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린 찹쌀이 쉬었는데요.

[흐미]

요즘 정신을 어디다 놓고 다니는지 어제 약식하려고 찹쌀을 물에 불리는데 서늘하라고 뒷베란다에 두었더가

인제사  기억이 났습니다. 그런데 시큼한 냄새가 꼭 술빵 냄새가 나네요.

요즘 너무 덥기도 했지만 24시간도 안되었는데 쉬어버리네요.

이거 버려야 하나요? 흐미.. 그럼 넘 아까운데....  아직 30대인데 정말 조기 치매인것 같습니다.

[ㅎㅎ]

아까워도 버리셔야지요.
저도 쉰쌀로 밥 했다가 그대로 버린적 있네요.

[***]

얼른 물로 여러번 행구세요...
여러번행구면 냄새가 안날거예요

[빈빈이]

고추장을 담으세요
고운고추가루 2~3 찹쌀가루1 메주가루 1~2 소금 으로 조금 짜다 싶을 정도로 간을 하시고 그리고 물엿 그리고 소주도 약간해서 잘 버무리시고 1주일 에서 2주일 숙성 하시면 고추장이 됩니다요
거기다가 마늘도 갈아서 넣어주시면 맛나는 마늘 고추장 완성!!!
참 숫자는 비율입니다

[흐미]

헉.. 고추장요? 이건 너무 고난위 아닌가요?^^;;;;; 정말 고수십니다.
헹궈보니 정말 쉰내가 안나요~ 얼른 약식 해보고 결과 보고 할께요~

[빈빈이님]

쉰 참살로 막걸리는 안될까요?
맛날거같은대

[한과]

날이 안 덥다면 한과를 만들어 먹음 아주 좋은데....
한과 만들때 찹쌀을 그렇게 만들어서 빻아 만들거든요,

[늦었지만..]

원글인데요. 헹궈보니 냄새가 안나 약식을 했는데 너무너무 맛납니다.
충분히 불려서인지 전보다 훨씬 쫄깃 하네요.
좋은 정보 알려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