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뚝배기가 새끼손가락 4분이1만큼 깨졌는데요~

[뚝배기.]

검정색 계란찜 뚝배기가 4분의1만큼"(새끼손가락의)깨져서 색이 다릅니다.....

금이 간거라면 당장 버려야하겠는데 깨진것도 버려하는건지요?????

[버리시는것이]

좋을듯 . 원래 깨진그릇은 안쓰는거라고 어머니가 말씀하셨는데 . 아까우시면 화분으로 활용하면 어떨까요.

[환경최고]

저는 조금 깨진 것은 그냥 쓰는데요...
찜찜한가 아닌가는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우리가 해야 할 일 중 중요한 것 하나가 적게 소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지금 촛불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생명을 중시하고 참살이를 하려는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운동이니까요.

유럽에서 살다온 어느 분 말씀이 생각납니다.
그릇이 깨졌는 데도 별로 불편하지 않으면 대를 물려서 쓰는 것에 감동 받았다고요..
우리도 환경을 위해서 고추장 용기 하나라도 안 버리고 재활용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네요.
구질구질해 보일 수는 있지만, 우선적인 가치를 생각한다면..^^

[나두여..]

샡트로 된 똑같은 주발 두개 중 하나의 가장자리가 손톱크기만큼 떨어져 나갔는 데...눈감고 그냥 쓰고 있어요...마음먹기 나름일것 같아서....^^

[저도]

걍~ 쓰고 있네요..^^;;

[저도2]

그냥 쓰고 있어요.^^

[저도3]

속 편하게 걍 써요. 버리고나면 아쉬울때 많아요.

[행복한옌]

저도 그냥 쓰자~ 에 한 표요. 십 몇 년 전 잠시 유럽 어느 나라에 살 때 벼룩시장이란 델 처음 가봤는데 우리 눈엔 "저걸 어따 써?" 할 정도로 낡은 물건이나 깨진 그릇도 아주 싼 값에 사다가 잘 쓰는 모습 보고 참 이상했었드랬죠. 지금은 저도 깨진 뚝배기에 된장찌개 잘 끓여먹어요. 그릇은 음식만 잘 담기면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