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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미국 쇠고기 판매점 가보니 손님 몰리고 택배 주문 넘치고 --숙제 찾아보세요.

*^^* 조회수 : 919
작성일 : 2008-07-04 09:11:04
중앙일보 임미진.김진경.변선구]
3일 오후 3시50분쯤, 서울 시흥동의 육류 수입업체 에이미트 정육점 유리벽에 ‘미국산 품절’이라는 안내 문구가 붙여졌다.
주부 주남순(59)씨는 “대림 3동에서 가족들 먹을 양지 고기와 등심을 사러 여기까지 왔다.
기다릴 테니 구해 줄 수 없느냐”고 직원에게 부탁했다.
그러나 직원은 “고기가 떨어져 더 이상 주문받을 수 없다. 죄송하지만 내일 와 달라”고 대답했다.

정육점에는 ‘국거리(100g) 650원, 윗등심 900원, 알등심 2300원’이라고 쓰여 있었다.

에이미트 사무실도
정육점만큼 바쁘게 돌아갔다.
직원 5명이 번갈아 울려대는 전화를 받느라 자리를 뜨지 못했다.
전날과 이날 각각 1000여 건의 택배 주문이 들어왔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박종민 관리팀장은 “출근하자마자 문의 전화가 쏟아져 전화 응대 직원 수를 늘렸다.
제주도에서도 주문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박찬규 에이미트 사장은 “사흘동안 약 2000kg, 싯가로는 3000만원 정도의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손님 하남진(67·서울 군자동)씨는 “국거리와 등심을 합해 6만원어치를 샀다”고 말했다.
그는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타고 오니 1시간30분 남짓 걸렸다.
그래도 우리 같은 노인네들이 이 가격 아니면 쇠고기 등심을 먹어 볼 수나 있겠느냐”고 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정육점 앞에서 ‘수입 반대론자’들의 시위가 이어졌다.
오후 1시쯤 민주노동당에서 나와 ‘추가협상은 대국민 사기극, 민노당이 재협상을 위해 국민과 함께 뛰겠습니다’라고 쓰인 유인물을 나눠 주며 시위를 벌였다.
손님 몇몇이 “돈 내고 사 먹겠다는데 왜 이러느냐. 이 값으로 어떻게 한우를 먹겠느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시위대는 “미국산이 한우로 둔갑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통·외식업체들도 판매 재개를 서두르고 있다.
경기도 성남 분당에 직영 정육점을 둔

수입업체 애그미트는
“전날 일부 물량이 검역을 통과했다.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본 뒤 다음주 초 판매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외식 프랜차이즈 ‘다미소’의
서울 양재·방화점도 다음주부터 미국산 쇠고기를 팔 계획이다.
양재점 박종현 사장은 “검역 대기 중인 물량이 통관되는 대로 판매를 하겠다.
가게 밖에 내걸 홍보 플래카드를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저하면서 여론을 지켜보겠다는 업체도 많다.

수입 쇠고기를 다루는

하루원 식당의
안성훈 팀장은 “두 달 정도면 미국 쇠고기에 대한 반대 여론이 진정될 것으로 예상해 미 쇠고기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임미진·김진경 기자
사진=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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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진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lazymijin/


숙제 찾으셨나요?

개념잇는 배운 녀자들 화이팅!
IP : 121.146.xxx.1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앙일보
    '08.7.4 9:18 AM (121.146.xxx.130)

    기자말을 믿나요?

  • 2. ㅎㅎㅎㅎ
    '08.7.4 9:21 AM (124.49.xxx.85)

    주부가 아니라 식당 주인이겠죠.
    울엄마도 미쿡 엄청 좋아라 하고 미국 오빠네 집에서도 다 미국고기 먹는데 뭘그러냐고 하심에도 불구하고, 얼마전에 설렁탕 먹으러 가자고 아빠가 그러시니 그건 좀.. 이러면서 피하시던데.. 제 친구도 광우병이니 뭐니 안믿는다 해도 그 고기 좋아하는 친구가 고기 안먹은지 오래 되었다고 하던데. ㅎㅎㅎ

  • 3. 어맛...
    '08.7.4 9:22 AM (163.152.xxx.46)

    중 앙 일 보 였네그려..

  • 4. 그 기자양반
    '08.7.4 9:24 AM (119.64.xxx.182)

    즈집에서 마누라는 엄청 싸도 안 사올건디 그건 몰랐을거다
    즈 새끼는 안 먹여도 월급은 받아야해서..............

  • 5. 이땅의자존심한우
    '08.7.4 9:28 AM (221.158.xxx.98)

    알등심100g에2300원이면 한우값이네.2등급 수준이니까 오히려 비싸다.

  • 6. 뗑굴 아짐
    '08.7.4 9:30 AM (70.173.xxx.188)

    정말 미칩니다!!

    저 기자들 과연 미친소고기 먹을까요??

    먹는다면 공부를 아-주 안하고 있거나 (기자자격상실!)
    알면서도 저 따위 기사를 쓴다면 (거짓 보도로 당연 기자자격상실!)

    나중에 그 책임을 다 어떻게 질런지...

  • 7. 춤추는구름
    '08.7.4 10:00 AM (116.46.xxx.152)

    중앙 진짜, 빙신들 니들때문에 사먹는거야 빙신아 니들이 그렇게 펜대를 굴리니까
    그런 사람들이 잘못알고 그렇게 먹지...
    에효 진짜...

  • 8. 졸려라..
    '08.7.4 10:18 AM (211.209.xxx.83)

    이참에 누가 또 조,중,동 구내식당을 방문하셔서 일주일치 식단표를 사진찍어서 올리시지.
    아울러 청와대도.
    참...총리가 냉동창고에 몇개월 묵혀있던 쇠고기 맛있으셧다던데 청와대식단표에 당연히 '미국산쇠고기'원산지 표기해서 메뉴 올라가야하는거 아닌가요?

  • 9. 돈데크만
    '08.7.4 10:30 AM (118.45.xxx.153)

    조중동 언론이 쓴글이자나요...아마두 소망교회서 대거 주문했나보죠...

    근데..이런걸로 삽질 말고...선진회수육 햄버거라든지....곱창...막창...내장....이런것좀 사간단 기사는 실음 안되나...ㅡㅡ;;

    지금 들온건...다 현재 검역과 다른...지난번에 들온 30개월 미만 살고기이고..

  • 10. 라오나드
    '08.7.4 10:48 AM (203.236.xxx.241)

    일단 중앙일보 패스~~ 또 지금 유통되는 소고기는 예전에 들어온 뼈없는 살코기일뿐..
    나중에 내장까지 수입되면 구때 다시 보자구여~~ 그때는 먹는 모습까지 공개바람~
    알았지??? 조중동아~~~

  • 11. 소망교회
    '08.7.4 11:47 AM (211.253.xxx.65)

    하고 HID 깡패들이 사갔다봅니다. 그리고 금천구소재니만큼 불쌍한 멋모르는 외국인 노동자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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