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영화 미션(Mission) 기억하시나요?

HeyDay 조회수 : 484
작성일 : 2008-07-01 08:55:19
어제 오늘 제가 계속 생각하는 한가지는 그 영화의 메세지였습니다.

아마 많이들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 가브리엘 신부와 멘도자의 대사를 옮깁니다.





"신부님. 저는 이렇게 되었습니다."

"아닙니다. 당신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신부님.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이곳은 사랑이 없는 곳이고 하나님의 뜻이 서기에 너무 각박한 세상이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으로 끝인가요?"

"당신은 당신의 방식으로 나는 나의 방식으로 불의에 항의했습니다.
그리고 그 뿌리에는 모두 사랑이라는 하나님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오늘의 힘이 미약해 이렇게 끝나지만 우리는 떳떳합니다. 그리고 그 정신은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IP : 121.140.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eyDay
    '08.7.1 8:59 AM (121.140.xxx.113)

    영화 미션에서 가브리엘 신부가 과라니족과 처음 만나는 장면입니다.
    이전의 신부들은 노예사냥등으로 화가 난 과라니족에 의해 순교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가브리엘 신부는 오보에를 연주함으로써 과라니족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http://kr.youtube.com/watch?v=xBLbH6vRwk8&feature=related

  • 2. HeyDay
    '08.7.1 9:00 AM (121.140.xxx.113)

    가브리엘의 오보에

    영화 미션 주제곡들을 콘서트로 한 연주입니다.

    http://kr.youtube.com/watch?v=PRb8KKyenSY&feature=related

  • 3. dream
    '08.7.1 9:09 AM (211.200.xxx.70)

    포르투칼이 원주민의 영토와 삶이 모조리 짓밟을 때 예수회 신부님들이 인디언들을 보호해 주는 모습이 잘 담겨 있지요. 맨 마지막 자막이 기억나네요. ...'그들은 죽었지만 살아있고, 나는 살아있지만 이미 죽은 사람입니다. 그들의 정신이 내 가슴속에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 4. Anne
    '08.7.1 9:11 AM (116.123.xxx.166)

    http://www.mulchong.com/pds/files/oboe.mp3

  • 5. HeyDay
    '08.7.1 9:11 AM (121.140.xxx.113)

    빨리 우리 마음에 평화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이 제게도 "아닙니다 당신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렇게 말해주셨으면...

  • 6. 준하맘
    '08.7.1 10:25 AM (58.230.xxx.136)

    이 음악과 함께 바로 어제 미사전까지 폭도로 정의될뻔했던 우리의 순수한 영혼들이 마음의 평안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7. 내생애
    '08.7.1 11:23 AM (124.63.xxx.18)

    가장 감동적인 영화..
    미션, 아마데우스. 지옥의 묵시록....쇼생크탈출....
    가장 첫번째에 올린 영화... 음악 잘 들었습니다.앤님..

  • 8. 이영화
    '08.7.1 11:40 AM (116.44.xxx.196)

    지금 서울 어디선가 하나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060 아파트단지에 '미국산 소고기 관련' 원산지표시 팜플렛붙였더군요 1 통장들 교육.. 2008/07/01 272
211059 커피빈 정신 못차렸습니다. 4 명박아소랑해.. 2008/07/01 796
211058 촛불들 때문에 경제가 어렵고 자영업이 무너진다? 10 ** 2008/07/01 567
211057 사제분들께서 베풀어 주신 무한힐링에 보답합시다. 1 제노베파 2008/07/01 408
211056 이런 시국에 이런 글이 우습지만 고민이 되서요 1 내나이 50.. 2008/07/01 281
211055 펌)70대 노인 “MB 무릎 꿇을때까지 단식할 것” 4 1 2008/07/01 556
211054 1인시위 불법인가요? 8 noctur.. 2008/07/01 572
211053 [펌질] 정의를 말하지 않는 사회 2 답답 2008/07/01 222
211052 이런 구호도 나왔어요 6 어제시국미사.. 2008/07/01 793
211051 어른들 설득하기... nayeon.. 2008/07/01 219
211050 골감소증...ㅠ.ㅠ 칼슘제좀 추천해주세요. 4 쿠우 2008/07/01 446
211049 김주하 마감뉴스 첫뉴스가 24 엠비씨 마감.. 2008/07/01 4,200
211048 스피루리나 1 사라 2008/07/01 293
211047 아침에 방송에 잠깐 1 ㅠㅠㅠ 2008/07/01 294
211046 엑셀 질문이요~~ 3 엑셀 2008/07/01 219
211045 [펌]언론관계자입니다. 이슈 만들어야 할때 6 와닿는글 2008/07/01 387
211044 [펌] 6학년 2학기 사회교과서 보셨나요? 9 우리 아이들.. 2008/07/01 731
211043 [펌]6.30 시청...미사시작 전에 이런일도 있었네요. 3 noctur.. 2008/07/01 855
211042 전의경 부모모임 손가락절단 댓글 15 하고나서 2008/07/01 868
211041 급식거부했더니 학교에서 압력넣는다네요 22 명박아소랑해.. 2008/07/01 1,300
211040 mbc생방송아침, 제대로 6 새롬 2008/07/01 878
211039 허거덕~ 우리 아이들 어떡해요.. 7 질긴놈이승리.. 2008/07/01 644
211038 [펌]수배중인 미친소닷넷 운영자 백성균입니다 28 noctur.. 2008/07/01 972
211037 영화 미션(Mission) 기억하시나요? 8 HeyDay.. 2008/07/01 484
211036 시청앞시국미사 참여기 4 복덩이엄마 2008/07/01 331
211035 신부님의 단식에 이런 깊은 뜻이....(펌 12 마리안나 2008/07/01 1,050
211034 헤이리쪽 잘 아시는 분들... 5 서현맘 2008/07/01 347
211033 손석희의 시선집중 2 급식건이예요.. 2008/07/01 719
211032 누구글보면 21세기의 삐라를 보는거 같군요 1 2008/07/01 238
211031 작은 아파트 부동산 대리인과 계약을 하게 되었는데 주의해야 할점좀 알려주세요.. 6 집고민 2008/07/01 305