾아 시작한거거든요.

  • 23. ....
    '08.7.8 2:42 PM (61.109.xxx.66)

    유니세프회장도 뉴라이트고문이랍니다.

  • 24. 저도..
    '08.7.8 2:47 PM (202.30.xxx.223)

    3년이상 후원했는데.. 어제 전화로 끊었습니다..
    절대 뉴또라이들과 연관있는 곳엔 어떤 지원도 하지 않을껍니다..

  • 25. 청라
    '08.7.8 3:55 PM (218.158.xxx.161)

    위에...님... 감사합니다.
    어깨동무...후원 신청하고 왔습니다.
    82cook에서 얻은 정보라고...생색 좀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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