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지하철서 한겨레 살려고하니

[푸하하 부산맘]

다 팔리고 없답니다...
오늘 부산맘 광고 나온다고 오늘좀 사다 달랬더니 방금 전화가 와선

" 다 팔리고 없단다."
"그럼 경향이라도 사온나 "
"경향도 다 팔렸더라"
"그럼 뭐 있던데? 조중동 있더나?"
"응 그거만 남았던데"

그럼서 통쾌하게 웃습니다.
국민들  정말 대~~단합니다.

드뎌 월욜부터 한겨레 정기구독 배달옵니다.
원래 토욜배달이었는데 한겨레 요즘 구독수가 너누 많아져서 지금 업무를 다 처리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상담원이 그러더라구요.
한겨레 힘내세요~~

[ㅇ]

근데 몇부 안갖다놓은 걸수도 있어요... 아니길 바라지만-_ㅡ..

[붕정만리]

서울인가요? 부산인가요?

[푸하하]

부산입니다.

[ㅇ]

서울에서도 몇군데에선 아예 한겨례 경향 안들이거나, 딸랑 3부씩 받는데가 있더라구요

[부산맘]

나직도 그런 개ㅁ념 없는사람들이 있다니...

[붕정만리]

부산에 이렇게 개념있는 분들이 많은데, 선거결과는 넘 아이러니해요! 뭐가 문제일가요?

[푸하하]

안그래도 나이 많은 어르신들땜시 그렇다고 다들 혀를 내두릅니다,
부산맘이지만 정말 짜증난답니다.

[구름]

얼마전 부산 갔다가 그랜드 호텔에서 묵엇는데, 조선일보만 잔뜩 로비에... 그래서 한겨레를 찾았더니 뒤편에서 간신히 찾아 주더군요. 사흘 내리 그랬더니 경향까지 주더군요. ^^ 참고로 호텔 가면 신문 무료입니다. 무조건 달라고 하세요. 특히 영남에서...

[푸하하]

지금 부산맘들도 다들 그문제때문에 말들이 많습니다.어르신들 생각좀 고쳐보시라고 싸우는 집도 많습니다.

[요즘]

가판대에 경향과 한겨레신문이 있는지 눈여겨 보는데요, 불과 한달전까진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지하철 탈일이 있으면 경향이나 한겨레 사서 읽고 두고 옵니다.

[호수풍경]

네 ^^
오늘 한겨레 1면에 광고 잘 나왔습니다...
심님들 행진하는 사잔이라 더 좋았어여 ^^

[ㅇ]

그래서 부산맘님 닉을 보면 더 반갑답니다^^.경상도의 깨어있는 분 같아서요^^희망이 보인달까요~

[다]

팔렸다고 하면 꼭 한마디 해주고 오세요.
좀 많이 갖다 놓으라고, 사려고 할때마다 다 팔리고 없어서 다른곳으로 또 사러가야한다고..
자꾸 그러다보면 많이 갖다 놓게 될거예요.

[아하]

이렇게만 가면 한겨레 경향이 조중동 따라갈날이 머지않은거 같네요
화이팅 입니다

[돈데크만]

고담 대구는.....한겨레,경향이 가판대에 아예 없어요..ㅜㅜ

[요즘]

지하철 가판대보면 경향정말 많이 가져다 노세요.
구의역만 그러나.
거의 조선일보만큼 가져다 놓던데...후훗.

[신문우편]

신문을 우편으로 받아 볼 수는 정녕 없는 건가요?? 여긴 시골 면단위지역임다.까까배ㅐㅐㅐ

[운동시작...]

지하철 탈일이 있으면 경향이나 한겨레 사서 읽고 다른 사람 보도록 두고 옵니다....또 좀 많이 갖다 놓으라고 말한다....이거 좋네요...생활속 운동으로 실천해야겠네여....!

[신문우편 되요.]

제가 한겨레 신청할때 읍면 단위라고 했더니 알아봐야 하신다고요.
배급소가 안 들어간곳에는 우편으로 보내주고 그렇게 되면 신문이 좀 늦고 구독료가 더 나간다고 했어요.
저희집은 다행히 배달되는곳이었는데....배달 안되는데 꼭 보시겠다면 우편배달도 있답니다.

[양이 차이남]

조선에 비해서 너무 적게 같다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선 10개 놓으면, 한겨레는 3부 정도... 그러니, 금방 팔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