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양심이 그리 악랄한 곳에서 근무하고 계신 님이 안타깝지만
제가 해결해 드릴 능력이 없어
그냥 제 할말만 할께요
저는 3년만 있으면 50인 아짐이지만 둘째가 초등학생이예요
원래 라면 안좋해서 라면에는 관심도 없지만
강남의 어느 아주 부족한 분을 교장으로 두신 초등학교에서
학부모의 허락도 없이 라면을 시식케 했다는건
제게는 경악을 금치 못하는 일입니다
아마
제가 그학교의 학부모 였다면
교장의 멱아지라도
잡아 비틀었을지도 , 아니 비틀었을겁니다
사람이 얼마나 우스워 보였으면
농심측이나 그교장이나
그따위 짓을 했을까요
뭐 농심만 싸잡는 것은 아닙니다
다이렉트로 학교에서 그짓꺼리를 했다는 건 더 경악할 뿐이었지요
학교문앞에서
교회오면 떡볶기 준다고 떡볶이쿠폰을 나누어 주질 않나
학습지 하라고 전번을 캐지를 않나
심지어는 치킨가게주인이 치킨조각 나눠 주면서
상품으로 유혹하지를 않나
학습지사의 선생이라며 주기적으로 전화하면 정말 짜증나고
그순간은 교육열도 없는 엄마로 전락하지요
아무리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지만 이런 경우 없는 행태를 일삼는 시대이지만
그래도 대기업은 어떤 최소한의 도덕성은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현석 대리님
님이 근무하는 회사의 파렴치함이
아무리 위생적이라고 외쳐도
그리고 회사를 공개한번 했다고
엄마들은 쉽사리 돌아서지 않을 겁니다
어떻게해야 배운 여자들의 마음을 녹일수 있는지
그것 부터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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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현석 대리님..
경악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08-07-04 09:22:32
IP : 125.178.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동감
'08.7.4 9:25 AM (58.140.xxx.5)문제의 대통령도, 회사도 무엇이 문제인지를 아직도 파악을 못하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에효~ 정말로 끈질기게 오래 가야할 긴 싸움인것 같습니다!
2. 어머
'08.7.4 9:28 AM (121.53.xxx.24)강남에 어디 초등학교인가요?
3. ㅎㅎ
'08.7.4 9:37 AM (222.238.xxx.132)구덩이만 더 깊게 파 내려갔네요. 넝심~~
4. 기막히다
'08.7.4 9:38 AM (124.49.xxx.85)무슨 할머니들 무료체험 해주고 설명듣고 화장지 한두루마리씩 주는것도 아니고. 이거 뭡니까?
삼양주식 휴지조각 될 지언정 삼양주식 사겠다고 나서는 국민들을 보면서도 아직도 저런 발상을 한다는게 놀라울 따름.
글 올리신 분도 얼마나 힘들겠어요.
처자식이 딸린 분이시니 어쩔수 없겠죠.
글쓰신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기 사이트 회원분들 상류층도 많으시구요 외국에 계신 분들도 많으시고요 학력도 다들 쟁쟁하시고 직업분포도도 장난아닌 아줌마들 모임 입니다.
이런 식의 접근은 더 큰 화를 부른다는걸 명심하세요.5. .
'08.7.4 9:38 AM (122.32.xxx.149)개포초등학교라고 들었어요.
6. 라오나드
'08.7.4 10:46 AM (203.236.xxx.241)지금 농심이 해야할일은 온라인상에서 울분을 토로하는일이 아닙니다.
삼양처럼 묵묵히 자기소신,국민건강을 지켜나간다면 언젠가는 농심의 마음을 알아줄날이
올겁니다. 삼양이 몇년 걸린지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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